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초 여성 수원시장으로 도전장을 낸 조명자 수원시장 예비후보(현 3선 수원시의원)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최초 수원시의회 여성 의장을 지낸 조명자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장애인 인권·복지는 혜택 아닌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면서 “차별의 시선을 넘어 차이를 존중하는 시민의식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조명자 예비후보는 “12년간 의정생활하면서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게 정자동 장애인주간보호 시설 신축과 수원시 홍재복지타운 신축이었다”며 “장애인 시설을 혐오시설인양 바라보는 게 아니라 배려와 소통 속에서 이루어낼 수 있었던 성과였으며 높은 수원특례시민 의식이라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수원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은 4천600명이며 거주시설 3개소에 102명, 주간보호시설 111개소에 430명이 입소하고 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명자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제안받은 장애인 관련 정책인 ▲최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확충 ▲노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 ▲장애인 학습권과 이동권 보장 등을 적극 검토해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장애인 직업재활 인턴제 도입으로 재활시설 퇴소 후에도 주간보호시설에 입소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명자 예비후보는 “장애인을 둔 부모들께서는 자식보다 하루 더 사는 게 소원이라고 하신다. 이제는 장애인가족을 위해 우리가 먼저 따뜻한 손 내밀어야 한다”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수원특례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수원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명자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화서초등학교, 영복여자중학교,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호서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를 졸업했다. 문재인대통령 후보 경기도 보육정책 위원회 부위원장, 이재명 대통령후보 국민특보단 경기본부 상임단장 등을 역임했다.
조명자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현재 오산대학교 겸임교수,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경기 사무총장, 군용비행장 피해 지방의회 전국연합회(군지련) 회장, 매향학원 사회이사, 대한노인회 권선지회 자문위원, 수원시배드민턴협회 자문위원,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을지로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자치분권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