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중 특수교육을 전공한 장학사가 배치된 교육지원청은 9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제1교육위원회 소속 최경자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안전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최경자 의원은 “특수교육 전공 장학사가 배치되지 않은 지역에 특수학생들이 천 명이 넘는 곳도 있다”며, 특수교육은 가장 우선시 존중되어야 하는 분야임에도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인식에 유감을 표시했다. 최 의원은 “모든 교육지원청에 특수교육장학사가 배치되어 내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 문제가 거론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G스포츠클럽은 학교와 시?군 체육회와 협업하여 엘리트체육을 육성하는 시스템으로 지자체와의 협력이 중요”하지만, “의정부 모 초등학교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고 해서 교장이 배드민턴 종목을 폐지했고, 체육시설을 개방하지 않는 학교도 있다”고 지적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교육이
경기도의회 방재율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2)은 금년부터 도내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년제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많은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1교육위원회 소속 방재율 의원은 2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안전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자유학년제는 학생 참여형 수업, 이와 연계한 과정중심의 평가를 실시하여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경기도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 2~3학년은 연계 자유학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방재율 의원은 “진로교사와 학교담임교사의 갈등과 전문성 부족, 중학교 2, 3학년 연계 자유학년제 운영의 실효성 문제, 과정중심 평가로 인한 평가 결과의 공정성 등 학교현장에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자유학년제의 취지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이와 같은 학교현장의 우려에 대해 적극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방 의원은 추가질의를 통해 도내 기숙학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하고, 이번 회기에 심의 예정인 조직개편안에 포함되어 있는 안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학교 실내 공기 질 강화를 위한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1교육위원회 소속 이기형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안전지원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기형 의원은 “산업단지 주변이나 도로변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우선 설치하도록 하면서, 공기 질이 우수한 지역은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공기 질이 안 좋은 학교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육지원청 행감에서‘공기정화장치의 소음치가 높아 수업에 지장이 있어 가동을 줄이거나 중단한 사례가 있다’는 모 교육장의 발언이 있었다며, “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가 나올 때까지 한 번도 사후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공기정화장치 사후관리계획을 세워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안전지원국의 학교교육환경개선 건설비 사업 예산의 집행률이 저조하고 불용액, 사고?명시이월이 과다하다고 지적하고, 예산만 확보해 놓고 집행을 하
가평에 소재한 ‘연인산 도립공원’과 관련해 10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못한 민원이 계속되자 김경호 도의원(더민주, 가평)이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호 도의원은 지난 21일,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경기도 산림축산국장을 직접 참석시키고 주민들의 불만과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연인산 도립공원과 관련하여 그동안 각종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공원화 이후 주변 상권이 더욱 어렵게 되어 급기야는 이주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도의 대책이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 산림축산국장은 “연인산 민원과 관련하여 몇 년 동안 답보상태였는데 도정질문에서 이 문제가 지적된 이후 이재명 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하면서 주민 보상 문제가 가시화됐다.”라며 “현재는 중산리 마을지구 상부(둥지펜션)만 2019년도까지 전수 이전을 하고 그 외 중산리 마을지구, 펜션단지 마을지구 등은 향후 2020년 예산을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이전토록 하겠다.”고
고형연료 제조를 위해 수거한 폐섬유, 폐타이어, 폐목재 등의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하거나 허가도 받지 않고 처리해 온 불법 고형연료 제조·사용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 결과 대거 적발됐다. 고형연료는 생활쓰레기 및 폐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 중 종이ㆍ목재ㆍ비닐류 등 가연성 물질만 걸러내 건조 및 성형과정을 거쳐 만든 연료를 말한다. 이병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에서 가동 중인 전체 75개 재활용 고형연료(SRF:Solid Refuse Fuel) 제조·사용 업체를 수사한 결과 ‘자원의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등 환경관련 법률을 위반한 2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 위반행위를 보면 ▲준수사항 위반 4건 ▲폐기물무허가 관련 3건 ▲폐기물 보관 부적정 9건 ▲정기검사미이행 2건 ▲대기배출시설 등 환경관련 위반 5건 ▲오염도초과 2건 ▲품질검사 부적합 2건 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들 업체 가운데 폐기물 무허가처리, 보관 부적정 등의 위반행위를 저지른 20개 업체에 대해 형사입건할 예정이며, 나머
화성시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시는 22일 비위 공직자 페널티 강화 등이 담긴 ‘민선7기 공직기강 확립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공직기강 확립 기본계획의 주요 골자는 ▲기동 감찰팀 상시 운영 등으로 확고한 공직기강 확립 ▲뇌물·성·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 엄중 처벌로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 ▲감사부서 기능강화 및 시정 혼선 행태 방지를 통한 안정적 시정운영 지원 ▲적극행정 면책 확대 및 공직자 고충 반영으로 일하는 공직자 우대 등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기동감찰팀 상시 운영과 비위 공직자 페널티 강화에 무게가 실렸다. 이번에 신설돼 상시 운영되는 기동감찰반은 게릴라성 암행감찰과 과거 적발사례 등 비리 취약분야 기획 점검으로 사전에 공직비위를 차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향후 조직개편을 통해 외부 전문인력을 배치해 독립성과 전문성은 높이고 온정주의는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덧붙여 전문직위제 도입, 우수 감사인력 공개모집, 민간 감사전문인력풀제 도입 등 감사부서 기능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비위공직자에 대한 페널티도 강화된다. 기존에 금품, 향응, 횡령
화성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21일 병점 2동 등 2018년도 시민제안사업 완료 현장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주민참여예산위원 15명이 참석했으며, 각 사업 추진사항 점검 및 평가, 우수사례 발굴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이 방문한 곳은 ▲병점 2동 보행자 감지기 설치 ▲나래교 벽화그리기 ▲영천동 공영노상주차장 조성 ▲정남 공공하수처리 시설 내 게이트볼장 개선 ▲양노1교 하부 체육시설 설치 ▲남양읍 찾아가는 공연장 조성 등 6개 사업지이다. 특히 위원들은 사업 효과성, 성인지성, 수혜대상, 시급성, 적정성 등 5가지 기준에 맞춰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로 48건, 사업비 24억원을 본예산에 반영해 35건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안으로 모든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금년 역시 48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 주민자치사업과 더불어 총 104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택 예산법무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중심 자치도시를 실현하는 주춧돌”이라며, “시민 참여를 늘릴 수 있
화성시가 공공데이터를 공직자들이 직접 분석·가공해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화성 데이터 로’로 21일 쉐라톤 서울팔래스에서 개최된 ‘2018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데이터품질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해 데이터 관리 체계가 우수하고 꾸준히 품질관리를 해온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행사이다. 20여개의 민간, 공공기관이 후보에 올라 서면심사,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화성시가 우수상인 한국데이터진흥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화성 데이터 로’는 인구, 민원, 복지, 교통, 재·세정 등 주요 분야의 공공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공직자들이 손쉽게 정책 개발 및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시의 경우 데이터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품질관리 업무 매뉴얼 구축 등 다양한 품질관리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양혜란 정책기획과장은 “스마트한 맞춤 행정 실현을 위해 데이터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며, “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21일 보건복지국, 복지여성실, 보건환경연구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등의 소관 정책·사업 감사결과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였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 7기 도의 주요 정책 중 복지정책이 확대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정책?사업인 만큼 제10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였음에도 불구하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 소속 의원들은 집행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통하여 행정편의주의와 잘못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해결방안으로 제시한 정책대안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다각적인 조치를 강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종합감사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실?국의 부서장인 신낭현 보건복지국장,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을 비롯하여 산하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지난 14일 복지여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주요 지적사항으로 제기된 북부권역외상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조항주 북부권역외상센터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였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성준모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안산5)이 지난 15일 실시한 수능문제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된 것을 언급하면서 도교육청의 사교육 경감 정책을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교육위원회 소속 성준모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교육지원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성 의원이 “경기도 지역 학원 수강료 최고 금액이 월 300백만원 이상이며 459개 학원이 월 100만원 이상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를 막을 방법을 묻자 도관계자는 교습시간 및 교습비는 법률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도교육청에서는 높은 강사료에 대해서 손을 댈 수 없음을 밝혔다. 성 의원은 “교육청에서는 ‘영어학교교육 질 제고’, ‘수학교육종합대책’ 등 학교 공교육을 강화하면 사교육이 절감된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내 놓은 공교육 강화 정책들과 마찬가지로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수능이 어려워짐에 따라 정시보다는 수시로 대학을 가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박세원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화성4)은 ‘소수학생만 누릴 수 있는 특혜성 교육으로 지적하며 특목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일반고로의 전환은 해당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교육위원회 소속 박세원 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도교육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도교육청의 일방적인 일반고 전환 추진을 경계했다. 박 의원은 도교육청에 구체적인 특목고 전환 계획이 있는 지 확인하고, 전환의 대상이면서 증인으로 참석한 특목고 교장에게 일반고 전환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참고인은 “외고의 설립목적인 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즉 외국어는 어디까지나 수단에 불과하다. 수단을 통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색다른 관점에서 특목고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외고 등 특목고의 가장 큰 문제는 입시과열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우리나라 학부모나 학생들이 명문대를 가기 위한 징검다리 쯤으로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포용도시포럼(회장 박옥분 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박옥분(더민주,수원2) 의원은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도시의제인 ‘포용도시’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도가 추구해야 할 기초적인 포용도시의 정책방향을 도출하여 향후 지속가능한 경기도 지역공동체의 포용적 성장방향과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포럼개최의 목적을 설명하였다. 이 자리에는 김강식(더민주,수원10)의원을 비롯하여 고은정(더민주,고양9)의원, 김현삼(더민주,안산7)의원, 김인순(더민주,화성1)의원, 김태형(더민주,화성3)의원, 이나영(더민주,성남7)의원, 이필근(더민주,수원1)의원, 김종찬(더민주, 안양2)의원, 한미림(한국당,비례)의원, 남운선(더민주,고양1)의원, 손희정(더민주,파주2)의원, 이진연(더민주,부천7)의원, 전승희(더민주,비례)의원, 황대호(더민주,수원4)의원 등 포럼회원 21명중 15명이 참석하였다. 오늘 포럼을 진행한 경기연구원 남지현 박사는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