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말레이시아는 현재 내수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관리 목적으로 6월 2일부터 모든 생닭, 닭고기, 닭을 원료로 하는 너겟, 소시지 등 냉동식품까지 수출중단을 발표했다. 가격상한제는 지난 2월~5월까지 약 4개월간 닭고기 1Kg 당 8.9링깃(2천 530원)으로 시행하였고, 다시 6월 30일까지 연장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말레이시아 양계농가가 높아진 닭 사료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내수공급에 필요한 만큼 사육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폐업하여 발생했다. 이번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수출금지로 가장 피해를 보는 나라는 내수공급의 말레이시아 닭의 비중이 약 70% 이상 차지하는 싱가포르와 홍콩, 일본, 브루나이가 대표적인 피해국가다. [출처 : https://www.businessinsider.in/international/news/malaysia-cuts-chicken-exports-as-food-nationalism-spreads-across-asia/articleshow/91782397.cms]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뉴질랜드는 중국의 영향력 견제를 목적으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위크(IPEF)에 가입과 5월 23일에 있었던 출범식 회의에 공식 참가했다. IPEF는 미국이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주도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자간 경제협력체로 미국과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및 아세안 7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3개국으로 구성. GDP는 모두 34조6000억달러로 전세계의 40.9%를 차지하고, 인구는 25억명으로 32.3%를 차지한다. -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번 IPEF에 가입으로 뉴질랜드의 전략적, 경제적 이익에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며 주요 국가들과의 경제적 파트너십 강화를 기대한다”라고 발언했다. - 이번 IPEF 가입으로 뉴질랜드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동시에 가입한 국가로 여러 경제협력체와 역내 협력을 강화해 경제 회복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s://www.nzherald.co.nz/nz/new-zealand-joi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 많은 영세기업 지원목적으로 10인 이하의 소매 및 서비스 분야 기업 대상으로 최저임금 지급 면제 신청 허용을 발표했다. 해당 정책은 수도인 마닐라와 서부 비사야 지역으로 한정하여 적용 예정이며, 마닐라에는 약 4,650개, 서부 비사야 지역에는 1,075개로 가장 많은 영세기업이 있어 우선순위 적용 지역으로 선정했다. 현재 필리핀의 일 최저임금은 570페소(1만 4천 원)를 적용 중이며 마닐라와 서부 비사야 지역에서의 시행 결과를 검토하여 다른 지역까지 확대 적용 여부 검토 예정이다. 소매 및 서비스 분야 기업 중 10명 이상의 경우와 해당 분야 외 기업은 모두 현재 지역별 최저임금 지급 의무화가 적용된다. [출처 : https://www.thestar.com.my/aseanplus/aseanplus-news/2022/05/17/new-minimum-wage-exempts-small-philippine-firms]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은 팜유 수출금지 조치 철회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팜유 공급 부족과 가격상승 방지 목적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시행된 팜유 수출금지 조치를 시행 25일만인 5월 23일부터 수출 허용을 승인했다. 수출금지 조치에 따른 내수 공급물량의 충분한 확보, 팜유 및 식용유 가격하락, 소규모 팜유 농지 보유자들의 불만과 시위, 약 1,700만 명의 팜유 산업 관련 노동자의 생업을 고려하여 수출 재개를 결정했다. 또 인도네시아 핵심 수출품목인 팜유 수출금지로 무역수지 흑자 폭 감소 우려도 수출금지 조치 철회의 주요 사유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수출금지 조치 철회로 전세계 팜유 공급 부족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나, 주요 수입국들의 수입선 다변화 추진으로 인도네시아산 팜유 의존도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https://en.antaranews.com/news/230345/cooking-oil-exports-to-resume-from-may-23-jokowi]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영국 정부는 13일(월) EU와 체결한 북아일랜드 의정서의 일부 규정의 효력을 제한할 권한을 정부에 부여하는 법안을 제안, EU는 영국에 대한 제재를 검토했다. [그린레인-레드레인] 법안은 본섬→북아일랜드 반입상품 통관에 그린레인과 레드레인을 설치, 그린레인은 북아일랜드 최종소비 상품의 신속통관에, 레드레인은 EU에 재수출되거나 또는 미인증수출자의 통관에 적용. 우편 및 소포는 그린레인을 적용했다. [이중규제체제] 북아일랜드에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 EU의 CE 인증 또는 영국의 UKCA 인증을 요건충족 여부에 따라 제조자가 선택 또는 병행 사용을 허용했다. [세제 및 보조금] 북아일랜드에 영국의 세제 및 보조금 규정이 동일하게 적용되도록 정부에 북아일랜드 의정서의 관련 규정의 효력을 정지할 권한을 부여했다. [유럽사법재판소 관할권] 북아일랜드 관련 법률 분쟁시 유럽사법재판소의 관할권을 배제하고, 독립적 중재재판 등 보다 대화를 통한 해결을 우선 추진. EU법과 유럽사법재판소 판결 등은 중재재판의 법률해석을 통해 반영했다. EU의 마로스 세프코비치 브렉시트 담당 부집행위원장은 영국의 단독조치에 대한 우려 표명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오스트리아는 높은 수준의 러시아 가스 의존도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신규 가스보일러 판매를 금지하고, 친환경 난방 시스템 전환을 위한 보조금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에 약 100만가구가 가스보일러를 사용, 전체 사용량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 가스의 80%를 러시아에서 수입, 러시아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13일(월) 신규 가스보일러 판매를 2025년에서 2년 앞선 2023년부터 중단, 2020년부터 판매가 금지된 석유 및 석탄 보일러의 수리도 금지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25년부터는 1980년 이전 설치된 노후화된 석유 및 석탄 난방시스템 교체를 의무화함으로써 모든 석유 및 석탄 난방을 2035년까지 완전하게 퇴출하고, 2040년까지 모든 가스 난방을 퇴출,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스트리아 정부는 친환경 펠렛 난방 또는 히트펌프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위해 7.500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저소득 계층의 경우 교체비용 전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6월 13일 기준 베트남 휘발유 가격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RON95 휘발유 가격은 2.5% 상승한 32,370 VND(1.39 달러)를 기록했다. E5RON(옥탄가) 가격은 2.9% 상승한 31,110 VND(1.34 달러)를 기록했다. 경유, 등유 가격은 9% 급등하여 각각 29,020 VND(1.25 달러)와 27,830 VND(1.20 달러)를 기록했다. 연료유(Mazut) 가격은 2.6% 하락한 20,350 VND (0.88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월~5월 간 베트남 휘발유 가격은 13차례 상향 조정되면서 전년대비 50%에 육박하는 상승률 기록했다. 6월 현재 베트남 석유제품에 대한 환경세는 리터 당 2,000 VND(0.086 달러)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4월 1일, 올해 말까지 환경세를 한시적으로 50% 인하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치솟는 국제유가 추세로 추가적인 인하가 필요한 시점이다. 베트남 재무부는 석유제품 환경세를 추가적으로 인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트남의 휘발유 가격은 태국이나 라오스와 같은 인근 국가들에 비해 낮아 가격 인하에 따른 인접 국가로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디지털정부 협력 사업이 본격 확대되고, 조지아 등 코카서스 지역과의 디지털정부 협력이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합동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6월 16일부터 6월 21일까지(한국시간 기준) 인도네시아와 조지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디지털정부의 개도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디지털정부 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법제처, 국세청,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사절단에 참여한다. 먼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사절단은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인도네시아의 디지털정부를 담당하는 행정개혁부와 통신정보부 장관 등을 만난다.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정부24, ▴정부데이터센터, ▴전자세정시스템, ▴법령정보시스템, ▴모바일 신분증, ▴지역정보화 등의 사례를 발표하고, 각 주제별로 인도네시아의 소관 부처와의 실질적 협력 확대를 위한 실무 양자 회의도 개최한다. 한국의 행정안전부와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는 지난 2021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미연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부위원장이 6.14일 유엔 본부(미국 뉴욕)에서 실시된 2023-26년 임기 장애인권리위원회(Committee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위원 선거에서 재선되어, 2023년 1월 1일자로 새 임기(4년)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번 선거에는 9개 공석에 13명이 입후보하여 치열하게 경합하였으나, 후보자 및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 교섭 결과, 김미연 위원은 장애인권리협약 185개 당사국(EU 포함) 중 120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하여 당선됐다. 2011년 김형식 당시 한반도국제대학원 교수가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2011-18년 수임)된 이후, 이번 김미연 위원의 재선 성공으로 우리나라 인사의 4회 연속 진출이 달성됐다. 지난 2018년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되어 2019-22년간 임기를 수행 중인 김미연 위원은 2021년부터는 한국인 최초로 동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당사국들의 장애인권리협약 이행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 위원은 2006년 장애인권리협약 성안에도 기여하였으며, △세계은행 컨설턴트, △국가인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부 차관은 6월 14일 오후 한미우호협회가 주최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세미나'에 참석하여 오찬 연설을 했다. 조 차관은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지 한 달 남짓 된 현 시점에서 세미나가 개최되어 한미동맹의 지난 70년을 회고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의적절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미동맹과 양국 신뢰 증진을 위한 한미우호협회의 지원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조 차관은 안보동맹, 경제동맹, 가치동맹으로 진화해 온 한미동맹의 지난 70년을 돌이켜보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동맹이 다양한 도전에 맞서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나가면서 모범적 동맹으로 성장해왔다고 평가했다. 조 차관은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속에서, 전 세계가 첨단·신흥기술의 혁신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등 복합적 도전들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할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전 세계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해 우리가 더 큰 역할과 기여를 해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외교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와 인도는 오는 17일(금) 2013년 이후 8년간 중단된 양자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재협상을 개시, 양측의 선거일정을 고려, 2024년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했다. 주된 협상 분야는 공산품, 농산품 관세 및 서비스, 상품 및 서비스 시장접근, 공공조달, 지적재산권, 노동, 사회 및 환경 등 지속가능한 개발 등 18개 챕터로 구성했다. 인도의 14억 인구에도 불구, EU와 인도의 양자간 교역액*은 상품 880억 유로(2021년), 서비스 304억 유로(2020년) 규모로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다. EU는 100%에 달하는 인도 자동차관세를 비롯, 증류주와 유제품 등의 고율관세를 철폐하고, 관세 이외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등 EU 기업 경쟁제한적 요소의 제거를 추진했다. 다만, EU 관계자는 회원국간 상이한 이해관계로 인도와 무역협정이 관세 및 비관세 장벽, 디지털 교역, 지속가능한 개발 및 중소기업 분야에 한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비즈니스유럽(BusinessEurope)은 데이터 보호, 식품위생기준, 제품표준 상호인증 등 규제협력과 공공조달 접근성 확대 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는 지난 4월 23일 EU 이사회와 합의한 디지털서비스법(DSA)과 관련, 프랑스가 작성한 최종법안에 합의 이외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강력 반발했다. 유럽의회 내부시장위원회가 금주 디지털서비스법 최종안에 대해 표결하고, 7월 경 의회 본회의 표결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유럽의회는 금기 EU 이사회 의장국 프랑스가 10일(금) 회원국에 전달한 합의사항을 반영한 최종 법안에 합의 이외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며 재수정을 요구했다. 의회가 지적한 사항은 전문에 포함된 삭제된 불법컨텐츠 재업로드 방지 의무인 이른바 'Stay-down 조항'으로, 이미 유럽의회 거부로 타협안에서 제외된 내용이다. 의회는 해당 규정이 플랫폼사업자에게 사실상 저작권 위반 등 불법컨텐츠 재업로드 감시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플랫폼사업자의 컨텐츠 전반에 대한 감시의무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기존 합의에 부합하지 않는 예외조항이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또한, 유럽의회는 회원국간 불법컨텐츠 삭제와 관련, 몰타의 요청으로 온라인 게임에 대한 예외를 규정한 전문 29조의 수정도 함께 요구했다. 한편, 유럽의회가 프랑스 주도로 작성된 최종 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