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세먼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도민들의 걱정을 최소화하고자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반월, 시화산업단지 일대 1만6,988개(반월산단 6,030개, 시화산단 10,958개)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로부터 ‘반월·시화산단 입주업체 현황’을 받아 본 결과, 총 2만여 개소 중 약 1만7,000여 개소가 허가나 신고 없이 조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단속의 총괄을 맡은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도 관계자 1명과 환경NGO단체 1명 등 2인 1조로 총 6개조의 단속반을 편성해 산단지역 구역별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나 금속, 도금, 광물 등 폐수의 무단 배출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현지 조업 여부 ▲휴·폐업 사업장에 신규사업장 입주 및 설치허가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및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이다. 도는 무허가 등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자체 환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 조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019년부터 대리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노동관련 고충을 해결하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지원사업’은 근무 특성상 대기 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대리기사, 퀵서비스 기사, 택배·배달업 종사자 등 이동 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현재 도내에는 21,600여명의 대리기사가 등록돼 종사중이나 쉼터는 전무하다. 게다가 혹서기나 혹한기 처럼 야외에서 오래 머무르기 힘든 시기에는 현금인출기나 편의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경기도가 민선7기 5대 노동정책 중 하나인 ‘일터 주변의 휴식 도모를 위한 문화자원 확충’의 실천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도의 ‘이동노동자 쉼터’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은 물론, 상담이나 강의
수원시는 3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제4회 수원 팔색길 종주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종주구간은 수원의 팔색길 중 광교호수공원에서 봉녕사에 이르는 ‘4색 여우길‘이다. 수원의 역사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날 대회에는 3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3일 행궁광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과 제품을 알리는 ‘2018년 수원시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내 삶에 함께하는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53개 사회적경제·공유경제 기업과 수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시·마을·주거·환경·창업·미디어 분야 주민 조직 등이 8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수원시 사회적경제한마당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수원시협동조합협의회, 수원시자활기업협회,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자리분과가 공동주관했다. 행궁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수원시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출연한 토크 콘서트,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은 토크 콘서트에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과 시민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두고, 직접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길
수원시 드림스타트 6학년 학생 38명이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제주도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수원시는 올해를 끝으로 드림스타트 센터를 떠나게 되는 6학년 학생들에게 또래와 어울리고, 미래 비전 설계를 위한 시간을 주고자 이번 졸업여행을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한라산을 오르고, 우도를 탐방하는 등 제주도의 다양한 문화·관광명소를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졸업여행이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하고 느끼며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센터 3곳(우만·세류·매교)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3일 팔달구 선경도서관 1층 강당에서 ‘2018 마을만들기 칭찬대회’를 열었다. 마을만들기 칭찬대회는 올 한해 동안 주민들이 진행한 ‘수원형 따복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인 ‘마을만들기’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이다. 이날 대회에는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주민 120여 명이 참여해 2018년 마을만들기 활동사진 전시회를 열고, 포토존을 운영됐다. 주민들은 지난 활동을 사진으로 되새기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며 마을만들기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기존 경쟁위주의 경연대회에서 벗어나 참여 주민들이 다함께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칭찬대회를 계기로 새로운 활동의 발판을 마련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복공동체 사업은 10인 이상의 주민이 지역공동체를 구성해 이웃 간 만남과 소통으로 나눔과 호혜,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를 형성해 행복한 삶터를 복원하는 것이다. 수원시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문화와 복지,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제6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이 2~3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과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렸다. ‘플라스틱 없는 수원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제6회 수원 환경교육 한마당은 수원시 환경교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틀 동안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수원 환경교육한마당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YMCA와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했다. 2일 수원시민방위교육장에서는 ‘환경교육 포럼’과 청소년 환경동아리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경연대회’가 열렸다. 환경교육 우수 사례와 청소년 환경동아리의 활동 경험을 시민과 공유했다. ‘국가 환경교육 정상화 방안’(김희경 환경부 환경교육팀 전문위원), ‘수원시 환경교육 시범도시 추진 성과’(김덕녕 수원시 환경정책과 환경정책팀장), ‘우수 해외환경교육 및 연구 사례’(김찬국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3일에는 수원 제1야외음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3일 선거연수원에서 열린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하는 제1회 청년스피치대회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 따르면, 안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소장,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등 청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안 부의장은 모두말씀을 통해 “2010년에 있었던 G20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권을 주었지만 아무도 질문을 하지 않자 결국 중국인 기자에게 질문권이 넘어갔었다”며 “청년스피치대회를 계기로 청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잘 듣고, 공감하고, 그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스피치대회는 주제연관성, 의사전달력, 창의성, 논리적사고력 등 4가지 심사평가 기준을 갖고 평가한다며 청년 특유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한 제1회 청년스피치대회는 본선에 오른 29명의 청년들이 ‘나의 삶을 위한 정치, 청년이 꿈꾸는 대한민국&r
경기도가 유럽 스타트업 선도지역인 일드프랑스주와 구체적인 경제협력 실행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될 전망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지난달 31일 일드프랑스주를 방문, 파리 레지옹 엔터프라이즈(Paris Region Enterprises. 프랑스 수도권 비즈니스 지원 기관) 프랑크 마르갱(Franck Margain) 회장을 만나 도-일드프랑스주 간 스타트업 분야 실질 교류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스타트업 정책 및 행사 초청 등 지역 간 확대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실장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한-프 간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분위기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정례적 스타트업 교류의 장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실질 교류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마르갱 회장은 “내년 비타테크(Viva-Tech. 스타트업 국제전시회)에 지방정부를 통한 기업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지페어 코리아에 프랑스 스타트업 기업의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일드프랑스주와
경기도가 감사관실의 중징계 요구에 따라 안전관리실장 A씨를 공무원 행동강령 및 성실 의무 위반으로 5일자 직위해제한다고 3일 밝혔다. A실장은 2015년 7월 2급 상당인 안전관리실장에 채용돼 경기도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 수립 운용과 총괄 조정 업무를 수행했다. 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A실장은 채용 직후인 2016년 2월부터 민간기업 재직 중 알게 된 특정업체에 물품을 구입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하고, 소속직원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보고하면 문제를 보완해서라도 해당 물품을 구매하도록 부당 지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겸직허가를 받지 않고 도내 모 대학원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출강하면서 소방공무원이 운전하는 재난지휘차량을 이용하고 출장비까지 부당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6월 재난관리평가담당 공무원 해외연수 때는 연수단장임에도 배우자를 임의로 동반해 숙소와 버스 이용 등의 편의를 받는 등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손상했다. 이밖에도 발주물품과 다른 물품이 잘못 납품되었는데도 그대로 수령하도록 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행위를 지속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 취임 이후 공직기강 확립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총 5회에 걸쳐 ‘2018 숲 체험을 통한 외국인 주민 힐링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타국에서 지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안산시의 산과 공원을 통해 힐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중국 등 10개국 111명 외국인 주민 교육생들은 대부도 해솔길, 노적봉 등에서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숲을 관찰하고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숲에 살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도 사람들처럼 다양한 곳에서 옮겨와 어울려 살아간다”는 해설사의 말에 공감하며, 서로 정서적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임흥선)가 주최하고 법사랑위원회, (사)숲해설사협회가 후원했다. 임흥선 본부장은 “이번 교육에 참가한 외국인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 및 생태 체험 등 현장 교육을 확대?시행해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가 시민대표 현장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0월 5일 병점2동 시민대표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총1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각지역 시민대표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11월2일 우정읍 설명회를 끝으로 마감했다. 설명회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계획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서산비행장 주변 마을을 방문해 소음을 직접 체험하고, 예비이전 후보지 화옹지구 방문을 방문해 철새 탐조, 현장 탐사 등을 병행해 진행했다. 서산비행장 주변을 탐방한 한 시민은 “서산비행장 주변 마을 전투기 소음이 장난이 아니라며, 입지가 비슷한 화옹지구 주변 마을 피해도 상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화성시민의 70% 이상이 전투비행장 이전을 반대하고 있지만 수원시 정치권의 움직임으로 뜬 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혼란을 겪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시민대표들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계획의 문제점을 바로 알고 지역 사회에 전달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 시민대표 현장설명회를 진행하는 동안 수원시 정치권에서는 군공항 특별법 일부 개정안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