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강당에서 열린 ‘제10기 노무현 시민학교’ 강사로 나서 “진정한 ‘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려면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와 나누는, ‘분권’이라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치와 분권, 그리고 수원형 거버넌스’를 주제로 강연한 염태영 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저성장·양극화 등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려면 자치분권 체제로 전환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면서 “시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에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원을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이 실현되면 지방정부는 지역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염 시장은 또 좋은시정위원회·‘수원 시민의 정부’·500인 원탁토론·주민참여예산제·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등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민
화성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동탄신도시에서 개최한 ‘제7회 햇살드리 축제’가 방문객 4만5천여명, 4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성 밥풀 페스티벌과 함께 열린 이번 축제는 쌀 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김장콘테스트, 대형 비빔밥 만들기, 4-H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 농촌문화체험, 지역 동호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축제 메인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김장김치 담그기는 2천5백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현장에서 담근 김장김치 10톤이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져 따뜻함을 전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3억4천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판로가 중요”하다며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판매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로컬푸드시스템 ▲화성푸드 인증제 ▲화성푸드 공급 급식 시스템 등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0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영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권리존중 동극 ‘무지개 물고기’를 공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동극은 공공형어린이집에서 실시하는 아동권리존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의 권리 옹호를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대본 작성부터 의상 준비, 무대 공연까지 진행하였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아이펀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아동권리존중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가정, 일상생활에서도 영유아의 권리 존중 실천을 위하여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공공형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동권리존중 동극 ‘무지개 물고기’를 처음 공연하였을 때 반응이 좋아서 오산시 전체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어린이집에서 아동권리존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영유아에게 제공하고 있어 오산시 보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장기요양기관의 운영 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12월부터 강력한 시행에 나선다. 주요 대책은 ▲보험금 부정수급 장기요양기관 명단 공개 ▲내부고발자 포상금 지급제 홍보 ▲장기요양시설장에 대한 교육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먼저 수원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보험금을 부정으로 수급한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명단을 공개한다. 기관명, 주소, 기관장 이름, 위반내용, 처분내용 등이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6개월 동안 공개된다. 공개 대상은 부정수급 한 보험금이 1000만 원 이상이거나 부정수급 한 보험금이 장기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다. 이를 위해 시는 12월 중 ‘수원시 노인장기요양보험 공표심의위원회 규정’을 제정하고, 공표심의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부정수급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내부 고발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제도 활성화를 위해 홍보도 강화한다. 현재 내부고발자에게는 최고 2억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수원시는 간담회 등을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노인장기요양시설장에 대한 교육도 확대한다. 기존 연 2회 진행하던 교육을 연 5회로 늘리고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8년 강소농(强小農) 성과 평가회’를 열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2월 심화 교육, 10월 ‘경영개선 후속 교육’을 열고 112개 강소농 농가에 효과적인 농업경영 방법을 전달했다. 농가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진행했다. 이날 성과평가회에서는 배재현 ㈜비움과 채움 건강미학연구소 대표의 ‘입소문을 통한 농산물 마케팅’ 강연도 진행됐다. 배 대표는 “경작할 작물을 분석해 효율적 재배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소비자 필요에 맞춘 작물을 재배하고, 입소문 마케팅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성석 수원시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평가회는 강소농 지원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강소농 육성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해 농가의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강소농은 경영(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영개선 의지와 혁신
수원시는 지난달 29일부터 12일까지 수원·동수원·서수원우체국과 CJ대한통운·경동택배 등을 방문해 ‘도로명 주소 홍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매일 현장에서 도로명주소를 접하는 우체국 집배원 300여 명과 택배회사 종사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홍기표 수원시 도로명주소팀장은 우체국과 택배회사를 직접 방문해 도로명 주소의 기본원리와 유용성, 활용법 등을 사례와 동영상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은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됐지만 아직 도로명주소가 불편하고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도로명주소 활성화를 위해 우체국 국가기초구역번호와 연계한 수첩용 도로명지도를 2019년 상반기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국가기초구역번호는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도로·철도·하천 등 지형과 주민 생활편리성을 고려해 구역을 나눠 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통계·우편·소방·학교배정 등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이기영(55) 수원시 시설공사과 시설유지팀장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최하는 ‘제22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받았다. 민원봉사대상은 민원부서에서 근무하는 행정기관 공무원 중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민원업무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도, 행정안전부에서 공적 심사·현지 실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대상 1명, 본상 9명, 특별상 2명 등 12명이 수상했다. 1991년 안산소방서 소방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기영 팀장은 공군 5315부대 기술직 군무원으로 일하다가 1992년 경기도 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안양시에 근무하다가 1996년부터 수원시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있다. 항상 ‘시민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민원인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 민원인과 주변 동료들에게 “친절이 몸에 배어있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15년 수원화성사업소 문화재관리팀으로 일할 때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아침 일찍 화성행궁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화성 성곽길 5.7km를 순찰하며 문화재의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작은 문제점
수원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각 동 대표 민간위원 4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2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위원 655명, 공공위원 129명 등 78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은 공개모집 신청자 중 각 동장이 추천해 선발했다. 동 별(총 43개 동) 10인 이상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중점관리대상 가구 조사, 위기 가구 발굴 캠페인 등 활동을 하며 적절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위기 가구를 발굴하면 동행정복지센터에 알리고,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한다. 위촉식에 앞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해와 역할’을 주제로 한 교육을 열었다. 교육은 주민조직화실천 사회복지사모임인 ‘더불어한길’ 오영식 공동대표 강의로 진행됐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민관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수원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
9일오전 팔달새로일하기센터 에서 이주여성을위한 메이크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의 일자리협력망에 대한 회의가 이루어졌다. 메이크업코디네이터 관련 사업주 및 이주여성과함께하는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육 수료후 자격증을 가진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이 토론식으로 이루어 진것이다. 센터주체자인 임기동 팀장은 동안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교육을 진행했지만 올해처럼 큰성과를 냈다는게 뿌듯하다고 이야기하고 ,24명의 교육자중에 2명이나 자격증을 땃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했다. 다만 이들이 현장에 취업하기가 쉽지않고 그 이유로는 나라마다 느끼는 문화차이로 인해 고용주와의 갈등및 직원들간의 마찰로 인해 지속적인 연계가 쉽지 않다고 한다. 어디든지 구직활동으로 인해 고통을 지니고 있지만 특히 경력단절여성이나 이주여성들이 겪는어려움은 심한편이다. 이들이 잘적응하고 직업을 가지고 지속적인 경제적활동이되는데는 많은 사람들의 지원도 필요하지만 그들도 경쟁할수있는 능력을 가지는게 우선이라고 참가자들의 결론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경기도의회로부터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는다. 대상은 도교육청을 비롯해 소속 기관인 9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및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이다. 감사는 각 기관의 업무 전반에 관한 현황보고 청취와 자료제출 요구, 질의?답변, 현장 또는 문서 확인의 방법으로 실시되며, 12일부터 19일까지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도교육청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7월 출범한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1?2교육위원회로 분리됨에 따라 도교육청 각 부서 및 직속기관이 각 위원회로 나뉘어 감사 받으며, 교육지원청 또한 보다 내실 있는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두 위원회로 분리 후 그룹별로 받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낭비되는 예산은없는지, 소외된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 방법은 없는지 등 감사에서 부각된 각종 교육 현안사업을 되짚어보고 검토하여 좀 더 발전적인 경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 광명2)는 9일 오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비롯한 평화협력국 관계자와 ‘평화협력정책 추진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북한을 다녀온 이화영 평화부지사의 방북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8년간 중단된 경기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재개 방안을 도의회와 도가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 부지사는 지난 10월 25일 “북한을 방문해 고위관계자와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했고, 장천남새전문농장, 122양묘장, 류경안과종합병원, 옥류관 등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토론회는 박원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의 남북교류협력 추진현황 보고로 시작하여, 이 부지사가 이번 방북에 따른 협력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정책 추진방안에 대해 기획재정위 의원들과 평화협력국 관계자들 사이에 열띤 논의가 이어졌고, ▲ 체육, 문화, 관광 협력사업 ▲ 농림복합형 농장 시범사업 ▲ 남북전통음식 교류대전 등 납북교류협력 합의사항의 실행방안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화성시의회(의장 김홍성)는 11월 9일 화성시 소재 YBM연수원에서 “의정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제178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19년도 본예산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핵심 착안사항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무적인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재정정책연구원 양경숙 원장을 초빙하여 ▲예산안 심사 ▲지방재정의 효율적 견제 ▲예산 심의 조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용정순 전 원주시의원의 ▲행정사무감사의 절차와 방법 ▲지방예산의 이해 및 심사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 착안사항 등 실전 중심의 명쾌한 강의가 진행됐다.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은 “제2차 정례회는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지방의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며 “시정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178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