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서관,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 초청해 북콘서트 연다


'최재천의 공부' 최재천 작가 초청해 첫 북콘서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참석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사업으로 ‘올해의 책’ 6권을 선정한 수원시도서관이 올해의 책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수원시 올해의 책 북콘서트’을 연다.

 

7일 선경도서관에서 '최재천의 공부' 저자 최재천 작가를 초청해 첫 북콘서트를 열었다. 북콘서트·시민 낭독극은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재준 시장은 책의 일부 구절을 낭독하고, 인사말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재천의 공부'는 공부가 왜 중요한지,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생각을 총망라해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며 “교육과 공부에 관심이 많은 사회에 큰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다.

 

‘2023년 문화도시 수원’ 사업의 하나인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는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공연 ▲강연 ▲독서프로그램 ▲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민 참여 독서운동이다. 수원시민이 후보로 추천한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 중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함께 읽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일반 부문 ▲'최재천의 공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린이 부문 ▲'검정토끼'(오세나) ▲'호랭떡집'(서현) ▲'긴긴밤'(루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