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환경부는 제철소 용광로의 조업 중단 가능성을 계기로 논란이 된 용광로 브리더밸브 개방 문제가 정부, 업계, 전문가, 시민사회가 참여한 협의체에서 여섯 차례 논의 끝에 해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는 브리더밸브에서 배출되는 주요 오염물질인 먼지를 줄이기 위해 정기 보수 작업절차 및 공정개선을 시행한다. 환경부는 브리더밸브 개방 시 불투명도 기준을 설정하고 배출되는 먼지량을 사업장의 연간 먼지 배출 총량에 포함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브리더밸브 개방 시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하여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19일 발족했다. 그간 2개월 넘게 운영하면서 브리더밸브 개방 시 오염물질의 종류와 수준, 외국의 운영사례 및 저감방안 등을 조사했다. 민간협의체에서 확정된 저감방안에 따라 먼저, 업계는 브리더밸브 개방 시 개방일자, 시간 및 조치 사항 등을 인허가 기관에 보고한다. 다음으로, 연료로 사용되는 석탄가루 투입을 조기에 중단하고, 용광로 내 압력 조정을 위한 풍압을 낮게 조정하는 등 작업절차 개선을 통해 먼지 배출도 최소화한다. 아울러, 4개의 브리더밸브 중 방지시설과 연결된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고령자의 다리가 되어주는 웨어러블 로봇, 시각 장애인이 스마트폰 하나로 도시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무장애 정보 플랫폼 등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꿈을 펼치지 못했던 혁신기술들이 세종과 부산에서 활로를 찾는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한 “국가 시범도시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사업” 공모 결과, 세종 7개, 부산 11개 등 총 18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2월에 발표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에 담겨있는 핵심 서비스들을 규제의 제약 없이 마음껏 실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정된 18개 사업에 대해, 올해는 실증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비용을 지원하고, 수립된 계획에 대해 올해 말 후속 평가를 거쳐 우수한 사업에 한해 내년부터 규제특례와 실증비용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과 부산 각각 핵심 분야를 지정해 공모한 결과 총 57개의 사업이 접수되었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8개가 선정됐다. 이번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농촌진흥청은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활용할 때 문제되는 염분을 효율적으로 낮추는 공정을 체계화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2015년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이 전국 300곳의 퇴비 원료인 음식물 쓰레기 염분 농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은 기준 2.0%이하를 만족하였으나, 일부 지역은 3.0%를 초과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음식물 쓰레기 퇴비 원료에 포함된 높은 염분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퇴비 제조 시 첨가할 물의 양을 쉽게 알 수 있는 가수량 산정표를 제시했다. 염분 조절 방법은 우선, 음식물쓰레기의 염분을 간이염도계로 측정하고, 가수량 산정표의 물량을 첨가하여 탈수하면 최종 퇴비의 염분 기준 2% 이하로 효율적으로 맞출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버려지는 청과부산물을 활용해 질소 함량이 높은 퇴비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퇴비는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고 토양물리성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였는데, 이번 연속 퇴비화 공정으로 질소함량을 높여 양분공급의 역할이 더해졌다. 청과부산물과 톱밥을 7대 3으로 섞어 30일 동안 부숙 시킨 후 청과부산물을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7개사가 참여해 에너지 효율혁신, 중소기업 수출 지원, 지역 및 공공 에너지 산업·정책, 국민 참여의 장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3일 개막식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LG전자 이감규 부사장, 삼성전자 이재환 상무, 오텍캐리어 정필경 사장 등 참가기업 대표, 한국남동발전 김학빈 신성장본부장, 서울에너지공사 박진섭 사장,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완근 회장 등 유관기관 및 협회 임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금번 에너지대전의 주제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첫걸음, 에너지 효율 혁신’ 인 것처럼, “에너지 효율 혁신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규제를 강화하기보다는, 우리 기업 및 소비자와 협력하여 효율 혁신을 위한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순방 계기에, 한-태 양국 기관 및 기업들은 전기차, 디지털·스마트시티 등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임석하에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전기차·스마트그리드·ICT·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한-태 양국간 다양한 협력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태국 국영석유공사가 추진하는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유통물류 용기 표준화를 통한 물류 효율화 등 협력사업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MOU 체결식에서, “양국 민간 간 경제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프로젝트의 성과가 향후 신남방 정책의 성공적 이행과 한-태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태국 과학연구혁신기구 및 국가연구위원회는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기술 분야의 현지 실증형 국제공동연구 확대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국 기관은 공동연구와 실증과제 발굴을 위한 기술 세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2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 방안’,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디자인 주도 일자리 창출 방안’,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을 상정·의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주도의 일자리정책을 강력 지원하는 등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일자리위원회는 그간 규모있는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정책에 집중하면서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 발굴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12차 회의에서는 문화·환경·디자인 등 그동안 회의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의 창의적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참여하여 상향식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여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고용위기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사업을 운영하여 고용위기 우려 지역이 주도적으로 '중장기 일자리사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의 알콩달콩한 모먼트가 포착됐다. 꿀 떨어지는 ‘해림이들’의 미래 모습이 담긴 스포일러 스틸이 입수된 것. 여느 평범한 부부의 모습으로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3일 구해령과 이림의 장밋빛 미래가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이지훈,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공개된 사진 속 화단에 앉아 꽃을 가꾸는 해령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이어 이림이 그녀의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닦아주며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한다. 해령의 곁에 착 붙어있는 ‘해령 껌딱지’ 이림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서책을 읽고 있는 해령에게 틈틈이 간식을 먹여주는가 하면 자신의 무릎을 베고 곤히 잠든 해령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지켜보며 부채질을 해주고 있어 설렘 지수를 높인다. 두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가수 송유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그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가운데 뜻밖의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4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백지영, 선미, 이석훈, 송유빈이 출연하는 ‘나의 노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유빈이 심경을 고백한다. 그는 최근 의도치 않은 논란에 휩싸여 하루 종일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바. “솔직해야 하는 거 알죠?”라는 MC들의 말에 그는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고. 이 가운데 뜻밖의 인물의 등장으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송유빈은 진로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는다. 가수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찾으려 했다는 그는 배우 송중기 덕분에 마음을 다잡게 됐다고. 과연 그와 송중기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송유빈은 ‘태양의 후예’ OST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러나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송유빈은 개인기로 재미와 놀라움을 선사한
(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가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개회 첫날인 2일 본회의에서 오산시장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3일부터 4일까지 담당 실·과·소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한다. 이번 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5.19%인 336억 5천7백만원이 증액된 6,820억 4천8백만원으로서 일반회계가 149억 6천9백만원 증액된 5,569억 3천7백만원이고 특별회계는 186억 8천8백만원 증액된 1,251억 1천만원으로 편성되었다. 이어 5일부터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이어 9일부터 조례심사특별위원에서 조례안 20건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제244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조례안은 장인수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공공시설 내 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한국수화언어 지원 조례안」, 김명철 의원이 발의한 「오산시 발달장애
(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안양시 31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공무원 62명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교육이 지난달 30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등 복지혜택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는 주민 네트워크다. 이날 교육은 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본적 임무를 재정립시키고 특화사업 수행과 운영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초빙 강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담당인 이수진 대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금액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본원칙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따른 행정적 실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김주만 안양시복지정책과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핵심기능은 빈곤, 사망, 질병, 장애, 실업 등으로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발견했을 때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즉시 알리는 것이 핵심적 기능임을 주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협의체 회원과 협조체제를 이뤄 주민탐문과 특정 취약계층 일제조사 및 전수조사 등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의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려운 이웃돕기는 물론, 폭염대비 냉방용품과 주거
(한국글로벌뉴스 -진입유 기자)수원시의회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은 지난 31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청소년의회학교 나도 의원이다'에서 수원청소년의원 20여 명에게 시의원의 정책 반영 사례로 ‘환경관리원 주간근무 도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새벽시간에 출근해 근무하는 환경관리원의 노동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주간근무 정책을 시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진행한 실태조사, 간담회, 토론회 등의 과정들을 설명했다. 조석환 위원장은 “환경관리원들은 오랜 기간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야간에 일을 해 오며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장기간 밤낮이 바뀐 생활을 감내했다.”며 “새벽근무가 익숙한 근로자들의 반발과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기 위해 여러 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조석환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시민들의 대표로서 조례 입안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23일부터 7개 동(洞)을 대상으로 기존 새벽 시간대 수거하던 쓰레기를 주간 시간대 수거하는 방식의 생활폐기물 수거 주간근무 시범사업을 추
(한국글로벌뉴스 - 진입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2019년 9월부터 전국 교·사대 예비교사를 위한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등 교사 양성기관인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수업의 일환 혹은 현장 학술활동으로 추진된다. 오는 6일 경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학생 130명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교육대학교 등이 참가 예정이며, 2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더욱 확장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예비교사 과학관 탐방’프로그램은 과학관의 다양한 시설 및 전시·교육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과학관과 학교와의 연계 방안 모색 및 과학관에서의 교육적 진로 탐색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참가 대학과 협의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과학관에 특화된 교육 관련 전문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기계공학·자연사·곤충·과학사 등 주제별 집중 전시 탐구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 연구사·해설사로부터 심층 전시해설 및 기획·운영의 경험을 듣는다. 천체관측소에서 망원경 조작 및 태양 관측, 곤충생태관에서 곤충 표본 제작 실습, 창작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