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미래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조직된‘Tomorrow's Education Summit’에서 한국의 교육 개혁을 이끌고 있는 이 교육감을 기조 연설자로 초청한데 따른 것이다. 기조 강연은 현지 시간 17일 오전, 이스탄불 Yildiz Technical University에서‘경기도교육청의 미래를 향한 도전, 꿈의학교(Dream Schools, GOE’s Challenge to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다. ?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교육에 대한 열정과 투자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음을 설명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에 대해 통찰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꿈의학교·몽실학교를 사례로 미래교육의 가치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방문에 앞서“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우리가 어떤 교육을 만드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교육체제를 위한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하
경기도가 신규 상습 고액체납자 2천536명의 명단을 14일 추가 공개했다. 이날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체납자는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세외수입금을 1년 이상 체납하고 있는 자이다. 도는 2006년부터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했으며 2018년 현재 명단 공개자는 기존 공개자 포함 총 2만1,135명이다. 이번에 신규로 이름이 공개된 이들은 개인 1,978명, 법인 558개로 체납액은 개인 868억원, 법인 369억원 등 총 1천23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체납액 1,690억 원 보다 453억 원 감소한 규모다. 특히 이날 공개 대상에는 과태료나 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 16명이 처음 포함됐다. 도는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체납규모는 1천만~3천만 원이 1천573명으로 가장 많은 62%를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는 50대가 737명으로 가장 많은 37.3%였다. 이번 신규 공개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체납자는 화성시에 소재한 덕원건설로 세무조사 추징에 따른 취득세 등 57억 원을 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취약계층 우수인재 육성사업인‘꿈사다리 장학제도’의 2019년도 신규 장학생 40명을 교육지원청을 통해 11월 27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꿈 사다리 장학제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진로개척을 중학교 단계부터 장기적·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학제도이다. 11월 현재 관내 법정저소득층 자녀 중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학교장과 교육지원청이 추천하고, 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교육부에서 12월 중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초?중 전반적인 교육활동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으로 평소 교내?외 활동사항, 학교생활기록부 등을 종합적으로 참고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연 초에 자신의 꿈을 담은‘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그 꿈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매월 30만원(고등학생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은 도서 및 교재구입, EBS 강의수강, 진로탐색활동, 예술?문화체험, 각종 시험 응시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러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13일 경기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경기관광공사 소관업무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주문하고 감사원과 경기도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언급하면서 조직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함을 질타하였으며, 특히 자체 수익구조의 취약함을 지적하며 뼈를 깍는 각오로 혁신하는 모습을 갖추어 줄 것을 요구하였다. 특히, 이날 양경석 부위원장(평택1)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이 취약함을 지적하며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 및 그 가족들 또한 중요한 관광자원임을 인식해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경기관광공사는 이러한 관광수요에 대한 적극적 홍보마케팅이 부족했음을 지적하고 조속히 이들을 흡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및 기반구축을 주문했다. 또한 김용성 의원(비례)은 경기도 자체감사에서 현인원이 75명인데 절반에 가까운 35명의 직원이 징계를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함을 지적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그리고 양운석 의원(안성1)은 지출 및 정산에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며 투명경영을 위해 업무담당자에 대한 교육 철저 및 관계법령을 준수해 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국내 최대의 온·오프라인 서점인 (주)교보문고와 ‘경기도 평생교육 활성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의 확산, 교보문고의 평생교육 연계 협력, 경기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식(GSEEK) 회원을 위한 제휴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지식(GSEEK) 회원이라면 누구나 인터넷 지식사이트의 제휴 페이지를 통해 교보문고 온라인 구매 시 사용가능한 e-교환권을 지급 받을 수 있으며,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도서 가격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평생학습을 정착시키려는 한선재 신임원장의 뜻을 교보문고 측이 적극 수용함에 따라 성사됐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와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과 독서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식(GSEEK) 회원들을 위한 혜택을
경기도가 15일부터 11월말까지 세 번에 걸쳐 ‘지하철로 떠나는 책 여행’을 주제로 경기도 지하철서재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내 무인 대출 반납형식으로 운영되는 열린 서재로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 좋은 책을 경험하고 즐길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정책을 수립하고, 네오트랜스(주)가 서재 공간을 제공하며, 느티나무도서관재단이 서재 및 문화행사를 주관한다. 현재 경기도 지하철서재는 신분당선 정자역, 동천역, 광교중앙역 등 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지하철서재 행사를 일자별로 살펴보면, 먼저 15일 오후 3시 광교중앙역 대합실 지하철서재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는 시인 이정록과 함순례의 낭독회로, 평론가 서영인이 사회를 맡는다. ‘가을의 동심, 당신’이란 주제에 걸맞게 낭독과 더불어 시에 얽힌 에피소드, 삶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는 27일 오후 3시 정자역 환승통로에 마련된 지하철서재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주윤아의 연주와 함께 느티나무도서관 낭독회 멤버인 오승미 씨의 낭독이 준비돼 있다. 29일 오후 4시 광교중앙역에서 열리는 세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난 1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체육관 외 3개소에서 ‘2018 안산다문화 생생 체육한마당(이하 체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체육한마당은 우리나라 산업 현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체육활동을 통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동티모르, 네팔 등 10개국 80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 선수와 응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안산시와 경기도 인근의 외국인 노동자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뤄졌다. 또한 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종목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선수 간 우애도 다지고 정보도 활발히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선수대표로 선서한 인도네시아의 부르조 선수는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 타국에서 일하며 생활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휴일에 친구들과 만나 함께 운동을 하며 한국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들을 나누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고위급으로 구성된 북측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국제행사에 참석한다. 북측대표단이 남측 지자체를 찾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지난 2010년 정부의 5.24조치 이후 중단됐던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7명의 방남 신청에 대한 통일부의 승인이 지난 12일 완료됨에 따라 북측대표단의 경기도 방문이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백태현 대변인의 정례브리핑에서 “리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7명이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1월 14일 오후에 방남할 예정”이라며 “오늘 통일부는 이들의 우리 측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는 경기도와 (사)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회의로, 과거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아태지역 평화교류를 논의하는 자리다. 오는 1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12일에 이어 13일 보건복지국 소관 보건·의료 분야의 각종 정책·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도의회가 경기도의 사무 전체에 대해 업무 운영의 적법성과 적정운영 여부를 밝히고, 정책형성과 정책집행과정에서 제기되는 현상에 대하여 평가 및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인만큼 효과적인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결핵관리사업의 추진에 있어서 단순히 결핵검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치료에 목적을 둔 사후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경기으뜸맛집 선정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중간점검을 철저히 하여 경기도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것을 요청하였다.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의 예산집행률이 당초계획 대비 저조한 실정이므로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사업대상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김은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한방난임부부지원사업의 경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1. 12.(월)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으로 14일 동안 관련 실국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박윤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5)는 모두 인사에서 “2018년 집행부 사업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우수사례는 장려하고 불합리한 집행은 바로잡아 개선방향을 제시하여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에서 김철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3)은 농업기술원 연구사업의 성과와 관련한 로열티의 지급 기준의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김철환 의원은 “지금의 로열티 지급 기준과 방법으로는 연구개발의 적극적 참여와 성과를 내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연구개발에 대한 참여도와 실질적으로 연구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가 배분되도록 합리적인 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소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7)은 ‘경기도 4H 지도자 협의회’ 등 농민단체에 대한 관리·소통·감독의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소영환 의원은 농민단체의 농산물 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은 11. 13(화)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00억 미만 건설공사에 대한 표준시장단가 적용과 관련하여 시중노임단가 이상을 지급하는 표준근로계약서 도입 등 건설산업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하며, 불법외국인 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대한건설협회 조준현 본부장과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 김헌동 본부장이 참고인으로 참석하였다. 김명원 의원은 첫 질문으로 “100억 미만 공사에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한다면 무슨 일이 생기냐”며 단독직입적으로 질문하였다. 이에 대해 김헌동 본부장은 “3%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건설업체가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고, 직접시공은 하지 않고 시공은 대부분 하청을 주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답변하였다. 이어 김 의원은 “외국인 노동자 규모가 연간 3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불법외국인 노동자의 수를 23만명 정도로 추산한다”며 불법외국인 노동자가 양상되는 원인과 통제가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질의하
중국 랴오닝(??)성 안산(鞍山)시 대표단(단장 궈즈치앙 부시장)이 지난 12일 국제 자매도시 자격으로 대한민국 안산시(시장 윤화섭)를 방문했다. 중국 대표단 일행은 안산에 있는 서울반도체 본사를 방문해 기업 소개 및 시설 투어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안산시청을 방문해 윤화섭 시장과 만나 두 도시 사이의 전반적인 교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화섭 시장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안산시 대표단을 맞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두 도시가 기업 분야를 포함해 체육, 문화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궈즈치앙(郭志强) 중국 안산시 부시장도 “두 도시는 한 가족이나 다름없다”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여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중국 안산시는 랴오닝(??)성 중부에 위치한 중국 제일의 제철 공업도시로, 1997년 우리시와 국제 자매도시를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하고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