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 , ‘탄소중립 교통선도도시’ 청사진 밝혀


‘수원교통공사 설립’,‘경기남부 철도교통 거점도시’등 시민 편의 강화
‘시민 포용과 혁신을 담을 도로교통’구축으로 수원의 교통 패러다임 전환 제시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수원특례시 출범에 따른 교통행정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수원교통공사 설립을 제시했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5일 ‘탄소중립 교통선도도시, 수원’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며 수원교통공사 설립으로 버스 준공영제를 관리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교통약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에는 대규모 택지지구나 스타필드 등 굵직한 교통유발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공사는 이에 대해 교통 대책도 총괄할 계획이다.

 

친환경 버스 중심도시로의 비전도 밝혔다. 동네 구석구석을 잇는 친환경 마을 버스(전기,수소차) 중심도시를 추진, 골목길까지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회사의 재정 형편을 개선하여 운수노동자의 처우 개선 효과도 거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원형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업체 중심의 노선을 시민 편의 중심으로 버스 노선을 재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원을 경기남부 사통팔달 철도교통 거점도시로 발전시킬 청사진을 밝혔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을 조기 착공하고 구운역 설치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수원 경유 KTX 증회와 함께 행선지를 기존 부산에서 목포/광주, 여수, 진주, 포항으로 다변화해 광역 교통 편의를 확충할 계획이다. 동탄인덕원선과 GTX-C 사업 준공 시기도 늦어지지 않고 정상추진 되도록 협조해 수원시민들이 철도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포용과 혁신을 담은 도로교통 구축’을 기치로,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교통 패러다임을 바꿀 비전도 제시했다. 수요응답형 혁신적 교통수단을 도입해 자동차에서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전환, 덕영대로와 서수원·호매실 IC, 고색산업단지 등 정체잦은 구간을 선정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신규 건축물에 대한 주차장 의무 확보 비율 향상을 조례에 반영하도록 건의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차대책과 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걷기 좋은 보행친화도시로 전환해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타기 편한 도시로 바꿔 간다는 계획이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사람 중심과 시민 섬김의 정신을 교통 정책에도 그대로 반영했다”며 “탄소중립 교통선도도시 건설로 수원시민들의 편리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타공인 정조전문가, 수원전문가로 불리는 김준혁 예비후보는 현재 유력한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김상회(전 청와대 행정관), 김희겸(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재준(전 부시장), 이기우(전 국회의원), 이필근(경기도의원), 조석환(수원시의회 의장),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조명자(전 수원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당내 경선을 위해 경쟁중이다.

 

한편,선거캠프에서는 오는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