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최근 1년간 사회적약자를 증오하거나 차별을 선동하는 등의 혐오 표현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도민 6,3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인권 관련 도민인식 조사’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여론조사는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인식, 도내 인권 상황을 파악하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인권침해 및 차별 사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인권 행정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2.1%는 경기도민으로서 인권이 보장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3.2%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1년간 직·간접적 혐오표현 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전체의 39.4%가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자 2,516명을 대상으로 경험한 혐오 표현 종류를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성별 56.5% ▲국적, 인종, 이주민, 소수종교 46.9% ▲연령 46.7% ▲장애인 44.5% ▲외모 37.6% ▲성적 지향 3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거리로 나온 예술’ 참여 예술인 및 단체를 오는 4월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 예술인들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거리예술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음악, 무용, 다원예술,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개인예술 ▲생활예술 ▲전문예술 ▲장애예술 ▲전시 총 5개 부문이다. 경기도 거주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부문별로 거리공연, 문화소외시설 방문공연, 전시 등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 및 단체는 4월 11일 17시까지 경기아트센터 전자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5월 12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사업공고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기아트센터 정책사업팀(031-230-3471, 3466)으로 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시군 문화예술부서 등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일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 에스케이(SK) 브로드밴드 등 통신 3사와 긴급회의를 개최해 산불 특별재난지역의 초고속인터넷 관련 이용자 민원 상황과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방통위는 통신사에 대해 피해 가구가 초고속인터넷 해지 요청 시 이용약관에 따라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신청절차 간소화 방안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노령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통신사별 전담 창구를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케이티(KT) 전담 창구는 080-722-0100, 엘지유플러스(LGU+) 080-864-1010, 에스케이(SK) 브로드밴드(SK텔레콤 포함) 080-825-0106이며, 방통위는 ‘온라인피해365센터(142-235)’를 3일 오전 9시부터 운영한다. 또한 방통위는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에 대해 일시정지 가능 기간을 최장 1년으로 확대하고, 특별재난지역에서 주거시설 등의 유실‧전파‧반파 등으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일부 운영해 오던 요금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 오전 11시로 확정된 가운데,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재로 ‘탄핵집회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대책을 최종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사고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1·2·정무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교통실장·시민건강국장·소방재난본부장·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등 시민 안전대책 관련 부서 실·국장과 인파 밀집 지역인 종로구·중구·용산구·영등포구에서 참석했다. '(인파안전대책) 주요역사 밀집지역 안전인력 일 최대 2,400여 명 투입, 市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강화' 우선, 선고일 하루 전날인 3일부터 선고 다음날인 5일까지 총 3일간 자치구,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일 최대 2,400여 명(시·자치구·소방재난본부·교통공사 등)의 현장대응 인력을 안국역·광화문역·시청역·한강진역·여의도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인파 밀집지역에 투입해 시민 안전을 집중관리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 상황관리도 강화한다. 상황실과 연결된 교통‧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탈라소테라피(Thalassotherapy): 바다가 주는 치유’를 주제로 '제34기 바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바다문화학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1995년부터 운영해온 해양 문화 인문학 강좌이다. 올해는 ‘바다가 지닌 치유’의 가치를 강연, 요가, 현장 답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바다가 인간에게 제공하는 치유 효과를 과학·심리·역사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바다가 주는 쉼, 해양치유’(4월 22일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 /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 강연을 시작으로, 바다의 파도 소리와 호흡을 맞추며 내면의 안정을 찾는 ‘파도와 숨: 바다와 함께하는 마음 챙김’(4월 29일 /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 요가와, 완도의 해안과 숲에서 직접 바다의 치유력을 느껴보는 ‘완도에서 치유해(海)’(5월 13일 / 약산 해안 치유의 숲 등) 현장 답사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국가유산청은 사단법인 성보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2024년 성과를 담은 열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불교회화(불화)는 재료적 취약성과 각종 재해로 인한 손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문화유산으로, 그중에서도 특히 대형불화는 그 무게나 크기로 인해 출납과 이동이 어려워 다른 회화 문화유산에 비해 보존 관리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대형불화의 원형자료(채색정보 등)와 보존현황에 대한 조사를 연차별로 추진했다. 지난해 조사한 괘불도는 '청량산 괘불탱', '무량사 미륵불 괘불탱', '하동 쌍계사 괘불도', '남해 용문사 괘불탱', '달성 유가사 영산회 괘불탱'까지 총 5건의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인문학적 조사와 과학적 조사를 함께 실시했으며, 삽화(일러스트)로 제작한 도면 등 디지털 자료도 확보했다. 조사 결과, '청량산 괘불탱'과 '하동 쌍계사 괘불도'의 테두리에 기록된 범자(梵字)를 확인, 판독하여 도판과 함께 보고서에 수록했으며, '남해 용문사 괘불탱'의 경우 석가모니불과 보살의 옷 문양과 보살의 장신구에 고분(高粉) 기법을 사용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다섯 번째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를 열고 예술지원기관의 역할과 지원체계 개선을 주제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예술 분야 대표적인 지원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의논하고 지원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문체부가 예술지원기관별 역할과 지원체계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기관별 중점 기능과 주요 사업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소영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참석자들은 예술 지원 전달체계뿐만 아니라 예술 현장에서 원하는 정책과 사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용호성 차관은 “문체부는 지난달 ‘문화한국 2035’를 통해 문화정책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예술 분야 중점과제인 지역 서비스 확대, 예술 시장 육성,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촉진하고,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경기도 가족지원활동가 피어가(peer-家)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4월 2일부터 총 6주간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는 정신질환을 가진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지원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피어가’ 양성과정은 정신질환 가족이 서로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어가’는 동료(peer)와 가족(家)을 합친 말로, 꽃이 피는 것처럼 정신질환 가족과 활동가 동료들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육은 총 40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본 양성교육 35시간을 이수한 후, 외부학술교육 5시간을 추가로 수료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가족지원활동가의 역할 및 직무 이해 ▲회복의 개념 ▲정신질환과 가족의 상황 이해 ▲상담 기법 및 개념 ▲의료기관 이용 및 약물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이번 과정에서 총 45명의 가족지원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도에서 개최되는 유망 전시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전시산업 육성 지원 사업’ 전시회 주최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전시산업의 핵심인 전시 주최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유망 전시회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전시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도는 기업 판로 개척, 일자리 창출, 소비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시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이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12개이며 총 전시면적이 2,000㎡이상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전시회다. 1개사 당 1개의 전시회만 지원되며 지원 규모는 전시회 개최 규모별로 최소 3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마케팅비, 전시회 홈페이지 구축, 시설 설치비, 임차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전시산업은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는 산업분야이므로 지역 경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해빙기를 맞아 도내 민자도로의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일산대교,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간고속화도로의 교량, 터널, 도로포장, 배수시설, 비탈면 등 도로 주요 시설물이다. 특히, ▲구조물 균열·변형 여부 ▲도로포장 침하 및 균열 ▲배수시설 기능 ▲사면 붕괴 위험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낙석방지망과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도 점검해 보완할 계획이다. 이는 해빙기 동안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균열·침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4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는 물론 장기적인 유지보수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조치하고, 민자사업자에게 개선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외부 안전진단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해 보다 정밀한 검토를 거칠 예정이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민자도로의 안전성을 높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민자사업자와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선제적 재난 예방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