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외국인배우자도 주민등록표 등본에 다른 세대원과 함께 표기할 수 있게 되어 다문화 가정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외국인배우자가 주민등록표 등본에 표시되도록 신청하는 방법 등을 규정한 주민등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주민등록표 등본에 표기될 수 있는 사람은 ?출입국관리법? 제31조에 따라 등록을 한 외국인 또는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 동포 중에서 국민인 세대주나 세대원과 함께 거주하는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이다(주민등록법 시행령 제6조의2 제1항). 주민등록표 등본 표기는 외국인배우자 본인 또는 그가 속할 세대의 세대주나 세대원이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에는 신청하는 사람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국내거소신고증 등)을 지참해야 하며, 신청서에 대상자가 속할 세대의 세대주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신청인은 대상자가 등록된 외국인인지, 배우자 또는 직계혈족인지 등을 입증하는 외국인등록자료,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 담당공무원이 전산시
올해 첫 아세안 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수출길 확장에 성공하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지난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에서 FTA활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24건 1,9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66건 779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연합회(경기FTA센터)와 코트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개척단에는 ▲㈜오렌지피플 ▲㈜하이브시스템 ▲테스토닉 ▲지투지 ▲㈜에코먼트 ▲㈜나담코스 ▲마리에뜨㈜ ▲㈜서현엘리베이터 ▲㈜성우금속 ▲㈜한빛코리아 ▲㈜효신 ▲다은메디칼 ▲㈜포스텍 ▲한국벨라루체㈜ ▲㈜엠케이생명과학 등 우수제품 보유 도내 기업 15개사가 참가했다. 도는 원활한 수출상담을 돕기 위해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및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지원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119건 1,05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88건 36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105건 929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78건 415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 LED아이디어가전 및 화재용기기를 유통하는 고양 소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사랑모아 드림나누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드림나누미 봉사단은 3개 분야(이·미용, 네일아트, 밑반찬)로 구성하였고, 이날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봉사단들이 멸치볶음, 오뎅볶음 등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들의 재능기부 봉사가 눈에 뛰는 것은 자신들도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수혜자이지만 더 어려운 드림스타트 가정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는 것이다. 앞으로 봉사단은 매월 조손, 부자, 장애인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게 밑반찬을 전달하고 이·미용 및 네일아트 재능을 가진 회원들은 아동의 머리손질과 우울증으로 정서적 지지와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가구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승규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렵고 부족한 가운데서도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흔쾌히 참여해 주셔서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봉사단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글로벌 교육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개발을 위해 EBS와 경희대학교가 손잡았다. EBS는 3월 16일, 경희대학교에서 양질의 교육 컨텐츠 생산과 활용, 교육플랫폼 개발과 국내외 교육활동 적용을 위해 경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양 기관이 생산한 교육 컨텐츠를 방송 및 교육 자료로 상호 활용,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공동 개발하여 방송 및 교육 자료로 활용, 피교육자의 선호와 인지능력을 고려한 온라인 강의 및 교육컨텐츠의 전달방식에 관한 기술적 혁신, 공동의 교육플랫폼 또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공통의 목적에 부합하는 국내외 프로젝트에 컨소시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해랑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경희대의 국제적인 석학들의 강좌를 EBS의 고품격 교육 콘텐츠 제작방식으로 가공하여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글로벌 온라인 교육 시스템으로 확장시키는데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고 말하고, “미래지향적인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적인 교육콘텐츠를 기획하여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고등교육 수업에 활용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
[한국글로벌뉴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18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에서 진행된다. * 2018 창덕궁 달빛기행 운영 일정: 상반기 4.5.~4.29, 5.3∼5.5, 5.10.∼5.27. / 하반기 8.23.~10.28.(매주 목~일요일) 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다. 은은한 달빛 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에게 들을 수 있고, 맛있는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 관람, 은은한 달빛 아래 후원의 운치를 만끽하는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총 95회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상반기 31회(4.5.~29. / 5.3~5. / 5.10.~27.) 입장권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궁중문화축전 행사기간인 5.3.~5.은 별도개시)에서 판매한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
[한국글로벌뉴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국내 크루즈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해 3월 20일(화)부터 4월 3일(화)까지 ‘2018년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대국민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1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하는 데 약 7만여 명이 신청하여, 700대 1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기록하며 크루즈의 대중화에 기여하였다. 올해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크루즈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간 1차례 운영했던 체험단을 2차례(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하며, 모집인원도 상·하반기 각 100명씩 총 200명으로 2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총 100명(50팀)의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하며,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북해도 무로란과 하코다테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나게 된다. 체험단이 타게 될 크루즈는 11만4천톤급 코스타 세레나호로, 승객 3,780명과 승무원 1,10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다. 2018년 상반기 크루즈
[한국글로벌뉴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 특별관람’을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행한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대규모 2층 목조건물로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하던 건물이다. 경회루는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개방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이고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의 풍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쪽으로는 마치 한 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운 인왕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가 포함되며 무료(경복궁 관람료 별도)로 진행된다. 관람 횟수는 주중 3회(10시, 14시, 16시), 주말 4회(10시, 11시, 14시, 16시)이며 관람 소요시간은 30~40분이다. 1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경회루의 주요 부재와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70명(내국인 60명,
[한국글로벌뉴스] 문화재청이 봄나들이 하기 좋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궁능의 봄꽃 개화시기와 궁능 봄꽃 7선을 선정해 공개했다. 궁의 봄꽃 개화시기는 15일경 창덕궁 후원 내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생강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 매화나무와 경복궁 경회루 일원에 벚나무 그리고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에 모란 등이 차례대로 개화한다. 조선왕릉에는 여주 영릉과 서울 태릉의 진달래, 고양 서오릉과 남양주 홍릉과 유릉의 벚꽃이 차례로 피어 왕릉의 역사를 간직한 소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들어 준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궁능 봄꽃 관람 추천장소 7선을 추천한다. 봄의 화사함이 가득한 경복궁 아미산 화계, 궁궐의 품격이 있는, 창덕궁 낙선재 화계, 동궐도의 살구나무를 찾아볼 수 있는 창경궁 옥천교 어구 일원, 고종이 차를 즐기던 전각인 정관헌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덕수궁 정관헌 일원, 조선왕릉의 대표적 벚꽃 산책길로 고종과 순종,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묘가 함께 있는 홍유릉, 덕혜옹주묘 일원, 문정왕후와 아들 명종 모자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올해부터 제천 화재참사와 같은 대형화재와 특수재난 발생에 대비한 ‘소방현장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 유기적이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기기를 활용, 재난대응의 종합적 상황관리와 조정을 담당하는 ‘119종합상황실’과 실제 현장에서 대응하는 ‘북부본부 특수구조팀’ 간 재난정보 공유강화와 신속·정확한 대응 활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특수구조팀이 출동 중에 신고자가 신고한 내용과 현장에 먼저 도착한 소방대가 파악한 현장상황에 대해 무전교신으로 현장상황, 건물개요 등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만 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도입된 태블릿 PC 형태의 ‘현장지휘용 단말기’를 활용해 각종 재난정보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현장지휘용 단말기를 활용한 소방현장통합관리 시스템은 119상황관제시스템인 ‘긴급구조표준시스템’과 ‘소방민원정보시스템’, ‘소방인사정보시스템’이 종합적으로 연계돼 효율성을 꾀했다. 현장에서
[한국글로벌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경과를 보고받은 뒤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앞으로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게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226명은 검찰 수사 및 산업부 조사 결과 점수 조작 등을 통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로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