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합작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와 미국의 글로벌파운드리(GF)는 12일(화) 프랑스 그르노블에 신규 마이크로칩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약 57억 유로 이상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약 1,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마크롱 대통령과 티에리 브레통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으나, 프랑스 정부의 금전적 및 행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올해 초 제안된 반도체칩규정(Chips Act)의 보조금 규제 완화가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의 EU 유치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작년 11월 EU 집행위는 역내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 지원을 위한 보조금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첨단 반도체와 함께 범용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보조금 규제도 완화한 것에 주목한다. 지난 3월, 인텔은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170억 유로를 투자하여 0.1 나노 이하 공정이 적용되는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 이중 68억 유로가 EU 지원금으로 충당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 공장 건설에 대한 지원금은 주요 조건 충족시에만 지급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싱가포르 물류 기업 Ninja Van 그룹과 모회사 DPD그룹이 최근 발표한 전자상거래 해외직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베트남은 많은 인구와 소득수준 향상으로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 이용 증가하고 있으며 잠재력도 크다. 6개 동남아 국가(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9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내 해외직구가 가장 많은 국가다. 베트남의 평균 해외직구 주문건이 104건으로 동남아 평균 66건보다 높은 수준이다. 태국의 주문건수가 연평균 75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와 필리핀이 각각 58건으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주문건 대부분은 일용소비재(FMCG)가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소비자의 59%는 해외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서 주문 경험이 많다고 응답했다. 이는 싱가포르(6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베트남 응답자의 76%는 온라인 쇼핑의 주된 이유를 비용 절약을 꼽았다. 독일계 데이터 통계포털 Statista는 2025년 이전까지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에 이은 전자상거래 2위 국가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은 현재 평균구매 수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베트남 증권사 VNDirect는 올 하반기 베트남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경제 회복과 시장 안정을 위해 당장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펼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높아지고있으나 올해 상반기 평균 소비자가격지수는 전년대비 2.5% 증가하며 올해 정부 목표인 4% 보다 한참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내수요는 회복되고는 있으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 상황같은 물가상승 지속 시 베트남 중앙은행은 경제 부양을 위한 확장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의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은 베트남 경제성장을 방해하여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 인상 시 올해 4/4분기에 인상할 전망이며 인상폭은 0.25~0.5%p을 예상된다. 증권사는 올해 하반기에 0.3~0.5%p 예금금리가 상승할것으로 전망하여 연말에 12개월 예금금리가 5.9~6.1%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팬데믹 이전은 7.0%) 한편, 베트남 동 환율은 연말까지 달러당 22,900~23,300 동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종현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7.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에서 개최된 제2차 G20 셰르파 회의에 참석하여, 국제사회가 당면한 여러 가지 국제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장국이 설정한 중점 분야인 ▲보건, ▲에너지 전환, ▲디지털 등을 중심으로 각 G20 실무그룹회의(WG)에서의 구체 논의 진전 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각 회원국의 입장을 교환했다. 아울러, 의장국이 금년도 G20 정상회의 구체 성과물로 제시하고자 하는 G20 의제 하 추진중인 개별 협력사업 목록을 작성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참석국은 현재의 식량 및 에너지 안보 상황에 대한 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현재의 지정학적 갈등 상황 속에서도 G20가 다자주의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가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참석국들은 식량·에너지 위기가 국제사회의 회복 노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하고, G20 셰르파들이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한편, 다수의 참석국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7.13일 알리 바게리-카니(Ali Bagheri -Kani) 이란 외교부 정무차관과 취임 후 처음 통화하여 이란핵합의(JCPOA) 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양자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바게리-카니 차관이 한-이란 현안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한데 대해 조 차관은 우리는 한-이란 관계 중요성을 고려하면서 이란핵합의 복원 협상 타결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특히, 조 차관은 이란 핵합의(JCPOA) 복원과 함께 우리의 대이란 경협 재개와 동결자금 해제, 원유 수입 등 양자 주요현안도 해결해나가자고 하고, 조속한 협상 타결을 위한 이란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또한, 조 차관은 수교 60주년을 맞는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상호 긍정적 메시지의 발신을 통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여승배 차관보는 올해 우리와 수교 30주년을 맞은 우즈베키스탄을 7.11일부터 13일까지 방문, △외교차관급 회담 △투자대외무역부 차관 면담 등 일정을 갖고, 우리 新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외교 비전 아래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여 차관보는 7.12일 오전 '가이라트 파질로프(Gayrat FAZILOV)' 외교차관과 면담에서 1992년 수교 이후 지난 30년 간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고위급 교류 지속 △양국간 정례 협의체 및 한-중앙아 협력포럼 활성화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한-우즈베키스탄 간 관계를 더욱 발전을 위한 구체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개발협력 사업을 계속해 나가되, 양국 간 상생 공영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교육, 보건 및 기후변화(녹색성장)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 하에 對중앙아 외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올해 하반기 '제15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개최 계획임을 설명하고, 준비 과정에서 우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장관은 7월 12일 한불상공회의소, 한독상공회의소 및 한불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오찬 강연회에서 우리 對유럽 외교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오늘 행사는 한불상공회의소장, 한불협회장, 한독상공회의소장, 주한독일대사, 주한EU대사, 주한프랑스대사대리의 개회사 및 환영사에 이어, 박 장관의 기조연설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박 장관은 기조 연설에서 ▴국제정세 변화와 우리나라의 외교정책 ▴NATO 정상회의(6.29.-30, 마드리드) 및 G20 외교장관회의(7.7.-8, 발리) 성과 ▴EU, 프랑스,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와의 관계 및 향후 유럽 국가들과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소개했다. 외교부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럽 기업인 및 단체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등 공공외교 강화를 통해 한-유럽 관계를 다층적 차원에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리투아니아는 자국 경유 러시아와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 사이의 반출입 금지 품목을 확대했다. 리투아니아는 對러시아 제재 이행의 일한으로 6월 17일부터 인도적 목적 또는 식품 등 필수품을 제외한 일부 품목의 자국 경유 러시아-칼리니그라드 반출입을 금지했다. 반출입 금지 품목은 철, 철강 및 금속 등이며, 이번 리투아니아의 품목 확대 조치로 리투아니아를 경유, 러시아-칼리닌그라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를 통해 반출입되고 있는 시멘트, 목재, 알코올 및 알코올성 산업용 화학물질 등이 금지 대상 품목에 추가했다. 리투아니아 세관의 조치는 이미 7월 10일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8월에는 석탄, 12월에는 겨울 난방철을 앞두고 석유제품 등을 반출입 금지 대상 품목에 추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8일(금) 리투아니아 및 EU에 대해 수일 내 일부 품목의 반출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강력한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11일(월) 칼리닌그라드 상품 환적과 관련해 리투아니아가 불법적으로 부과하고 있는 제한조치에 대해 벨라루스와 공동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여 칼리닌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7.12일 오후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을 접견하여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우리 정부의 외교 기조를 설명하고,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을 맡고 있는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하여 15개국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이 참석하였다. 박 장관은 아프리카 국가들의 한국전 참전을 통한 고귀한 희생을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가 관계를 맺은 이후 개발협력, 평화ㆍ안보 등 분야에서 양측이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왔다고 하면서, 아프리카가 기후변화, 식량 및 보건 위기 등 도전을 극복해나가도록 우리 정부가 다방면에서 기여해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아프리카와의 외교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차원에서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코자 한다면서, 이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였다. 특히 박 장관은 금일 접견 계기 우리 정부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 지지를 각별히 당부했다. 카를로스 붕구 주한가봉대사를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은 신정부가 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주간’ 현장에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7월 11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렸다. 박보균 장관은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도시이다.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기후변화, 보건 위기, 첨단기술 양극화 해소와 같은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라며, 스페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2030 엑스포 후보지들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부산은 강점이 굉장히 많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도 “산업통상관광부의 관광 차관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레예스 마로토 장관과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은 2027년 인정 엑스포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2022년 '한-메콩 고위관리회의(ROK-Mekong Senior Officials’ Meeting(SOM))'가 7.12일 오전 화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정의혜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쏙 소켄(Sok Soken)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하였다. 우리측 SOM 대표인 정 국장은 우리 신정부가 인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메콩과의 협력을 계속 중시하고 있으며 역내 주요 성장 동력인 메콩 국가들과의 실용적·호혜적인 상생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또한 코로나 등 감염병 대응, 공급망 위기, 기후 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요인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한-메콩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메콩측은 한-메콩 협력 관계가 2019년 정상급 격상, 202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지속 공고해졌으며, 그간 공적개발원조(ODA) 및 한-메콩 협력기금 지속 증액, 역내 연계성 증진, 포용적 성장 등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에 적극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디지털·에너지 전환, 식량 안보, 관광 등 인적 교류 활성화, 기후 변화 대응 등에서 신규 협력을 적극 모색해나가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는 8일(금) 지난 9개월간 유예되었던 중국산 일부 평판 압연 알루미늄*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12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10월 집행위의 중국산 일부 평판 압연 알루미늄 확정 반덤핑 관세 유예조치 및 이에 반발한 업계의 제소 등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관세 유예기간 9개월 만료를 앞두고 추가 유예 없이 12일(화)부터 해당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유럽 알루미늄 업계단체인 유럽알루미늄(EA)은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환영하며, 알루미늄 관련 원자재 공급망 확대 등 전략적 자율성 강화를 촉구했다. 작년 10월 EU 집행위는 중국산 일부 평판 압연 알루미늄에 대한 14.3~24.6%의 반덤핑 관세를 확정한 후 수일 만에 역내 시장 상황 변화를 이유로 관세부과를 9개월 유예했다. 이에 대해 유럽알루미늄(EA)은 집행위의 반덤핑 관세 유예 결정이 EU 경쟁정책 및 역내 기업의 실질적 덤핑 피해를 확인한 조사의 결과와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유럽사법재판소에 △집행위의 반덤핑 관세 유예 결정, △올 4월 이후 부과된 잠정 반덤핑 관세 미징수 등 두 건에 대해 집행위를 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