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지급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상한다. 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당초 1인당 월 200만원이던 생활안정지원금을 월 290만원으로 90만원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보다 월 10만원 많은 금액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번 인상은 지난달 19일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이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생활안정지원금 인상을 경기도에 건의하고, 도가 ‘도의회와의 협치’ 일환으로 이를 적극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에 지급하던 생활안전지원금 이외에 신청 시에만 지원했던 진료비를 건강관리비로 변경해 신청여부와 상관없이 30만원을 정액 지급하기로 하는 한편 위로금 60만원을 신설, 매달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을 90만원 인상한다. 이를 위해 도는 내년도 본예산에 진료비(건강관리비) 추가분 1천80만원과 위로금 7천200만원 등 총 8천280만원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15년 10월 ‘경기도 일제하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정함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를 목표로 경제민주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 로드맵이 공개됐다. 도는 23일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과 공정거래 감독권한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제민주화 실천 기반 조성 계획(안)’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경기도의 경제민주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목표, 구체적 사업 계획 등을 내년 상반기까지 확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먼저 경제민주화위원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도 공정소비자과 관계자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2015년 1월 제정됐지만 대기업 등의 미온적 참여로 2016년 이후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상황”이라며 “위원회를 확대하고, 실질적 사업을 담당할 분과도 설치해 경제민주화 조치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로 도는 ▲기존 위원장을 포함해 13명 이내였던 위원회를 위원장을 포함한 30명으로 확대 ▲노동, 중소기업, 공정거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축제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8 새로운 경기, 통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통일 한마당’은 평화 시대를 맞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남·북한 출신 주민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통합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하나된 마음, 행복한 통합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통일관련 OX 서바이벌, 통일기차 릴레이, 줄다리기, 훌라후프, 800m 계주, 장기자랑 등 남·북한 출신 주민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통일가곡 공연, 평양민속 예술단 공연, 박현빈·희노애락 등 인기가수 공연 등 함께 평화를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바이 순대·옥수수 국수&m
”지방의회 인사권을 독립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하는 데 17개 광역의회 의원들이 연대의 힘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회 의원들과 결의대회를 갖고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한준 의장은 22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국 광역의원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지방분권 및 지방의회 독립성·전문성 강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방분권형 개헌 재추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광역의회 차원에서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마련했다. 행사에는 전국 광역의회 의원을 비롯해 8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가 1991년 창설이래 개최한 광역의회 단일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 오랜 숙원인 자치분권 과제를 해결하고자 비장한 각오로 결의대회를 열었다&rdquo
조광희의원 제2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22일 학교사랑연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학교사랑연구회는 1998년 출범한 이래 어려운 이웃들에게 헌신적인 봉사,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수여, 교육시설 개선 등 깊은 관심과 실천으로 안양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이 자리를 마련한 윤정현회장 회장은 “조광희 의원은 지역의원으로서 열정적인 의정활동 뿐만 아니라 평소 학교사랑연구회에 깊은 관심과 학교사랑 실천으로 교육 발전에 기여한 크다"며 감사패 전달 이유를 설명했다. 조 의원은 “학교사랑 연구회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장학 사업에 앞장서시면서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안양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주신 감사패는 경기도 교육이 진정 학생중심으로 바로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뜻에서 준 것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170만 도민 학생들과 더욱 소통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수정구 관내 경로당 9곳과 학교운동부 2곳을 방문하여 체육용품과 훈련용품을 지원하였다. 이번 체육용품 지원은 경기도 체육회에서 주관한 2018년 체육진흥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최만식의원은 성남시 체육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성남시 경로당 용품지원사업과 학교 운동부 용품 지원 사업 예산을 경기도 체육회로부터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성남시 관내 경로당에 용품을 지원해 줌으로써 날씨와 시간에 관계없이 경로당에 계신 모든 어르신들이 꾸준하게 운동에 참여하여 노인건강 증진기대뿐 아니라 어르신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수업을 진행 할 때 지원 된 용품을 활용하여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전문체육의 근간인 학교운동부 활성화 및 엘리트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성남시 관내 학교운동부에 훈련용 기구 및 용품을 지원하였는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선수들의 목표 성취 및 훈련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만식의원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용품 지원 사업과 그리고 학교운동부의 미비한 훈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 10월 22일 개최된 제237회 오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철) 5차 회의 경제문화국 소관에서 오산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증인이 불출석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당초 문화재단 행감특위에 상임이사인 윤병주 증인을 내세우기로 했으나 사전에 아무런 통보 없이 불출석하여 행감특위에 커다란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장인수 의장은 8대 의회출범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 곽상욱 오산시장에게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시하였으며 증인 불출석에 따른 공식적 사과와 차후 재발방지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감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날 오산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하여 증인출석을 요구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해 행감특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윤병주 상임이사 증인에 대해서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무시한 태도인 바, 지방자치법에서 정한 규정대로 강력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행감특위 3일차인 이날, 일자리정책과외 3개부서는 정상적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속개하고 관련 부서인 문화체육관광과와 문화재단에 대해서는 행감일정을 의결일자인 26일자로 변경하여 다시한번 증인에게 기회를 주어 증인 출석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 염종현)은 22일(월)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도제교육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남종섭(용인4)의원이 제안하였으며, 경기도의회 황대호(수원4)의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안양공고 교사 및 학생, 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관계 공무원, 도민 등이 참석하였다. 좌장을 맡은 남종섭(용인4)의원은 “일자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 한국 사회에서 도제교육은 직업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기업과 함께 기술 강국 시대에 맞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다”라며 “미래지향적 방향의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도형 도제교육’ 구축을 통해 직업 인재 양성?배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까지 함께 논의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토론회의 목적을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지영 부연구위원과 안양공고 김태갑 교장은 도제교육 운영실태, 개선방안, 참여 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이어 삼일공고 김윤수 교사, 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 류승희 과장, 안양공업고 정지호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서수원칠보체육관은 22일 고색119안전센터와 함께 ‘2018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일반적인 기관 주도형 훈련에서 벗어나 지역관할 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진행하면서 실제 재난?재해 및 화재발생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진압대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이날 진행된 훈련은 서수원칠보체육관 건물 내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초기소화에 실패한 상황을 가정해 고색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의 진입유도 등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체육관 내부에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로 초기 소화에 진압중 연기에 질식해 최초발견자가 육성전파 후 경보기를 작동, 119 소방서에 신고 및 안내방송 등 상황을 전파했다. 자위소방대는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 진압, 응급복구반은 응급환자 구조 및 대피와 함께 중요문서 반출 등 각자의 역할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행동하는 등 진지한 훈련모습을 보였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고색119안전센터는 체육관 앞으로 소방차를 진입,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진입해 화재를 완전 진화하는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진행, 신속하게 대처했다. 실제 이날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부터 완전 진화까지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지난 21일 개최한 제15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전국에서 모인 1만여명의 마라톤 마니아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축제의 장을 펼쳤다. 마라톤 종목은 오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힐링하천인 오산천과 권율장군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독산성 일원을 달리는 하프코스 그리고 오산천 일원을 달리는 10㎞, 4.8㎞ 건강달리기 등 3개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하였으며, 곽상욱 오산시장은 대회사에서 “사랑하는 가족 및 동호인들과 마라톤을 달리는 과정에서 얻는 서로에게 소중함을 알고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생태하천 오산천과 정조의 효사상과 권율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독산성을 비롯해 오산의 아름다움과 가을정취를 한껏 만끽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남녀하프부문 남자 김승환(47, 서울시, 1시간17분57초)와 여자 오연수(39, 수원시, 1시간20분14초)가 차지했으며, 10㎞부문은 남자 우리픽헉 센동(40, 태국인, 인천거주, 35분12초)와 여자 윤선미(37, 오산시시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회(위원장 김미경)는 제339회 정례회가 한창인 가운데, 22일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과 결산승인안 예비심사와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날 열린 조례안 심사에서는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규모의 기준이 모호한 ‘대형’을 삭제하고 전부개정조례안으로 적용상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경과조치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또한 노후 광고물 등의 정비와 광고물 등의 질적 향상 등을 위한 지원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하는 ’수원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예산안 예비심사 둘째날인 이날 위원회는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과 결산 승인안에 대해 부서별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소관부서별로 2개의 소위원회로 나눠 심사를 진행했다. 승인안은 소위원회별 심사결과를 토대로 내일 최종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지난 20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된 경기 정명(定名) 천년 맞이 ‘경기 천년 대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17시30분부터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메인무대에서 열린 ‘경기 천년 대축제’에서 큰북퍼포먼스, 고려인예술단 공연, 천년아리랑 합창 등을 통하여 경기 천년의 해를 기념하여 맞이한 도민의 삶과 생활문화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공연 후 정윤경 부위원장(군포1)은 “이 축제는 경기 정명(定名) 천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도민의 삶과 생활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하였고, 채신덕 의원(김포2)은 “예술단 공연뿐만 아니라 경기아카이브_지금, 체험부스, 숲속식당 등 알찬 행사였다”고 하였다. 송한준 의장(안산1)은 “예술단의 공연 경기천년 아리랑을 보미 뭉클하고 감격스럽다. 뜻깊은 공연에 함께 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외에 김봉균 의원(수원5), 김용성 의원(비례), 오광덕 의원(광명3), 최만식 의원(성남1)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