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ETF 수혜주, 비메모리반도체 관련주 리노공업 주가 전망


영업이익률 40%이상, 기술경쟁력 가치 高
반도체 소부장 ETF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
XR 시장 성장에 따른 리노공업 소켓 수요 증가 예상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1. 기업 접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에 있으며 감산을 공식화한 것이 가격 반등을 동반한 업황 전환으로 이어질지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한다.

 

 

상기 기사에 따르면, D램 가격이 역사적 하단에 다다르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시장이 살아날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증권업계는 특히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주의 실적이 개선되며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로만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다가오는 화요일(4월 25일)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금일은 이와 관련하여 수혜를 받을 재무구조가 좋은 기업에 대해 소개 할 예정이다.



 

2. 기업 소개 및 실적

 

 

 

리노공업

동사는 1978년 11월 리노공업사로 창업 이후 1996년 12월 법인전환을 하였으며,  2001년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함. 검사용 프로브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자체브랜드로 개발하여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과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40년 이상의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품종 및 단납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음.

 

리노공업 반도체 테스트 소켓과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용 핀 제조업체이며, 주요 고객사는 북미 팹리스,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 등으로 비메모리향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 비메모리반도체 관련주에 속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검사용 PROBE(SPRING CONTACT PROBE:LEENO PIN)와 반도체 검사용 소켓(IC TEST SOCKET)을 자체브랜드로 개발하여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과 초음파 진단기 등에 적용되는 의료기기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1) LEENO PIN(리노 핀)

LEENO PIN(리노핀)은 반도체나 인쇄회로기판의 전기적 불량여부를 체크하는 소모성부품이며, 최근 IT부품들의 소형화에 따라 미세화 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LEENO PIN’ 사업부문은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 에 특화되어 있는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선두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2) IC TEST SOCKET(IC 테스트 소켓)

IC TEST SOCKET은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장비의 핵심 부품이다. 글로벌 테블릿PC와 스마트폰의 활황에 따라 비메모리 검사소모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속적인 매출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3) 의료기기 부문(Ultrasonic wave probe component)



리노공업은 초음파 영상진단장비에 사용되는 핵심부품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부가가치를 형성하는 신규 성장 동력으로서 반도체/전기전자 부문에 국한되었던 단일 사업구조를 헬스케어는 물론 에너지 산업, 소비재 산업 분야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동사는 다품종 및 단납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LEENO PIN과 IC TEST SOCKET 등의 제조 공정에서 축적된 미세제조공정 노하우는 초음파진단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우위요소를 갖고있다.

 

참고로 2010년 1월 25일, 세계적인 의료기기 제조회사인 지멘스(SIMENS)와 초음파 진단기용 프로브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다.

 

[주요 제품 등의 현황]

 

최근 리노핀(LEENO PIN)과 IC test socket 관련 제품의 매출 부분이 거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사업분야 매출 비중은 대략 9%에 육박한다.

 

[ 리노공업 실적 추이]

리노공업의 실적은 매년 증가했다. 작년(22년)에는 창사이례 처음으로 3천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15.1% 증가영업이익은 16.7% 증가당기순이익은 10.2% 증가하였다.

 

[ 리노공업 주요 재무지표]

작년 실적기준 EPS(주당순이익) 7,503원 이므로 지난 21일 종가(138,400원)기준 PER(주가수익비율)가 18.45배가 나온다.

 

리노공업의 투자매력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영업이익률인데, 영업이익률이 평균적으로 40%이상이다. 이는 동사의 기술경쟁력이 높아 가격을 결정하는데 우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리노공업 실적차트 ]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꾸준히 증가했지만, 그 증가세가 지난해 4분기부터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며,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유통 재고의 축소 움직임이 지속됨에 따라 실적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아이씨 테스트 소켓(IC Test Socket)의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지만, 리노핀(Leeno Pin)은 고객들의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인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 내 기술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향후 3nm 이하의 파운드리 공정과 6G 통신 기술의 도입이 리노공업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3. 기업 재료

 

반도체 소부장 ETF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감 ↑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다가오는 화요일(4월 25일)에 ‘신한SOL반도체소부장Fn ETF’와 ‘신한SOL2차전지소부장Fn ETF’를 한국거래소에 상장하기로 했다. 여기서 SOL 반도체 소부장Fn ETF를 자세히 살펴보면 리노공업이 6%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내 최초 소부장 ETF에 리노공업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에 따라 패시브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에서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

 

 

4. 차트 분석

 

(1) 리노공업 월봉 차트분석

 

우선 큰 그림으로 리노공업 월봉차트를 보면, 상단 212,000원, 하단 118,900원대의 박스권 안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반도체 업황 개선 및 K-칩스법 통과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여러 호재로 주가가 상승하여 반등하는 듯 보였지만 최근 급락하면서 다시 박스권 하단으로 주가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3월부터의 급락은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반도체 업체들의 재고 조정이 일어나고 이로인해 동사의 실적부진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사료된다. 아직 주가가 바닥을 형성했다고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월봉 60선까지 하락 할 가능성도 염두해 두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 리노공업 주봉 차트분석

다음으로 리노공업 주봉차트를 보면, 여전히 주봉 5선을 시원하게 돌파하면서 올라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 않다. 따라서, 12만원대로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일까지 외국인의 연이은 순매도에 주가가 제대로 회복을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금요일(21일)에는 과매도했다고 판단이 들었는지 외국인과 기관이 간만에 양매수를 하여 장을 마감하였다. 한차례 양매수를 보고 바로 추세가 전환되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차주 반도체 업황에 따른 수급적인 측면이 개선되는지 체크하고 접근해도 늦지 않다.

 

(3) 리노공업 일봉 차트분석

리노공업 일봉차트를 보면, 차주 일봉 20선을 제대로 돌파하는 흐름을 보이지 않는다면 위의 초록 박스권에서 가격을 형성하면서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일봉 20선60선의 이동평균선 이격도가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상승추세로 바로 전환시키기에는 세력입장에서 부담이 크고,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물음표가 여전하기에 이부분을 염두하면서 시장 수급체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한편, 동사는 원재료 개발부터 공정 시스템을 일괄 내재화해 원가 경쟁력도 높은데 2026년 생산 캐파(생산량)는 현재 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도체 사이클 영향은 있지만 골이 깊지 않은 안정적인 기업이기에 장기적 관점으로 분할로 접근하면 좋을 것이다.

 

 

5. 결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XR(확장현실) 기기 출하량은 2021년 1100만대에서 2025년 1억5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규모 역시 2022년 약 69억달러(약 9조700억원)에서 2027년 200억달러(약 26조300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리노공업의 주력 고객사인 퀄컴이 XR(확장현실) 프로세서 시장을 선두하고 있기에 XR시장 성장은 리노공업의 소켓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중소형 디바이스 성장과 궤를 함께 하는데 스마트폰 성장률 둔화에도 칩 성능의 고도화는 지속되며 XR을 포함한 신규 디바이스 출현은 리노공업의 구조적 성장을 밝혀주는 긍정적인 요소이다.

 

최근 Sony가 CES 2023에서 공개한 자율주행 차량에 퀄컴의 차량용 반도체 채택을 발표했으며 향후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리노공업의 성장도 함께 기대된다.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모든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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