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1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 참나무언덕 유채꽃밭을 개장했다. 참나무언덕 유채꽃밭은 이름 그대로 도자공원에 있는 높이 18m, 폭 15m 수령(樹齡) 100여 살인 참나무 주위에 조성된 3천여평 규모 유채꽃밭으로 올해 처음 조성됐다. 도자재단은 그동안 문화유적지 인근이란 이유로 방치돼 있던 이 공간을 관광지로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초 유채꽃을 심었다. 도자재단은 참나무가 가지는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이곳을 ‘진실의 언덕’이라 이름 짓고 진실우체통과 故 구본주 작가의 ‘지나간 세기를 위한 기념비’, 조성묵작가의 ‘커뮤니케이션’ 등 136점의 조각작품을 설치했다. 진실우체통은 우체통에 사랑의 서약서를 넣고 인증사진을 찍으면 오랫동안 좋은 인연이 유지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정걸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4천 여 점의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굴돼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삼리구석기유적지에 조성된 참(眞)나무언덕 유채꽃 밭이 진실을 이야기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유채꽃밭은 곤지암도자공원내에 있어 경기도자박물
[한국글로벌뉴스] 국방부가 본부 과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 임용 비율을 2022년까지 지난해 기준 약 두 배로 늘린다. 또한 장병 진로도움교육 및 취업상담 확대를 위한 예산 10억5000만 원을 새롭게 반영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국민의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하는 내용의 ‘국방부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국방부 혁신 실행계획’은 지난 3월 19일 대통령 주재의 정부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다. 국방부는 “ ‘사회적 가치 구현’과 ‘참여와 협력’ ‘낡은 관행 혁신을 통한 신뢰 회복’이라는 정부혁신 3대 전략에 따라 15개 핵심과제와 36개 실행과제를 선정했다”며 “범정부적인 공공부문 혁신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부를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혁신을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사회적 가치 중심의 국방운영 강화를 위해 청년장병 취업활동 지원과 안전한 여군 근무 여건 조성, 장병 인권 보호, 지역사회와 함께
[한국글로벌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자가 선거에 관여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지방선거 대비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히 선거관리나 단속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의 선거 중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특정정당의 텃밭이라고 여겨지는 일부 지역은 그 정당과 공무원의 유착관계 또는 정서적 친밀감이 형성될 수 있다”며 “이는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에 장애가 될 수도 있고 선거 관리나 단속 업무를 방해하는 일도 있다. 더욱 더 엄중하게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또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에 대한 왜곡이 있지 않도록 설명의 의무를 다 해주기 바란다”며 “정보통신 발달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선거 범죄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방선거는 대선, 총선보다 투표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올해는 남
존경하고 사랑하는 125만 수원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8년 전 수원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수원시장으로 선택된 이후, “사람중심 도시, 더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해 잠시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저의 첫 번째 과제는 수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높이는 일이었습니다. 청렴도 최하위 도시를 3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 도시로 만들었고, 부채순위 상위도시에서 4년 만에 건전재정 모범도시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모두가 무모한 도전이라 여겼던 우리 지역 숙원사업들을 하나씩 차례로 현실로 바꾸었습니다. 수원화성군공항 예비후보지 선정으로 스마트 폴리스 건설이 가시권에 들어왔고, 수원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 유치로 경기도 법조계의 거점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로 명실상부한 스포츠의 메카가 되었고,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으로 경기 남부권 마이스산업의 중심도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통팔달 도시에 걸맞은 격자형 철도망도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수원은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왔습니다. 세계 최초의 도전 ‘2013 생태교통 수원&rsqu
[한국글로벌뉴스]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150가구 내외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을 짓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올해 약 1500가구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자체가 해당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먼저 제안하는 수요 맞춤형 공급 방식이다. 국토교통부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LH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와 우수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제안 공모일정 및 참여방법 등을 설명한다. 건설비용 및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 등은 정부 지원을 받은 LH가 부담하고, 건설 사업비 중 일정부분(10%이상)은 해당 지자체에서 분담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대상지 주변 낙후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 정비계획(이하 마을계획) 수립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으로 약 1500가구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14.2대 1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2018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선발인원은 지난해 1만 315명보다 4496명 늘어난 1만 4811명이다. 지원자는 총 21만 539명으로 지난해 22만 501명보다 9962명 감소, 평균 경쟁률은 14.2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2014년 19.2대 1에서 2015년 16.5대 1로 하락한 뒤 2016년 18.7대 1, 지난해 21.4대 1을 기록하는 등 최근 계속 상승하다 3년 만에 다시 하락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17.5대 1, 기술직군은 9.3대 1로 나타났다. 지역 중에서는 대구 경쟁률이 26.5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산(22.9대 1), 대전(21.2대 1) 등의 순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10.1대 1을 기록한 전남이었다. 충남(10.8대 1), 충북(11.0대 1)도 경쟁률이 평균보다 낮았다. 지원자의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60.4%(12만 7215명)로 가장 많았고 30세
[한국글로벌뉴스] 세계교육문화원 WECA와 한동대학교 어스파이어가 16일 한동대학교에서 참여형 기부캠페인 컬러링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한동대학교는 RC제도를 운영하여 교수 1명과 약 30명의 학생이 팀을 이룬다. 한동대학교의 기적의 프로젝트는 각 팀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여 그 금액을 가지고 각 팀이 본교의 교육이념에 부합하는 활동을 계획하여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UNAI ASPIRE 한동지부는 세계침략피해 아동들을 기억하기 위해 WECA와 함께하여 ‘Eco bag to the Future’라는 제목으로 총 5개의 팀 100여명의 학생들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ASPIRE는 ‘Action by students to Promote Innovation and Reform through Education’의 약자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보편적 교육, 고등교육 역량 강화, 세계시민의식 등 UNAI 지정한 10가지 세부원칙의 실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ASPIRE는 UNAI가 지정한 10개의 HUB대학에서 시작되었으며, ASPIRE는 교육을 통해
13억 인구, 세계 3위의 구매력의 경제대국인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는 ‘2018 G-FAIR(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 뭄바이’가 현지시각 16일 오전 11시 인도 뭄바이 사하라 스타 호텔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 김성은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장무현 뭄바이 한인회장 등 국내 관계자를 비롯해 디팩 바산트 케사르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개발부 장관, 찬드라칸트 살룬케 인도중소기업연합회장 등 뭄바이 주정부 및 경제계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G-FAIR 뭄바이’는 현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뭄바이)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10년 간 국내기업 총 667개사가 참가해 17,437개사의 바이어들과 25,3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8,560건 774백 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오늘부터 17일까지 이틀 간 진행될 올해 행사에는 경기도 기업 88개사를 포함한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해 ▲전기·전자, ▲산업·건축, ▲생활·주방용품, ▲뷰티·헬스 등의
수원시는 25일 오후 4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다문화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줄 공개 강연회를 연다. 다문화사회·상호문화주의 분야 전문가인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가 진행하는 이번 강연회의 주제는 ‘한국 다문화사회의 교육적 과제’다. 장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나라 다문화사회의 출현과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외국인과 외국문화에 대한 우리 사회의 여전한 편견·차별 양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낯선 문화에 대한 편견 없는 이해, 문화 다양성의 가치 인식 등 다문화사회가 요구하는 ‘인격’을 길러주지 못하는 우리 교육 현실을 지적하고, 다문화환경이 가속화될 미래사회를 위한 교육 대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언어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인식을 만드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장한업 교수는 2014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을 창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다문화 교육 전문가’다. 전국 16개 교육
경기도가 5월부터 10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경기도 육아종합센터와 함께 보육교사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힐링캠프는 보육현장의 업무로 지친 보육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업무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도내 보육교사 720명으로 여주 썬밸리호텔(5월), 남이섬(6월), 곡성 강빛마을(7월),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7월, 10월)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회당 70여명의 보육교사들이 참여, 레일바이크 체험, 출렁다리 걷기, 수목원 산책, 힐링공연, 뮤지엄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을 가진다. 2016년에 시작한 보육교사 힐링캠프는 올해 3년차로 2016년에는 3회 254명, 2017년에는 10회 751명이 참가했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의 미래인 어린이가 행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보육교사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