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부터 한국철도공사가 경기도를 상대로 제기해온 ‘장항선·경춘선 전철 연장 구간 환승손실보전금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이 지난 3년간의 논쟁을 끝내고 최종적으로 경기도의 손을 들어줬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25일 대법원은 ‘장항선·경천선 연장 구간 환승손실보전금 청구 상고심’과 관련 원심의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 한국철도공사 측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008년 연장 개통된 장항선 충남구간(봉명~신창역), 경춘선 강원구간(굴봉산~춘천역)의 이용객이 경기버스로 환승할 때 발생하는 환승손실금을 경기도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작됐다. 당초 한국철도공사는 2007년 6월 합의한 ‘서울·경기 수도권통합환승할인 합의문’에 따라 장항선·경춘선의 연장노선도 수도권 전철로 봐야 하고, 경기버스 탑승자가 연장 노선에 하차 하는 경우 경기도가 손실보전금을 부담하고 있어 이를 암묵적 합의로 봐야한다는 논리를 폈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심 판결 당시 재판부는 해당 연장노선이 합의문 작성 당시
화성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센터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영양 불균형 위험이 있는 남성 독거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혼자 밥하는 남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식품 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골고루 먹기 이론 교육과 메추리알 장조림(단백질 반찬)과 양념 깻잎지(채소 반찬) 만들기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방문 영양사들은 냉장고 상태를 점검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태가 불량한 식품을 정리하고, 직접 만든 밑반찬을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의 질, 문제해결 도움 등 8개 문항에 있어 대부분‘매우 좋았다’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도 권유하고 싶다’, ‘다른 요리도 배워보고 싶다’ 등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참여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향남읍) 어르신은 “혼자 밥해먹기가 어려워 대부분 라면에 김치 등으로 때우는 날이 많았는데, 오늘 영양사 선생님과 함께 만든 반찬정도면 혼자서도 충
화성시가 정남면 일원 제조장 밀집 지역 환경오염 배출업소를 집중 점검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사업장 12개소를 적발했다. 시는 제조장 밀집 지역에서 흘러나온 폐수로 농사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인 5개조 총 10명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고 총 40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항목은 ▲배출시설 신고 및 일치 여부 ▲배출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방지시설 가동여부 ▲고의적인 폐수 무단방류 여부 등이었다. 이에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사업장 12개소가 적발돼 조업정지 또는 폐쇄명령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지역을 집중 관리해 사업장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드림스타트가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장애아동 및 조손가정과 함께 하는 캠프를 개최했다. 먼저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호텔 푸르미르에서 열린 ‘장애가족 캠프’는 장애아동을 포함 18가정, 총 64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비용부담으로 가족사진이 없는 가족들을 위해 사진관 ‘모리의 하루’에서 가족사진 촬영을,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헤어메이크업을 화성시 볼링협회가 흰색 면티와 250만원 상당의 액자제작비를 호텔 푸르미르가 객실비를 할인해주는 등 후원이 잇따랐다. 또한 3일부터 4일에는 충남 보령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가는 마실캠프’를 열고 평소 외출과 문화체험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마실캠프는 조부모와 손자녀 총 55명이 참석했으며, 스카이 바이크, 카트,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친밀감을 높였다. 김진관 아동보육과장은 “캠프를 통해 가족애를 느끼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아동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2018년 오산시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 장애인 등의 구직난 및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역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차원에서, 오산시?고용노동부 평택지청?한신대?가 공동주관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 후원하여 개최됐다. 각 업체별 부스마다 취업정보, 상담, 알선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입사서류 컨설팅, 취업카드, 지문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진행과, 경기비정규직단체의 노동상담 및 경기남부제대군인센터의 제대군인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도 함께 진행되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동나비엔, 이화다이아몬드, 쿠팡 등 총 30개의 관내·외 유망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채용에 직접 나서 800여명의 참여자 중 총 409명이 면접에 참여하였고 그 중 현장에서 재면접을 포함한 159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오산 고용복지+센터 및 일자리센터를 더욱 활성화해서
오산시(시장 곽상욱) 김문환 오산부시장은 지난 3일 한국뷰티교류협회(회장 김영주)에서 주관하여 오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2018 뷰티스트 컴페스타 미용경진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미용경진대회는 한국뷰티교류협회(회장 김영주)가 처음으로 뷰티인의 능력 개발 증진과 뷰티 관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오산시의 뷰티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 미용인들과 태국,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참가자 등 일반부 ? 학생부 선수 약 500여명이 참가해 피부, 헤어, 네일, 메이크업 등 다양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종목별 경기 외에도 개회식, 취업박람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고 대회 종료 후 수상자도 발표했다.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은 축사에서 “참신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급변하는 뷰티트렌드에 발맞춰 뷰티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민선7기 “뷰티도시 건설”이라는 공약을 내걸고 오산시를 뷰티도시의 메카로 만들고자 뷰티산업 관련 다양한 지원책을 구상 중으로 뷰티산업 관련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필근(더불어민주당, 수원1)의원은 대표발의로 준비 중인 「경기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에 대하여 5일 입법예고(2018. 11. 5. ~11 .12.)를 신청하였다. 조례안은 열악하고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재정지원의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 “소규모 공동주택”을 「건축법」제11조에 따라 허가 받아 사용 승인된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으로 정의하고, - 도지사는 노후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여야 하고, 지원계획에는 · 지원계획의 방향 및 추진목표 · 보조금 배분계획 · 재정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하도록 정하고, - 지원대상을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이 경과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 담장, 가로등, 보안등, 옥상(방수) 등 부대시설 · 어린이 놀이터 등 복리시설 · 석축, 옹벽, 절개지 등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시설 등으로 규정하였으며, - 지원절차는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노후생활비 마련이 가계의 가장 큰 고민으로 나타난 가운데, 노후대책과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연금제도’와 ‘가계부채 펀드’ 등을 추진하여 공공부문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4일 ‘2018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바탕으로 경기도민의 가계 소득과 지출 구조를 살펴보고, 가계의 주요 고민과 가계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경기도민 삶의 질 시리즈Ⅱ-노후대책과 가계부채 해결해야’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7년 경기도 가구의 가계관련 고민은 노후생활비(17.8%), 교육비(14.0%), 수입불안정(13.7%), 주거비(13.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노후생활비 마련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민은 가계부채의 이유로 내집 마련(52.8%)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으며, 전월세보증금(22.9%), 사업자금(12.8%), 교육비(5.3%) 등을 마련하기 위해 빚을 지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 중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부채발생 비율은 2016년의 6.8%
경기도가 내년부터 2023년까지 ‘656개의 공동체 전문가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한다. 도는 상담원, 조력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활동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동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656개의 공동체 전문가를 채용, 육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내년도에 37명의 공동체 전문가를 채용한 뒤 향후 5년간 채용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 오는 2023년까지 611명의 공동체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어 도는 민간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15개 시·군에 중간지원조직을 설립, 45명의 공동체 관련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함으로써 총 656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 시군이 직접 인력을 고용하는 형태로 채용이 시작되며, 채용대상은 공동체 활동 경험이 풍부한 현장 활동가다. 채용된 공동체 전문가들은 임기제 공무원 등으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회계교육, 컨설팅 등의 지원하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공동체 전문가들의 인건비 50%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12월부터 시작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내 평택 BIX 분양을 앞두고 중국 등 동남아시아의 중화권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황해청은 2일 싱가포르 무역협회 행사(TA Congress)에 참가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싱가포르 드론산업협회, 물류협회, 식품업연합회, 전자보안협회 등 총 500여명의 중화권 협회와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싱가포르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인 큐빗과 국내 벤처기업인 비텍사의 투자협약 사례를 관심 있게 본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비텍사는 정밀가공과 연마기술의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로, 지난해 11월 평택 BIX 입주 상담과정에서 황해청으로부터 외자 유치와 수출병합형 투자유치모델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결과 올해 9월 싱가포르 큐빗으로부터 총 2천만 달러(외국인직접투자·FDI 500만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홍귀선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은 “비텍은 큐빗사와의 협약으로 투자유치와 시장 개척을, 큐빗사는 투자를 통한 고품질 부품의 구입비용을 절감하게 돼 상생발전의 기회를 얻었다”면
경기도가 유럽 발트 2개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과 구체적 경제협력 실행방안에 합의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될 전망이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지난 1일 라트비아 투자개발청 안드리 오졸스(Andris Ozols) 청장과, 2일에는 에스토니아 경제통신부 빌리아 루비(Viljar Lubi) 차관을 차례로 만나 경제협력 액션플랜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앞서 올해 2월 에스토니아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대통령 및 라트비아 라이몬츠 베요니스(Raimonds Vejonis) 대통령과 상호교류와 경제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액션플랜은 2월에 합의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업무협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에 해당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액션플랜에 따라 도는 내년 1월 경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양 지역과 경기도에 기업진출 지원을 위한 가상 소통채널인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하게 된다. 기업지원데스크는 해당 지역 기업의 상대 지역 진출시 필요한 정보와 문의에 대한 답변제공과 기업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경기도는 1일 라트비아와의 액션플랜 체결에 앞서
하남시 덕풍동, 수원시 망포동, 광주시 태전동, 광주시 능평초등학교, 양평군 개군중학교 등 경기도내 5곳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2018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 하반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9억원을 받게 됐다.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공간 조성을 위해 정부가 실시한 이번 공모 사업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와 일반형 국민체육센터,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체육관형/수영장형)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을 갖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지로는 하남시 덕풍동과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이 선정돼 각 3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하남시는 덕풍동 734번지 일원에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갖춘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 3,800㎡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망포동 234번지 일원에 수영장과 실내테니스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2층 건축연면적 9,900㎡규모의 국민센터조성계획을 갖고 있다. 일반 다목적체육관을 조성하는 일반형 국민체육센터에는 광주시 태전동이 선정돼 29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태전동 124번지 일원에 체육관과 헬스장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