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네시아 재정부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조세감면 정책을 순차적으로 철회할 예정이다. 주요 조세감면 철회로는 국내기업 및 외국계 기업의 소득세 면제 철회(하반기), 코로나 관련 상품과 의료기기, 약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를 철회할 예정이다. 개인 조세감면 철회로는 2억 루피아(약 1천 8백만 원) 이하 신차 사치세 면제를 8월부터 기존 3%로 원복, 2억 5천만 루피아 이상 신차를 1분기 구매 시 사치세 7.5% 적용, 2분기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15% 사치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20억 루피아 미만 주택 구매에 대한 부가세 50% 감면과 20억~50억 루피아 사이 주택 구매 시 25% 부가세 감면을 9월 중 철회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과 기업인들은 이번 조세감면 정책 철회를 모든 산업 분야에 일괄 적용해서는 안 되며 산업별 회복세를 감안하여 순차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6-19/covid-stimulus-running-out-threatens-indonesia-s-grow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공식 방한 중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부 장관과 7.4.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하였다. 박 장관은 멕시코는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핵심 파트너로 양국이 협력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고,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수교기념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신뢰와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하였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에 큰 만족감을 표명하면서, 최근 출범한 한국 신정부와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를 희망하였다. 박 장관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화를 한층 높이는 차원에서 한-멕 FTA 공식 협상의 조속한 재개 및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인프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양국 간 공급망, 경제안보 등 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한-멕시코 경제공동위 재가동을 제안하고, 전염병 대응, 백신 및 의약품, 우주항공 등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에서도 구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제3차 한-유네스코 신탁기금 고위급 회의'가 7월 4일 견종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과 장 이브 르쏘(Jean-Yves Le Saux) 유네스코 전략기획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여 파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문화재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정부부처·기관 및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유네스코측에서는 교육, 자연과학, 문화 및 정보/커뮤니케이션 등 분야별 대표가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회원국 중 5위의 자발적 기여금 공여국으로서 2020-2021년 간 약 2,400만불을 기여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8년 중기전략(22-29)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對유네스코 자발적 기여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양측은 △한-유네스코의 미래 협력 우선 분야 및 향후 사업 추진 계획, △구체 사업 이행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번 회의 계기 양측은 유네스코가 ‘이라크 모술 재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이라크 니나와주 취약계층 청년 취업률 향상 사업'에 550만불을 지원하는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 진 외교부 장관은 7월 4일 방한 중인 아미 베라 의원 등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작년에 이은 코리아스터디그룹 하원의원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고, 코리아스터디그룹이 그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박 장관은 지난 5.21. 한미정상회담이 양 정상간 공통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고 하고, 이를 통해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 장관은 한미가 자유민주주의·인권 등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안보뿐 아니라 경제·기술 분야에서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한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보다 많은 책임과 기여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박 장관은 지난 6월 방미 계기 미 행정부 인사뿐 아니라 다수의 상·하원 지도부 및 친한(親韓) 의원 면담을 통해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하고 초당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베라 의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제3국 보조금 수혜기업의 EU 단일시장 경쟁 왜곡 차단하기 위한 이른바 '역외보조금 규정' 최종 타협안에 합의(6월 30일)했다. 법안의 공식명칭은 'Regulation on foreign subsidies distorting the internal market'으로, EU 이사회와 유럽의회의 형식적 승인절차를 거친 후 발효 예정이다. EU는 미국, 일본과 무역 왜곡 효과를 초래하는 산업보조금 규제 방안을 협의해왔으나 커다란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EU 단독으로 보조금 규제 강화에 나선 것이다. 법안이 발효하면, EU 집행위는 EU 기업 인수·합병 또는 조달사업 참여 역외보조금 수혜기업에 대한 보조금 적정성 여부를 조사할 수 있으며, 불법성이 확인되면 보조금 상환 요구, 인수·합병 불허, 조달사업 참여 제한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다. 다만, 법안은 제재를 통한 역외보조금의 시장 왜곡 시정뿐만 아니라, 보조금을 지급한 제3국과 협상을 통해 보조금을 둘러싼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추진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법안이 현행 인수합병 또는 공공조달 규정상 사전통지 의무가 면제되는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와 뉴질랜드는 자동차 등 상품 관세철폐, 지리적 표시 보호, 지속가능성 강화 등을 포함한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을 타결(6월 30일)했다. EU-뉴질랜드 무역협정은 금기 EU 집행위가 타결한 첫 번째 무역협정이자 EU의 무역 및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반영된 첫 번째 협정으로, 파리 기후협정 준수 및 위반 시 제재조치와 법적 구속력 있는 노동기준 규정, '무역과 양성평등' 챕터 등을 포함하는 가장 진일보한 지속가능성 규정으로 평가했다. 또한, 양자 간 무역협정에 따라 5~10% 부과되는 자동차와 섬유 등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2,000여개의 상표가 EU의 지리적 표시보호제도(GIs)에 의해 보호된다. 협상 최대 쟁점은 타결 발표 직전까지 협상이 진행된 농산물 시장개방 문제로, EU는 역내 쇠고기와 양고기 및 유제품 산업 보호를 일부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한편, 집행위는 하반기 이후 적극적으로 무역협상을 추진할 방침을 표명하고 있으며, 칠레, 메르코수르, 멕시코, 호주, 인도 등과 협상 타결에 주력할 방침이다. 칠레, 멕시코, 호주 등과 협정 타결 가능성은 높은 반면, 메르코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 7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닷새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컨벤션센터에서"제57차 ICAO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청장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매년 아태지역 41개국(홍콩, 마카오 포함) 항공청장, 국제기구 대표 등이 한데 모여 항공안전, 항행, 항공운송, 항공보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역내 항공정책을 논의하고, 지역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아태지역 최고회의체로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이후 21년만에 개최하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개최 중단*되었던 이 회의가 ”항공네트워크 회복을 위한 지역협력 강화(Strengthening regional cooperation for the restoration of air network with No Country Left Behind)“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대면으로 재개되고, 그간 논의되지 못했던 무수한 안건들이 논의될 장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회원국의 항공청장 뿐만 아니라 ICAO 이사회 의장, 사무총장, 항행국장 등 ICAO 고위급 인사들과 국제항공운송협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한식 홍보 확산과 세계 속 한식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 17개국, 21개 기관에 총 25명의 한식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2019년에는 18개국 19개 기관과 연계하여 호텔 한식 메뉴 개발 및 판매, 대학교 한식 강좌 개설 등 한식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으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해외 입국 금지 등으로 2020년도에 일시 중단했었고, 2021년도에 5개국에 6명을 파견하는 등 사업을 축소하여 추진하였다. 올해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한류 재확산 등을 기회로 삼아 한식 인지도 상승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파견된 이들은 해외기관과 연계하여 한식 교육과 체험과정을 운영하는데, 대상기관은 재외공관·한국문화원 등 현지 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호텔 등이다. 재외공관 등 현지 기관에 파견된 인력은 약 2개월간 해당국의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한식 시연, 체험 등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대학 등 교육기관에 파견된 인력은 한식 전문 강사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최소 1개월 이상 해당 기관에서 한식 강좌를 진행한다. 호텔의 경우 한식 전문조리사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1일 21시(미국시간 오전 8시)에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장관과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미국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는 러시아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옐런 재무장관은 에너지 가격 안정과 러시아의 수입(revenue) 감소를 위해 러시아 원유에 대한 가격상한제 실시가 필요함을 언급하고 G7 등 국제사회에서의 논의 동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한국 또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가격상한제 도입 취지를 이해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향후 가격상한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도출되는 대로 공유해 줄 것을 미국측에 요청했다. 한편,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한・미 양국이 각종 경제현안 및 대러 제재 등에 있어서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 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추 부총리와 옐런 장관은 7월 G20 재무장관회의(인도네시아 발리)와 옐런 장관 방한시 직접 만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하여 보다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7월 1일 오전, 방한 중인 로메오 로드리게즈(Romeo Rodriguez) 엘살바도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발전, △개발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차관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어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2021년 3월 전체 발효된 한-중미 FTA를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기 양국 간 교역·투자를 증대해 나가자고 했다. 로드리게즈 장관은 한국은 경제발전에 있어 엘살바도르가 지향하고 있는 모델 국가로, 이번 방한이 수교 60년을 맞아 양국 간 실질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가 추진 중인 로스초로스 교량건설 사업, 아카후틀라 항만 현대화 사업 등 대규모 전략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 차관은 한국은 1970년대 항구도시 부산과 수도 서울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통해 급속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제26차 한-아세안 대화(ASEAN-ROK Dialogue)'가 7.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동 회의는 한국과 아세안간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고위협의체로서, 양측은 한-아세안 협력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여 차관보는 우리 신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에 기반하여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해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 특히 인태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아세안과 호혜적 협력을 통한 상생 연대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아세안간 공급망 안정화 등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아울러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역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협력기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세안 참여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내 코로나19 대응 동향을 설명하고,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컸던 양측 국민들간 상호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우리 정부는 메콩지역, 해양동남아 등 아세안 내 소지역과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자금세탁 및 금융테러 방지를 위한 이른바 '자금이전규정(Transfer of Funds Regulation, TFR)' 최종 타협안에 합의했다. TFR은 모든 가상화폐 이전 거래에 대해 투명성 요건을 부과하며, 이는 1,000유로 이상의 거래를 공개하는 자금세탁방지국제기구(FATF)의 권고보다 엄격한 수준이다. 다만, 유럽의회가 요구한 가상화폐 거래소 장외의 전자지갑 소유자에 대한 추가적인 신원체크 의무와 관련, 타협안은 업계의 의견을 일부 수용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유럽의회는 해킹 공격 방지 및 고도의 익명성 제공을 위해 고안된 전자지갑의 특성상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소유자 신원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가상화폐 업계는 전자지갑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가 사물인터넷을 통한 주차료 납부 등 소액 자동결제를 불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해당 규제 도입에 강력 반발했다. 이에 최종 타협안에 따르면, 1천유로 이상의 가상화폐가 소유자가 단독 관리하는 '비수탁형 지갑(non-custodial wallet)'에 이전되는 경우, 거래소는 해당 거래와 관련한 추가적인 신원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