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는 최근 북아일랜드 의정서 일부 규정의 효력을 무력화할 단독조치 권한을 정부에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한 영국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 집행위는 15일(수) △북아일랜드 국경에서 필수 통관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점 △EU에 필수 교역통계를 제공하지 않은 점에 근거, 영국에 대한 (의정서) 위반 제재절차를 개시했다. 영국은 2개월 이내에 EU에 관련 내용에 대해 소명 또는 시정해야 하며, 불응시 EU는 영국을 유럽사법재판소에 제소할 수 있다. 이번 제재절차는 영국의 의정서 규정 무력화 법안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며, 집행위는 향후 법안이 성립하면 상응하는 추가적인 제재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EU의 북아일랜드 통관 문제 해법과 관련한 기본 입장은 △영국 본섬→북아일랜드 식품위생검역 80% 및 각종 제출서류 50% 감축 △북아일랜드 최종소비 상품에 대한 신속통관레인(Express Lane) 설치 및 인증절차 간소화 등 의정서 규정 일부를 개편하되, 재협상은 불가하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베트남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3.7%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식품 공급이 안정적이고 휘발유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여파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아세안(ASEAN) 국가들 중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은 물가 상승의 영향이 크게 나타났다.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는 상대적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1~5월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25%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CPI 상승률 1.29%에 비하면 0.96%p 높은 수치다. 베트남의 에너지 및 식품가격 급등 현상이 이대로 계속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베트남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상승 및 베트남 최대 정유사 응이손(Nghi Son)의 공급 부족 등의 이유로 급등한 상태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천연가스 가격 또한 점차적으로 상승하는 중이다. 식품 가격 역시 상승세지만 아직은 국내 공급이 안정적인 형태를 보인다. HSBC는 베트남중앙은행(SBV)이 긴축을 위해 기준금리를 올해 3분기에 50bp, 내년에 75bp 인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는 중국 외교부와 6월 16일 오후 제2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화상회의 형식으로 개최하고, ▴한중 간 해양 협력 평가, ▴양국 해양 법규 및 정책, ▴어업 등 해양 관련 현안, ▴해양 경제ㆍ과학기술ㆍ환경ㆍ안전(수색ㆍ구조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회의에는 양측 수석대표인 최희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 및 홍량(Hong Liang, 洪亮) 외교부 변계해양사 국장과, 양국의 해양 업무 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중이 서해를 맞대고 인접해 있는 만큼 ▴해양 관련 국제법 준수 및 해양 권익에 대한 상호 존중을 통한 해양 질서의 안정적 관리, ▴관계당국 간 소통ㆍ협력 강화를 통해 우발적 갈등 상황 발생을 방지하고 신뢰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6.10 한중 국방장관 회담 계기) 합의한 양국 해ㆍ공군 간 직통 전화 추가 개통을 평가하는 한편, 양국 해경청 간 실무협의체 설립 등 소통 채널 구축ㆍ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측은 한중 간 해양경계획정 협상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6월 14일 중국 국가인터넷정보국은 신규 '모바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정보서비스 관리 규정'을 발표하고 2022년 8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이란 모바일 스마트 단말기에서 실행되어 사용자에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국가인터넷정보국 관계자는 해당 법규가 2016년 8월 1일 시행 이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법에 따라 규제하여 정보 및 콘텐츠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였고 국민 및 법인들의 합법적인 권익 보호에 기여했다고 언급했다. 신 규정은 총 5장 27조로 구체적인 내용은 △정보 콘텐츠 제공자의 책임, 실명제 정보 조회, 감독관리 등의 조항 포함 △정보 콘텐츠의 보안 관리,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미성년자 보호 등의 관리제도 정비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플랫폼은 데이터 조작, 개인정보 불법 수집 등 목적으로 타인의 합법적 권익을 훼손하는 경우 서비스를 중단시키며 법에 따라 단속 진행 등이다. [출처 : 중국 국가인터넷정보국]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장현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장은 6월 16일 방한 중인 '만수르 알리 사이드 바가쉬(Mansour Ali Saeed Baggsh)' 예멘 외교부 정무차관보를 면담하여 최근 예멘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최근 이루어진 예멘 내 휴전 연장이 예멘 내 항구적 평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우리 정부가 올해 2천만불 규모 대예멘 인도적 지원을 발표하는 등 예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바가쉬 차관보는 예멘 정부가 내전 장기화에 따른 여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제사회의 지원이 간절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차원에서 예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고 있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김 국장은 국제기구 선거 등 국제무대에서도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하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예멘측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네시아 16개 주 82개 시, 군에 구제역 확산으로 약 2만 마리의 가축이 구제역 감염되었고 정부는 확산 방지 목적으로 해당 지역을 방문객 출입제한 구역으로 지정했다. 구제역이 발생된 16개 주에는 약 1,380만 마리 가축이 있으며, 구제역 확진 가축은 약 2만 마리, 구제역 의심증상은 약 450만 마리로 확인됐다. 이번 구제역 확산으로 약 13억 7천만 달러의 경제손실과 육가공품 수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산 가축, 육류 수입을 구제역이 끝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출처 : https://www.thejakartapost.com/business/2022/05/29/foot-and-mouth-could-cost-country-estimated-1-37b-a-year.html]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외자기업의 대중국 투자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대형 프로젝트 계약 체결 사례도 증가했다. 6월 3일, 유니클로는 저장, 후베이, 안후이, 헤이룽장 등 10개 지역에 12개 매장을 동시 오픈했으며, 매년 80~100개 매장 오픈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MARQUARDT(马夸特)는 스위치·전자제어 시스템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으로 2018년 웨이하이 임항구(临港区)에 1기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최근 투자액이 4,000만 유로(약 541억원)에 달하는 2기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 당사 제품은 자동차 솔루션, 스마트 시스템 등 분야를 망라하며, 2기 생산량은 1기의 2배로 2023년 생산을 개시하면 연간 10억 위안(약 1,921억원) 규모의 수입 창출이 예상된다. 일부 외자기업은 중국에 연구개발센터 등 핵심 프로젝트 건설 계획을 발표. 에스티로터(雅诗兰黛)는 중국 물류센터 건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수억 위안을 투자하여 상하이시에 건설한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도 올해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 독일의 Merck(默克) 그룹은 장쑤성 장자강(张家港)에 반도체 소재 생산기지, 창고 및 운영센터 등을 포함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 환경위원회(ENVI)와 경제위원회(ECON)는 14일(화) 가스와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한 EU 집행위의 이행입법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EU 집행위는 2월초 EU의 친환경 산업분류 이른바 '텍소노미(taxonomy)' 규정의 이행입법을 통해 엄격한 조건하에 가스와 원자력을 친환경 산업으로 지정토록 제안했다. 유럽의회 두 상임위원회는 현행 EU 법체제하에서 가스와 원자력을 친환경 산업으로 분류할 수 없다며 집행위 이행입법의 부결을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 향후 결의안 표결에서 과반수를 획득하면 집행위의 이행입법은 좌초될 전망이다. 원자력의 경우 독일은 폐기물 등을 이유로 반대, 프랑스는 기후목표 달성을 위해 원자력 발전이 절실하다는 입장으로 회원국간 이견이 여전히 팽팽한 상황이다. 동유럽 회원국은 석탄 대체를 위한 가스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반면 일부 회원국은 화석연료 가스의 친환경 산업 인정시 EU 기후변화 대응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반대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등지에 임시 곡물 저장고(silo)를 건설, 육상을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화) 식품 물가 인상에 대한 잠재적 해법의 하나로 폴란드-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우크라이나 곡물을 저장할 저장고를 임시로 건설한다. 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수출길이 막힌 약 2,500만 톤의 우크라이나 곡물을 임시 저장 후 육상운송을 거쳐 (발틱해 등) 항구를 통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곡물 수출 봉쇄에 따른 우크라이나 경제에 대한 타격과 글로벌 식량 및 안보위기 가능성 등 우려와 특히 7월 수확될 밀의 저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미국과 서방이 흑해 해상항로 이외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방안을 모색해왔으나, 철도 궤도 규격 차이 등 기술적인 문제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임시 곡물 저장고 건설을 통해 육로 수출의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다. 한편, UN은 러시아 및 터키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한 흑해 봉쇄 해제를 협의 중이나, 러시아가 제재 완화를 조건으로 제시, 협상에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정부에 따르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5월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3.4% 증가한 43,816대를 기록하며 3개월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5월 승용차 판매 전월대비 증가, 상용차 및 특수목적차량은 감소를 기록했다. 5월 승용차 판매는 전월대비 5% 증가한 35,210대 기록했다. 5월 상용차 판매는 전월대비 0.8% 감소한 7,927대 기록했다. 5월 특수목적차량(SPV) 판매는 전월대비 13% 하락한 677대 기록했다. 5월 베트남에서 조립된 차량 판매는 전월대비 1% 증가한 25,580대 기록했다. 5월 수입차 판매는 전월대비 5% 상승한 18,236대 다. 올해 1월~5월,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 소속 업체들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17만 6,681 대(누적대수)를 판매했다. 총 승용차판매는 전년대비 57% 증가한 14만 109대,총 상용차판매는 전년대비 5% 감소한 33,677대, 총 특수목적차량(SPV) 판매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2,895대다. 베트남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쯔엉하이자동차(Thaco)가 전년대비 51% 증가한 66,414 대를 판매하며 업계 1위 유지했고 도요타, 혼다, 미쓰비시 등의 브랜드가 뒤를 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싱가포르의 4월 제조업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하여 3월의 5.1%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칩 부족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강세와 여행 제한 완화에 따른 해양항공부품 수요 증가로 2개 분야가 제조업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해양부품은 27.5%, 항공부품은 24.2%로 각각 성장하였고 반도체는 12.9%, 전자부품은 11.4% 성장했다. 그 외 식품 및 유제품은 12.4%, 건설 8.3%, 의류 8.3%, 광학 제품 5.4%, 정밀 공학 제품이 3.5% 증가했다. 싱가포르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제조업 상승세가 7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5월 제조업은 약 6.9%, 6월은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https://www.channelnewsasia.com/business/manufacturing-output-april-edb-semiconductor-aerospace-2708706]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팜유 수출 허가 조건으로 모든 팜유 생산 및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내수공급의무화와 내수공급가격 상한제 도입했다. 모든 팜유 및 식용유 생산기업은 전체 생산량의 30%를 내수공급의무 적용, 내수공급가격 상한선을 14,000루피아(약 1천 2백2십 원)로 확정된다. 또 팜유 및 식용유 생산자는 매달 무역부에 당월 생산량, 생산 추정치 및 공급 계획 등의 정보 제공 의무화를 시행한다. 해당 의무사항을 충족하지 않은 기업이 수출 진행 후 적발되면 1차는 서면경고, 2차는 수출허가 정지 조치한다. 무역부는 팜유의 불법 유통과 투명성을 위해 대용량 식용유 판매처를 전국 1만 곳으로 제한하고 불법 유통 감시를 위해 개발금융감독관, 경찰, 법무장관실과 합동팀을 구성하여 단속할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thejakartapost.com/business/2022/05/25/trade-ministry-issues-detailed-policy-on-palm-oil-expor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