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의 문화창조허브사업이 도내 부유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에서도 오는 12월부터 운영될 예정이어서 시·군간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20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민주·비례)은 이날 경기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사업중 예산규모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창조허브사업이 판교, 광교, 의정부, 시흥, 부천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고양에서도 운영될 예정에 있는 것은 부유한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특혜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 시·군간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요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콘텐츠 분야에서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많은 시·군에서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관계기관에서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더민주 고양10])는 11월 20일 경기콘텐츠진흥원 소관업무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감사에서 임성환 의원(더민주, 부천4)은 인디스땅스 사업과 관련하여 인디음악 관련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광률 의원(더민주 시흥1)은 성폭력 예방교육 이수율이 2017년과 2018년 각각70%와 67%에 불과한 것과 교육횟수도 연1회밖에 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최근 문체위 산하기관들에서 성폭력관련 문제가 발생”라고 있는 만큼 교육이수율 향상 및 교육횟수 증가를 요구했다. 최만식 의원(더민주, 성남1)은 넥시드펀드의 운영과 관련하여 경제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슈퍼맨펀드를 언급하며 넥시드펀드만의 차별성을 갖춰줄 것과 중복지원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원웅 의원(더민주, 포천2)은 미래산업에 있어서 콘텐츠산업만큼 전망이 있는 사업이 없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북부지역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창균(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의원은 20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속위주의 정책이 아닌 생계유지를 위한 축산업 활성화 정책으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이창균 의원은 “전국 6만여 대부분의 축사는 개발제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적법화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으나, 2015년 3월 법 시행 이후 생업을 포기하거나 불법적으로 축산을 유지하며 범법자가 되는 두 가지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법과 규제가 완화되지 않는 한 경기도내 상당수 축산인은 폐업이라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처지에 직면했다”고 주장하며, 축산인의 생계유지를 위해 축사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제12조 별표4의 개정’과 ‘해가림 및 비가림 시설설치 허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창균 의원은 “한번 무너진 축산업은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며, 축산관련 종사자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단속위주의 정책이 아닌 축산업 활성화 정책으로 전환 되도록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필근(더불어민주당, 수원1) 의원은 11월 2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환경연구원이 주먹구구식으로 이전을 결정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필근 의원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이전 결정시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의 검토도 없이 성급하게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으로 청사 신축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예산상 큰 낭비를 초래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수원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연구원 청사는 자연녹지지역으로 건폐율 20%를 적용받고 청사 공간이 부족하므로 현재의 부지에 청사신축은 효율성이 떨어져 새로운 부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했으나, 수원시 도시계획과에 확인한 결과 현재의 청사부지를 도시계획시설결정을 하면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200% 적용받음은 물론 층수도 현재 4층에서 인센티브도 적용받을 수 있어서 현재의 부지에 증축, 별관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하면 현재 설계를 마치고 공사 중인 청사면적 이상 면적의 확보가 가능해 800억~1,000억 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1989년 입주하여 30년이 경과된 연구원 청사는 연구공간과 연구 장비 보관 부족, 주차장 협소 등으로 2014년부터 이전결정 검토, 2015년 타당성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더불어민주당, 안산3) 의원은 20일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개최되는 정원문화박람회가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2016년 성남, 2017년 안산, 2018년 부천에서 개최하였다. 장동일 의원은 “박람회 개최 후 원상복구가 많이 될수록 일회성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정원 전시물을 그대로 유지해 시민이 늘 찾아와 가꾸는 문화공원이자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벤트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보다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만들기 문화가 전달되는 행사가 되어야 하며, 작품을 전시 하는 것에 초점을 둔 일회성 정원 축제로 기획하지 않고 지속적인 정원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박람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부천1)이 친환경 학교급식 생산·유통·공급 체계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행정사무조사로 그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염종현 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업무 전반에 대해 여러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조사할 것을 제안했다. 이 날 농정해양위원회 의원들은 46억원 규모의 학교급식 식재료 배송업무를 무자격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맡겨 입건된 사건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먼저, 김철환 의원(더민주, 김포3), 소영환 의원(더민주, 고양7), 남종섭 의원(더민주, 용인4)은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의 중앙물류배송업체 수의계약 비리와 관련해 드러난 문제점과 진흥원의 안이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철환 의원과 소영환 의원은 공급대행업체의 위탁업체 선정과정에 대해 “무자격 업체와의 위법한 위탁계약은 경기급식 전처리업체 공모기준의 취급자 인증 요건을 위반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친환경 농산물 취급자 인증이 없는 업체에 위탁한 행위의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조광주)는 20일 경제노동실 노동일자리정책관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감사위원들은 경기도 내 소상공인과 노동자에 대한 보호와 연계한 경제정책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장일 의원(더민주, 비례)은 도지사 취임 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겠다는 의지에 비해, 그 성과와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였다. 김장일 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의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실적은 1회에 그치고 비정규직 차별 문제, 뿌리산업 저변에 있는 노동자 보호 정책 부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였다. 윤용수 의원(더민주, 남양주3)은 소상공인 지원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화를 주문하였다. 특히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진행되는 소상공인 자금지원 보증제도의 경우,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는 소상공인 친화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불공정거래 상담센터 조직 확장을 통해 소상공인 상담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김지나 의원(바른미래, 비례)은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편입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소상공인 사업실패에 대비한 사회보장체계가 열악한 현실에서 생활안정과 사업재기의 기회 제공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0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에 대하여 경기 북부지역 행정 및 소방업무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근철 위원장(의왕1, 더불어)은 오전 균형발전기획실 감사에서 “경기북부 낙후지역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평화시대에 대비하여 기반조성을 준비하라.”고 말했고, 김판수 의원(군포4, 더불어)은 “경기남부와 북부의 행정, 산업, 문화 인프라의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임창열(구리2, 더불어) 의원은 “군부대와 협력하여 지뢰제거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당부했고, 이동현(시흥4, 더불어) 의원은 “형식적인 통합방위협의회를 지양하고 내실 있는 협의회가 되도록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김동철(동두천2, 더불어) 의원은 변화된 시대상에 맞게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도 적극 노력하라고 요청했고, 국중범(성남4, 더불어)의원은 “편향된 정치성향을 가진 민방위교육 강사가 강의한다는 민원이 제기된다.”고 지적하며 “강사 선정 시 SNS모니터링 등 다양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대륙으로 진출하는 철도의 출발지로서, 남북간 교류협력의 중심이 되는 큰 몫을 차지하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미래지향적 철도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8 철도정책 세미나’에서 “철도는 우리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기반시설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최근 남북관계 해빙으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남북 간 철도연결은 단기적으로는 남북간 경제공동체 건설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동북아공동체, 평화공동체 건설의 큰 토대가 된다”면서 “토론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철도정책이 현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가는 장기적 철도정책 수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공동 주최·주관한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과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상균 한국철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산신도시 입주 등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는 남양주와 구리, 강변북로(천호대교) 일대 교통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 갑)과 가진 간담회에서 “다산신도시 입주로 인한 교통정체로 도민들이 느끼고 있는 불편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라며 “도민들이 느끼는 교통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이 지사는 수석IC에서부터 토평IC, 강변북로를 거쳐 서울시 강변역으로 이어지는 10.2km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시 구의동으로 이어지는 구리~강변북로 간 8.6km 구간의 도로를 6차선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 지사는 남양주 일대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오남~수동 간 국지도 98호선 ▲와부~화도 간 국지도 86호선 ▲화도~운수 간 지방도 387호선에 대한 조기 완공 추진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간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20일, 경기도의료원 소관 각종 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민간병원과의 경쟁으로 말미암아 초래된 수익성과 공공성의 가치 충돌로 발생된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공공의료기관의 일차적인 설립목적이 도민보건 향상과 의료의 사회안전망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있으므로 책임성을 가지고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원별 주요 감사 내용을 보면,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그동안 열악한 상황을 고려하여 의료원의 요구사항과 건의사항을 대부분 지원해주었는데 이제는 의료원이 그간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답해야 할 때가 도래되었다”고 하면서 “의료원의 급여체계에 대한 개편 등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다.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착한 적자’로 표현되는 의료원의 적자가 연도별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청하였다. 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인사채용과 관련한 낙
최승원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고양8)은 2006년 삼성전자의 경기도 건설본부 청사 부지 매입과 관련하여 대리매입 의혹을 제기하였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최승원 의원은 19일(월) 경기도 건설본부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2005년 5월 건설본부 청사 신축이전계획을 건설교통위원에 보고할 당시, 건설본부장(박명원)은 ‘삼성에서 건물을 지으면 35억원의 세금 수입과 일자리 1,000여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업을 살려 일자리도 만들고 국가경쟁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기업을 지원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고 말한 부분을 언급하였다. 이듬해 2월,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삼성전자에 매각하고 7월에 「소유권 이전 후 10년 이내에 용도변경이나 도시관리계획으로 정하여진 목적을 변경시키는 경우에는 계약을 해제한다“는 특약을 등기하였으나, 2006년 2월 삼성전자가 부지를 매입한 이후, 첫 건축허가 신청은 그 해 10월 삼성SDS가 하였다. 그리고 2008년 준공된 건물은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연구소가 아닌 삼성SDS의 데이터센터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8월에는 삼성전자가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