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가 26일(월)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교문위 간사), 신동근(교문위원), 기동민(보건복지위원) 국회의원 주최의 ‘누리과정 지원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어총 김용희 회장, 이재오 민간분과위원장(누리과정특별위원장), 이남주 국공립분과위원장, 김인숙 세종자치시연합회장, 고성희 민간분과상임부회장, 김종필 한어총정책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시·도연합회장 및 수도권 지역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및 한국유치원총연합회도 참석하여 누리 과정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제안하고 국회와 정부부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되었다. 유은혜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취하고 있는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의 강화를 어떻게 예산과 정책으로 구현할 것인가를 올해 예산부터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교육부와 기재부의 실질적인 논의를 할 수 있게 이 자리에서 여러분께서 의견을 내는 유의미한 자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동민 국회의원은 “사실 누리과정 내용을 교문위소관이라 잘 알지 못하고 이 자리에 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국GM군산공장 폐쇄와 미국 보호무역주의 등 국내수출시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평택항을 방문해 “경기도는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제적 경제밀착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27일 남경필 도지사는 평택항에 위치한 평택국제자동차부두(주) 2층 회의실에서 ‘환황해권 첨단 성장산업 거점 조성’을 목표로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및 외국인 투자유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유관기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이동화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공재광 평택시장,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이화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평택항 입주기업(자동차?물류기업, 중소기업 등), 평택BIX협약기업, 전자상거래협회, 항만운영사, 해운업체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남 지사는 “전국에서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이 가장 많은 평택항에서 수출산업을 이끄는 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내외 악재로 경제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 수출기업인들과 경기도가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6일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지역 연계형 평생학습 서비스인 오산공작소 과정의 일환으로 「세상과 만나는 100분」 시민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산백년시민대학의 「세상과 만나는 100분」 시민교육 특강은 21세기 세계화, 개방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오산 시민들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오산시가 환경보전, 경제성장, 사회통합, 평생학습 등 글로벌 이슈를 통해 어떻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인 오산시는 UN이 2015년에 21세기 인류 미래 발전 패러다임으로 선언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을 컨셉으로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세상과 만나는 100분」 시민교육 특강을 총 8회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26일에 진행된 첫 번째 특강은 「세상과 만나는 100분」 시민교육 특강의 전체적인 컨셉인 SDGs(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이해하기 위한 내용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통영지속가능발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친환경 쌀 생산마을이 관내 매송, 구문천 어린이집 등 5개소와 ‘어린이 친환경 논 산책’생태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곡리 친환경 쌀 생산마을은 화성시 지역 특화쌀 ‘수향미’생산단지로 2003년부터 시작해 현재 51ha, 28개 농가가 쌀겨를 활용한 친환경농법으로 학교급식용 쌀을 재배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아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친환경 논에서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다양한 농촌체험과 식생활교육, 전통문화 등을 배울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친환경 논에서 자연체험 교육도 가능하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미래의 주인이 될 어린이들이 매일 먹는 쌀의 소중함을 배우고 농촌에서 사계절을 즐기며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의 개관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수원컨벤션센터의 현재 공정률은 38%다. 4월 안에 철골·골조 공사를 완료한 후 6월까지 건축물 외부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12월까지 내·외부 마감 공사를 하고, 내년 3월 개관할 계획이다.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건립되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대지면적 5만 5㎡, 연면적 9만 7602㎡ 규모로 전시장, 컨벤션홀 등이 들어선다.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부대 지원시설 건립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하 7층·지상 12층 규모 백화점은 2020년 1월,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 호텔은 2019년 10월, 지하 5층·지상 47층 규모 수족관·업무시설은 2020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 일자리 3826개 창출,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 6368억 원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2015년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한국글로벌뉴스] 한미 양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의 원칙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미 양국이 한미 FTA 개정 및 철강 관세 협상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 또는 절충안 모색으로 원칙적 합의를 도출했다. 먼저 한국산 철강이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철강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신 미국의 우려 해소 차원에서 대미(對美) 철강 수출 물량은 지난해의 74% 수준으로 줄어든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양국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철강 관세부과 조치에서 한국을 국가 면제하는 데 합의했다”면서 “한국이 가장 먼저 (철강 관세) 국가 면제협상을 마무리하며 철강기업들이 대미 수출에 있어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관세 면제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를 5월 1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으나 우리 정부의 막판 협상을 통해 국가 면제를 얻어냈다. 우리나라는 중국산 철강재 수입 1위, 대미 철강수출 3위국으로 당초 53%의 관세 부과 대상국에 포함됐지만, 한 달여 협상 끝에 관세 면제국이 됐다.
26일 오후 5시 수원시청 서측 주차장. 멈춰선 버스에서 낯익은 얼굴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했다. 2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이는 앳된 표정의 여성 20여 명이 ‘Team Korea’가 새겨진 운동복 차림으로 시청 중앙현관으로 향했다. 실업팀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을 딛고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전’을 펼친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이었다. 수원시는 26일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단을 수원시청으로 초청해 환영행사를 열었다. 현 국가대표 선수단을 중심으로 올 하반기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수원시가 그간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창단 전 선수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조금 상기된 표정으로 시청에 들어선 새라 머레이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은 로비에 울려 퍼지는 환영 음악과 기다리고 있던 200여 시민들의 박수에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평창올림픽 예선 3경기 전패, 슈팅 수 40대146에 1득점 20실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성적은 초라했지만, 온 국민에게 승부 이상의 ‘커다란 울림’을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오산시)는 지난 26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을 공동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오산시를 비롯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단체장과 아동친화 실무공무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4회째를 맞는 이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포럼은 「아동권리적 관점의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곽상욱 오산시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교육부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의 아동 돌봄에 관한 교육부 정책방향 설명과 경기대 김형모 교수의 발제연설, 하정호 청소년플랫폼 마당집 대표와 완주군 숟가락 공동육아 이영미 대표의 아동 돌봄에 관한 민간사례 발표로 이루어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아동의 돌봄이 더 이상 학교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하는 문제라는데 공감하고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방정부의 역할을 고민하는데 뜻을 같이 하자”라고 말했다. 포럼에 앞서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
다문화정책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시혜주의, 동화주의, 구별짓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성’과 ‘평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문화다양성’ 개념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6일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경기도 다문화정책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본 ‘문화다양성 적용에 따른 경기도 다문화정책 발전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이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답게 결혼이민자와 귀화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가족지원 조례와 한국 국적자가 아닌 이주민을 위한 외국인주민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 중인 가운데 이주민들의 생활지원과 인권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 프로그램과 관련 사업이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실행되어 다문화 정책의 주된 대상이 결혼이주여성과 그들의 자녀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점차 다양한 이주민을 포용하는 다문화정책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2017년 9월부터 10월까지 응답자 207명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다양성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문화다양성’을 들어본
수원시가 시내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에 향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3일 시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현재 시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케이티앤지·㈜미드·㈜천년수원 등 5개 시행사와 협약을 맺고, 원활한 용역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에 발생할 수요량을 검토하고, 적정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5개 시행사는 개발지역의 계획인구를 기준으로 산출한 용역비를 수원시에 지급한다. 시는 지급받은 용역비로 전문업체를 선정해 용역을 수행한다. 시와 5개 시행사는 용역 중간·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법규에 따라 수도시설 공사와 관련한 원인자부담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 시는 다음달 용역업체를 선정해 11월까지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이 시내 신규 개발지역에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수도공급 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사업자에게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