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초기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에 대한 법인 출자 한도를 상향하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8월 5일(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조합은 주로 개인 등이 상호출자를 통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하는 펀드다. 다만, 창업기획자가 결성하는 경우 투자 전문성과 운용역량을 고려하여 펀드 결성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결성금액의 30%까지 법인 출자를 허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창업기획자가 지역 소재 초기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경우, 결성금액의 40%까지 법인 출자 한도를 확대하여 펀드 운용의 자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에 더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출자한 개인투자조합의 비수도권 소재 기업 투자 비중이 전체 개인투자조합의 비수도권 소재 기업 투자 비중에 비해 약 2배 높은 점을 고려하여,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기업이 개인투자조합에 결성 금액의 20% 이상을 출자하는 경우는 49%까지 법인 출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금번 제도개선으로 비수도권 초기창업기업에 투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월 5일 15시 경기도 가평군에 소재한 신가평변환소를 방문하여 전력인프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에너지 유관기관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함을 이해했다. 이에 따라, 사고 예방에 충분한 예산을 투입하고, 현장에 적합한 안전절차를 확립하며, 충분한 안전인력을 투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스템을 착근시켜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위험성 높은 공간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장비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협력사 근로자도 안전한 작업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업계의 모범이 되어야 할 에너지공기업의 연이은 중대재해에 큰 우려”를 표하며, “오늘 이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적 처벌과는 별개로 해당 기관에 산업부가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패널티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하도급,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산업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불법적 사안이 발견된 경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여름철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새만금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새만금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김의겸 청장은 8월 8일까지 3일에 걸쳐 새만금 산업단지부터 스마트 수변도시까지 현장을 찾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대비체계를 확인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사고 예방을 위한 시공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또한, 수방 자재 구비 여부를 점검하고 배수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집중호우에 따라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세밀한 점검에 나섰다. 김의겸 청장은 특히 사각지대로 인한 현장의 위험요소가 없는지 살핀 후,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사고와 지반 약화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별로 선제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김의겸 청장은 “올 여름 무더위가 지속되고 폭우 또한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된다.”라면서, “여름철 재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새만금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부천시는 오는 9일까지 강남시장, 역곡남부시장, 역곡상상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 점포는 총 70곳으로, 이곳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액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 지참 후 시장 내 환급 부스(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고, 부천시와 해당 시장 상인회가 함께 추진한다. 여름철 제철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전미숙 부천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높은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가 상권 활성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화성시 연구원이 자영업자 전담 기구 설립을 위한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최초로 민선 7기에 자영업지원센터를 설치한 광명시가 선도 도시로서 상권 지원 절차, 지원사업 운영 방식, 민관 거버넌스 체계 등전반적인 운영 경험을 화성시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화성시 경제사회연구실 연구위원,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와 자영업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태영 광명시 자영업지원센터장이 센터 운영 모델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벤치마킹은 센터 내 사무실, 회의실, 교육장 등 공간 안내를 시작으로 ▲센터 구조 및 예산 ▲주요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 사례 ▲성과 지표 설명 ▲2025년 지원사업 계획 ▲운영 실무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영 센터장은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 위해 쌓아온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로 지역경제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만들겠다”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는 5일 여성비전센터 너른교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매니저’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리수납 매니저’ 과정은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사업의 하나로, 정리수납 분야의 높은 수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60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152시간(38일, 주 5일)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1급, 가정관리사 2급 자격 취득과 실제 고객의 거주지 현장실습, 정리튜터 실습, 컨설팅 등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특히, 한국정리수납협회와의 협약으로 12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오는 9월 26일 정리수납 업체와의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비롯해, 채용설명회,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강식 이후에는 훈련생 대표 소감 발표와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한국정리수납협회 회장이 ‘정리수납 분야의 미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가 지난 3년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지난 7월 31일 발표한 ‘고용 이슈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는 2021년 하반기에 비해 1만 3천300개 늘어났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평택시를 이어 용인시(1만 2천800개), 김포시(7천700개), 고양시(6천800개), 안성시(6천400개) 순으로 제조업 일자리가 늘어났다. 전국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 증가 폭은 김해시(1만 6천100개)를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해당 리포트에 따르면 평택시의 제조업 일자리 증가는 전국적인 추세와 상반된 현상으로, 국내 제조업 일자리는 금속가공, 섬유, 고무‧플라스틱 분야 중심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 지역의 경우 중저위기술 혹은 저위기술 산업에서 제조업 고용이 감소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반면, 평택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산업의 활성화로 제조업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평택 내 제조업 기업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3차 모집을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등 대외 무역 환경 급변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부담이 커지고 있어, 경기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추경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3차 모집은 2025년 1월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 신고건 중 수출자가 수출물류비를 부담한 건에 대해 약 100개사를 선착순 모집·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국제운임, 국내 및 해외 창고료와 내륙 운송료 등 수출거래에 소요된 물류비의 7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비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가지원 의무화 등을 담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목적 조문에 기존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해 ‘지방소멸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이 추가된다. 또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운영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의무화된다.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예산 신청을 예산요구서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되, 재정부담능력 등을 고려하여 신청 내역을 조정하여 반영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보조금 예산 추가 지원 근거도 신설된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을 5년 마다, 세부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이용 실태조사도 3년 이내의 범위에서 반드시 실시하여야 한다. 이번 법 개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경우 정부가 이에 소요되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관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광명시는 경상원 공모사업 중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에 선정된 9개 시군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2025년 1년 차 사업비 약 6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밀착형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운영 ▲상권별 가변형 주차장 설치 ▲사계절 경관조명 설치 ▲지역 대표 축제 발굴·운영 ▲상생 플리마켓 운영 ▲상권 명소화 위한 ‘레트로 거리’ 조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장인(匠人)대학 설치·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도시의 역사·문화·관광과 상권을 연결해 사람들이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권이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