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4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양 교육을 했다. 수원시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병역의무자로서 책임 의식을 고취하고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을 마련됐다. 교육은 ▲사회복무요원 정신건강 교육 ▲모범 사회복무요원(25명) 표창장 수여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진대운 디유 멘탈트리이닝센터 대표는 ‘존재감 있는 나! 만들기’를 주제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 등을 사회복무요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강의가 끝나고 사회복무요원들은 다함께 수원시청 인근 동수원CGV 영화관으로 이동해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생애를 다룬 영화 ‘퍼스트 맨’을 관람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소양교육과 영화 관람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었다”면서 “무사히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남은 복무기간 성실히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규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기간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ldq
수원시는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사례협의회의를 열고,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미숙(수원시 여성정책과장) 지역연대사례협의회 위원장과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 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가정폭력 피해자의 사례 발표와 지원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한진희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팀장은 배우자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김OO(53) 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씨 배우자는 김씨와 자녀에게 수년간 지속해서 욕설과 신체적·정신적 폭행 등 가정 폭력을 행사했다. 최근 김씨는 수원가정법률상담소의 도움으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 활동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의에서 수원가정법률상담소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는 김씨와 그 자녀를 지속해서 살펴보고 관련 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는 김씨와 자녀에 대한 심리치료 등 의료 지원이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례 대상자 상황에 맞춰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꾸준히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가 주최하는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이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지방의 국제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수원시는 1989년 일본 아사히카와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국 16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를 맺고 문화·교육·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지난 5~7일 열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등 7개 자매도시 요리사가 수원을 찾아 현지 요리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국제 자매도시 조리사 초청 음식전’을 열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2017년 10월에는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개최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중간회의에는 97개국 대표가 참가했다. 2011년에는 재단법인 수원시국제교류센터를 설립해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도내 7개 학교도서관과 교육청 소속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서관의 경쟁력 강화와 도서관 관련 정책 및 신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전국의 각종 도서관을 평가하여 시행하였다. 학교도서관 부문에서는 전국 학교도서관 906개 기관 중 16개 기관이 수상하였는데, 경기도는 7개 학교도서관이 수상하여 수상 기관 중 44%를 차지하였다. 학교도서관 수상기관은 ▲국무총리 표창에 의왕부곡중학교(군포의왕),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에 탄현중학교(파주)·소래고등학교(시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 부천중앙초등학교(부천)·이의초등학교(수원)·성곡중학교(부천)·성남여자중학교(성남)이다. 공공도서관 부문에서는 전국 1,003개 기관 중 23개 기관이 수상했는데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이 ‘전년대비 평가점수 증가율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의왕부곡중학교는 북트레일러(영화예
수원시가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3대 핵심영역(일자리, 주거, 돌봄·교육)의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수원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 미래기획단 전체 회의’를 열고,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수립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한규(미래기획단장) 수원시 제1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미래기획단 분과 위원과 연구를 담당한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수원시 관련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의 3대 핵심영역은 ‘일자리’, ‘주거’, ‘돌봄·교육’이다. 일자리 걱정·실패에 대해 두려움과 절망이 없고, 청춘들이 집 걱정을 하지 않고,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발표된 ‘일자리’ 분야 정책과제는 ▲미스매칭 줄이기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 ▲창업지원 체계 지원 고도화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과제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는 청년 인&middo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도민의 참여와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의회를 구축할 정보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4일 경기도의회의 정보화 현황을 정리하고, 국내⋅외 우수사례들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의정활동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정보화 전략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방의회 홈페이지는 지역주민과 의회 간의 의정정보 공유 창구로써 활용되고 있다. 현재 전국 17개 광역의회는 각각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공통적으로 ‘시민참여’와 ‘의정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7개 광역의회 중 의회자료실을 운영 중인 광역의회는 11곳(경기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의회 등)으로, 경기도의회는 홈페이지와 의회자료실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다른 광역의회와 비교하여 홈페이지 메뉴 구성이 양호하며 단축메뉴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회자료실도 법규정보, 예⋅결산 관련 정보, 예산안정보 등 다양한 하위 메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23일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내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1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참여 중심 경기도 구현’을 목표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역량강화 교육은 ▲ 소통 및 갈등해소 기술 ▲주민자치 성공적인 실천방안 및 마을사업 성공전략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이천시 백사면, 안산시 일동) 등 소통 리더십과 주민자치 실천 노하우를 전수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이천시 백사면의 ‘온마을학교 프로젝트’와 안산시 일동의 ‘전국 최초 일등동네주민협의회 구축’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와 함께 전직 공무원이 다년간의 주민자치 실무 노하우를 전수한 ‘주민자치를 잘하기 위한 기획에서 실행까지의 실천방법’, 보다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기술’ 등의 강의를 경청하며 주민자치 활성화
경기농업 혁신 도모를 위한 농업인들의 잔치인 ‘새로운 농업으로 초대! 농업기술대전’ 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경기농업기술원과 농업교육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 농업 미래의 주역인 청년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농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학생과 청년농업인 4-H 회원, 쌀·사과·배·곤충연구회원 등 1,8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민들을 위한 ‘할로윈 축제’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4-H회원의 1년간 활동성과 경진과 사례발표회 ▲청년농업인생산 농산물 경진, ▲농촌진흥사업 성과전시, ▲농촌민속문화 경연대회 ▲우수농산물 품평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곤충체험학습, 과일당도 맞히기, 맛좋은 밥 시식회, 버스킹 공연, 우수농산품 판매, 할로윈 바디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가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 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핵심단체인 경기도4-H연
경기도가 31개 시·군 합동으로 17일과 18일 양일간 도 전역에서 체납차량 단속에 나서 총 1,587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도는 이 가운데 614대가 3억1,620만원의 체납세금과 과태료를 납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31개 자치단체 공무원과 경찰관 500여명이 참여해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과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소유주는 관할 시·군이나 금융기관을 찾아 체납액 전액을 납부해야만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다만, 화물차나 택배차를 운영하는 생계형 체납자는 납부약속을 통한 분납으로 영치를 보류할 수 있다. 일정기간 동안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영치 차량은 공매 처분될 방침이며 영치만으로 체납액을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납자의 다른 재산도 압류·공매하게 된다. 오태석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영치의 날이 아니더라도 연중 수시로 체납차량번호판 영치를 할 계획”이라며 “체납액이 없어질 때까지 빈틈없는 징수대책을 추진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 상반기에도 영치의 날을 통해 체납차
경기도가 신속한 민원 처리와 도민들의 도정 참여 확대를 위해 ‘SNS 소통관’을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청 내 부서(부서당 1명)와 공공기관에서 활동할 168명(도 145명, 공공기관 23명)의 ‘SNS 소통관’을 지정하고, 23일 이들을 대상으로 도입취지 설명과 운영요령 전달 등을 위한 교육을 마쳤다. ‘SNS 소통관’은 ‘수평적 소통과 이를 통한 직접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지사의 도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즉각적 민원 응대에 나서는 한편, 도의 주요정책을 도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부서별 홍보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도는 ‘SNS 소통관’이 운영되면 실시간 민원 응대가 가능해져 보다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화형 양방향 소통’을 통해 도민들이 보다 편하게 도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오는 31일까지 ‘SNS 소통관’을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시대에 발맞춰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평화협력 관계 구축을 선도하고자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구성을 추진한다. 도는 각 광역지자체 별로 이뤄지고 있는 대북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법률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협의회가 구성되면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와 관련한 남북협력사업을 보다 전략적·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희망하는 자치단체가 참여하게 되며, 참여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총회와 ▲환경 ▲농업 ▲문화·예술 ▲체육 ▲관광 ▲보건 ▲기업유치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교류협력사업 활성화 사업 추진 ▲남북평화협력을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남북 협력과 관련된 조사, 연구, 분석 및 교육 ▲남북 협력을 위한 법령 및 제도 개선 ▲남북 협력을 위한 공동대응 및 홍보 ▲남북협력정보의 교환과 지역화합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도는 이달 중으로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정경제 확립을 위해 정부가 갖고 있는 입찰담합 조사권의 지방 이양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관련 개선안을 마련,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마련, 지난 2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도가 마련한 개정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는 공공부문 입찰관련 담합행위 신고 접수와 조사를 시·도지사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공공부문 입찰 담합 신고와 조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서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중복 조사 방지를 위해 시도지사가 입찰담합 조사를 하려는 경우에는 이를 공정위에 통보하고 조사를 마친 후 조사결과와 시정조치 명령 등의 처분내용을 공정위에 보고하도록 했다. 조사 중복이 우려될 경우에는 공정위가 시도지사에 조사 중지를 요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공공입찰 시장에서 담합행위가 반복되는 이유로 솜방망이 처벌과 공정위에만 부여된 조사권을 꼽고 있다. 조사를 한 곳에서만 하다 보니 실제 조사가 이뤄지기 힘들고, 정확한 조사를 통한 강력한 제재가 힘들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