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전국 최초로 유통 수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연구조사 통계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수산물 유해물질 연구조사 통계보고서’는 2013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약 5년간 경기도에서 유통됐던 수산물의 중금속 검사 결과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에 포함된 납, 수은, 카드뮴중금속 함량과 위해도 평가뿐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패류독소 검사내역 등이다. 특히 다소비 품목 위해평가 부분은 품목별로 중금속 함량과 위해도를 그림과 함께 나타내, 일반인들도 쉽게 유해물질의 정보를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산물 통계정보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통계시스템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물검사검역연보 형태로 제공되는 것으로, 대부분 수출입 및 수산정책 통계 자료에 국한돼 일반 소비자가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경기도 수산물 안전성 검사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수산물 유해물질 연구조사 통계보고서’는 19일부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연구원은 이를 책자로도 제작해 도내 주요 도서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져 왔던 도내 공공도서관의 도서 구매작업을 클릭 몇 번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통합도서지원시스템이 구축됐다. 경기도는 최근 이런 기능을 갖춘 ‘경기도 공공도서관 수서업무지원시스템(gbook.library.kr)’구축을 완료하고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서(收書)업무는 공공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도서구매업무를 뜻하는 말로 기존에는 각 도서관별로 사서가 추천목록이나 인터넷 서점을 뒤지며 구매할 책을 고른 다음, 이를 엑셀로 전환해 발주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새롭게 구축된 수서업무지원시스템은 민간 포털사이트와 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서에게 신규 도서 정보는 물론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도서 상세 정보, 추천도서 목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원하는 책을 클릭 하면 바로 도서관 자료관리 시스템과 연계돼 도서 주문과 등록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되면 각 공공도서관별로 더욱 효율적이고 풍성한 도서구매 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강태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와 시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까지 합치면 매년 200억이 넘는 예산을 도서구매에 사용하고 있다&r
행정심판에도 일반 재판처럼 경제사정으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없는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국선대리인(변호사) 지원제도가 시행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안으로 행정심판을 대리할 수 있는 변호사 위촉을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국선대리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일부터 경제적 약자에게 국선대리인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심판법 규정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국선대리인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의 추천을 받아 20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행정심판 청구인의 대리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행정심판이 종결되면 국선대리인에 대한 법정보수는 도에서 전액 지원한다. 국선대리인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상의 지원대상자,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호대상자 등이다. 이미 행정심판을 청구해 사건이 진행 중인 사람도 심리기일이 다음 달 이후인 경우는 심리기일 전까지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을 할 수 있다. 도는 국선대리인 제도를 알지 못해 대리인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경기도 홈페이지와 행정심판 접수창구 등을 통해 홍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이진규)은 20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책 읽어주세요! 응원릴레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책 읽어주세요! 응원릴레이’는 김용운 아나운서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어린이실에서 유아 및 어린이에게 ‘방귀를 조심해’(로리 코엥 저)를 읽어준다. ‘책 읽어주세요’응원릴레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도서관을 좀 더 친근하게 느끼고 자주 찾을 수 있도록 명사(名士)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어린이실 사서의‘2018년 책 읽어주세요 활동 유공 표창’수상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이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이번 응원릴레이 행사를 통해 ‘책 읽어주세요’가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면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독서경험을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아울러 책 읽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은 지난 15일 이국종 교수(현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를 초청,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평생학습관이 진행하고 있는 ‘온고지신 인문학’의 마지막 강연으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외과의사이자,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소신 있는 발언으로 유명한 이국종 교수의 인기를 반영하듯 접수 시작 후 후 이른 시간에 참가 신청이 마감됐으며, 이후에도 홈페이지와 전화로 현장접수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이국종 교수는 권역외상센터의 현실에 대한 영상과 응급 환자를 치료하는 사진자료들을 공유하며 “그 누구도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자료 속의 참담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여기며 살아가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만큼 세상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그 무엇보다 사람이 사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여야 한다”며 “다양한 가치 속에서 길을 잃지 말아야 하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 학습자는
수원시와 ‘디지털엠파이어Ⅱ협의회’는 ‘2018 청년UP(업) 클라우드’에 참가할 수원청년 100명을 27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청년 100명과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 30곳·대학교 3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9일 오후 3시 30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자료를 불러올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처럼 청년과 기업·대학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면서, 원하는 기업·인재·교육정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가인 윤정호 ㈜유노파트너스 대표가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또 청년들이 아이디어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5분 브리핑(자기소개) ‘나도야 간다’와 수원시 소재 기업들의 비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청년과 기업 간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 창출을 위한 ‘킥오프 미팅’이 열린다.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은 특정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담당자들이 갖는 첫 모임
수원시가 내년 권선구 탑동(옛 서울대농업연구소)으로 이전하는 당수동시민농장을 추억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25일까지 수원시 공식 페이스북에서 ‘당수동시민농장 추억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loves)에 게시된 ‘아디오스(Adios), 나의 작은 숲 당수동 시민농장’ 영상을 시청하고, 당수동시민농장에 얽힌 추억과 새로운 시민농장에 대한 기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억과 기대를 잘 표현한 댓글을 작성한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샐러드바 2인 식사권(1명), 치킨 상품권(10명), 커피 상품권(40명) 등을 선물한다. ‘아디오스(안녕), 나의 작은 숲 당수동시민농장’은 시민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제작했다. 한 화가가 당수동시민농장 풍경을 그리는 모습과 시민농장의 사진·영상 교차 편집했다. 당수동 시민농장에 켜켜이 쌓인, 시민들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다. 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suwonloves)에서도 볼 수 있다. 당수동시민농장은 2013년
마을순찰, 여성안심귀가, 택배보관, 공구대여 등 경기도가 선보이는 새로운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인 행복마을관리소가 경기도 군포시에 첫 선을 보였다. 경기도는 19일 군포시 산본1동 보훈회관에서 한대희 군포시장, 차정숙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거점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경기도는 올해 5곳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시범사업을 할 예정인데 산본1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첫 번째 시범사업지다. 산본1동은 군포시의 대표적 구도심 지역으로 80년대 금정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국민주택단지다. 현재는 서민층과 저소득 노인, 중국계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군포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산본 1동에 위치한 보훈회관 지하를 리모델링해 조성했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10명이 근무하게 된다. 행복마을지킴이는 마을관리소가 위치한 동네 주민 가운데 취약계층이나 기능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해 선발하는데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16시간동안 5인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청년리더 대표단 (단장 모함메드 샤흐나즈 마와르디)을 맞이하여 1박 2일 간의 홈스테이를 개최했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이 홈스테이 체험을 위해 수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번 대표단은 말레이시아 청소년 체육부 공무원과, 말레이시아 사바대학교, 테나가 국립대학교 등의 소속의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선발된 청년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수원 가정에서의 문화교류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수원홈스테이에 참여한 대표단은 대면식을 마치고 각자 배정된 호스트가정으로 이동해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청년 시티 아이샤 샴술 아누아루는 자신이 이슬람교도임을 설명하며 “할랄 음식과 같은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이슬람교의 문화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나의 종교와 문화를 미리 공부한 호스트 가정의 배려 덕분에 1박 2일의 일정 동안 수원이라는 도시와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수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잘 보존 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단은 이슬람교, 힌두교, 불
“북측 인사들과 함께하는 평화와 공존, 번영의 새 미래를 경기도의회가 힘껏 열어 가겠습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16일 오후 고양 엠블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강제동원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학술회의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대표단 5명이 행사를 찾았으며, 의회에서는 송 의장을 비롯해 김원기 부의장, 안혜영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송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의 번영을 기원했다. 그는 “접경지역 주민으로서 경기도민은 남북관계 해빙을 누구보다도 환호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지방정부 사상 처음으로 남북이 공동 참여하는 국제대회를 열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가 전쟁으로 짓밟힌 무고한 사람들을 돌아보며, 아시아·태평양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묵)은 지난 16일 LG이노텍의 후원으로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LG이노텍 장대식 노조지부장 등 직원들과 대원동, 남촌동, 초평동 행정복지센터, 개인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등 약 70여명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총 500박스의 김장김치를 관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이웃에 전달하였고 북한이탈주민 가정에는 화성동부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전달하였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LG이노텍 장대식 노조지부장은“겨울이면 생활이 더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김장지원을 통하여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으며 “지역 내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상부상조를 통한 지역사회 온정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신영묵 관장은 “오산시 지역주민의 욕구와 문제를 기반 하여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연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오산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수청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과 함께 수청초등학교 정문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오산시보건소와 학교가 함께하는 모두다 건강점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오산시 초등학교 4개교(필봉초, 운암초, 대호초, 수청초)가 참여 하여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700여명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대용식을 직접 나눠주고 교육 자료를 함께 배부하여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바른 식습관은 성장기의 가장 중요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특히, 아침을 먹어야 하는 이유,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지, 식품 영양군들의 역할 등을 알려주어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캠페인에 같이 참여한 수청초등학교 교사는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