(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은 7일 오후 1시 관내 호매실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호매실동 이야기 책자를 전달했다.

 

호매실동 이야기 책자 발간은 2023년 호매실동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호매실동 주민자치회가 관내 주민 14명을 만나서 그들이 살아왔던 인생과 호매실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이 책자 발간에 있어서 호매실고등학교 학생 9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인터뷰, 원고 작성 및 편집에 큰 도움을 주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동네 이웃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드물었는데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동네에서 오랜 시간 열심히 살아오신 주민들의 경험과 지혜를 경청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호매실동 이야기 책자 발간으로 우리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과 마을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들을 공유하면서 마을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소속감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