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베트남은 제조업 회복, 수출 증가 등으로 2/4분기 높은 경제성장률(7.72%)을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베트남 경제가 회복하면서 구인수요가 증가하여 노동력 부족 현상을 겪는 기업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베트남으로의 제조기지 이전 및 유럽연합, 일본, 한국 등 주요 교역국가와의 무역협정으로 베트남 내 구인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내 생산차질 문제를 겪는 기업들이 최근 베트남 및 인근 동남아 국가로의 이전을 검토 및 진행중이다. 올해 1월 부 RCEP 발효 등 무역협정으로 베트남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상승했다. 경제회복으로 주요 도시 산업 단지의 입주율 역시 상승 중이다. 올해 2/4분기 베트남 주요 도시의 산업 단지 입주율이 90%까지 상승했다. 베트남 남부지역 롱안(Long An) 내 롱허우(Long Hau)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구인수요는 올해 상반기에만 최대 40% 증가했다. 산업단지 내 기업들은 구인을 위해 구인 전담 직원을 고용하는 실정이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내 인기 채용플랫폼 VietnamWorks에 게재된 구인 게시글이 전년동기대비 20% 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7.27일 방한 중인 '빅토리아 눌런드(Victoria Nuland)'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을 면담하고 △한미 경제관계, △지역·글로벌 협력, △경제안보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차관은 5월 정상회담의 포괄적인 경제·실질 분야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및 최근 글로벌 수급교란 등에 대응하여 긴밀히 공조해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러시아산 석유 가격상한제부터 보건, 인프라 및 에너지·식량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양 정상 간 합의한 소형원자로(SMR) 및 해외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외교적 노력도 지속 확대해가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양측은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에서도 모든 필러(무역, 공급망, 인프라·청정에너지·탈탄소, 조세·반부패)에 적극 참여하면서 조속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견인하기로 하였으며, 핵심품목의 공급선 다변화를 위한 여러 각급별 협의*에서도 중추적인 역할과 기여를 다해가기로 하였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방한중인 '빅토리아 눌런드 (Victoria Nuland)'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7.27일 12:00-13:20 간 오찬 협의를 하고 △한미관계 △북한ㆍ북핵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측은 한미 간의 전략적 소통과 공조가 지난 5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역대 최단 기간 내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 정상이 함께 발표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충실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하였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우선순위를 두고 다루어나가야 할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북한과의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대북 외교에 있어 유연하고 열린 접근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미간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빠른 시일 내 개최하여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내실 있는 협의를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글로벌 해상운송 요금 증가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 및 노동시장 불안정이 하반기 해상운송 운임 증가세를 견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발표된 ING 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2일(금) 발틱 해운거래소 컨테이너 운임지수(FBX)가 6,343달러를 기록, 올 초 10,000달러 대비 37% 하락하였으나, 2020년 9월 대비 여전히 200%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ING 보고서는 향후 해상운송 요금 상승을 압박할 요인으로 하반기 유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을 지적했다. 특히, 올 하반기 對러시아 제재의 효과가 나타나고, 러시아 화석연료 수입이 감소하게 되면 해상운송 요금 상승 가능성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산에 따른 가계의 비용 증가 및 이로 인한 최근 오클랜드 항구와 한국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차질 등이 해상운송 요금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전업 또는 조기 정년 등으로 인한 노동력 이탈 확산 및 물가상승에 따른 임금인상 요구 등으로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 흑해 봉쇄 해제 합의에 따른 첫 번째 곡물 운송 선박이 금주 중 출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UN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곡물 수출을 위해 튀르키예에 공동관제센터를 설치, 우크라이나 항구를 출입하는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이 합의문에 서명한 직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항구도시 오데사에 폭격을 감행, 양자 간 합의 이행 및 선박 안전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7일(수) 각종 기술적인 사항을 규제할 문서 등에 대한 서명을 완료, 금주 중 첫 번째 곡물 운송 선박의 출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우선 초르노모르스크 항구를 통한 곡물 운송을 개시하고 이후 오데사 및 피브데니 항구 등 3개 항만을 통해 곡물 수출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는 UN과 국제해사기구(IMO)에 대해 안전 및 군사적 위험에 대한 평가 기준의 재조정을 요청했다. 이는 흑해 항로의 군사적 위험에 따른 선사의 운항 기피 및 해상운송 보험료 급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제1위 투자국 한국, 對베트남 투자액의 74%가 제조·가공업 부문에 집중했다. 현재 베트남 내 진행중인 FDI 프로젝트는 4,261.4억 달러 투자액, 총 34,898건이다. 베트남 제조·가공업 부문은 2,520억 달러(전체 FDI의 약 60%)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베트남 제조·가공업 부문은 풍부한 노동력, 정치적 안정성, 다수의 무역협정 가입 등의 이점으로 많은 투자액을 유치했다. 베트남 제조·가공부문 주요 투자 기업은 삼성, LG, 캐논(Canon), 혼다(Honda), 도요타(Toyota) 등이다. 특히 한국의 삼성그룹은 베트남 박닌(Bac Ninh), 하노이(Ha Noi), 타이응우엔(Thai Nguyen), 호치민시(Ho Chi Minh) 등 여려 지역에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은 총 160.3억 달러의 FDI 투자액을 유치했으며 이 중 제조·가공업 투자액은 88.4억 달러로 전체의 63%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은 베트남 투자국 중 가장 많은 FDI 투자액을 기록했다. 한국의 對베트남 주요 투자부문은 제조·가공업(74%)이며, 이어 부동산(13.1%), 건설업(3.8%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러-우 전쟁의 영향으로 러시아를 경우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이른바 '북부 회랑'의 물동량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최근 '중부 회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중국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를 경유, 유럽을 연결하는 '북부 회랑(Northern corridor)'은 최근 수년간 연간 20% 물동량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러-우전쟁 및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등 영향에 상반기 물동량은 2.6% 증가에 그쳤다. 우크라이나 전쟁 및 러시아와 벨라루스 제재의 위축효과로 북부 회랑을 통과하는 화물의 보험 접근이 어려운 점 등 화주의 북부 회랑 기피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중국-카자흐스탄-카시피해-아제르바이잔-조지아'를 연결하는 이른바 '중부 회랑(Middle corridor)'이 러시아를 우회하는 대체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중부 회랑은 북부 회랑보다 운송거리는 짧지만 경유 국가가 많은 점에서 통관 및 관세 등의 문제로 물동량 비중은 북부 회랑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다. 머스크(덴마크), DB 카고 유라시아(독일) 등 유럽 주요 운송사들이 러시아 우회 철도운송 루트로 중부 회랑의 중요성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번달 모니터링한 중국 103개 중점 도시 중 74개 도시의 첫 주택과 두번째 주택 담보대출금리가 4.25%, 5.05%로 인하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은행들의 대출 처리속도가 빨라져 대출 소요기간은 25일로 전월 대비 4일간 단축됐다. 베이커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이번달 모니터링한 중국 103개 중점 도시 중 74개 도시의 첫 주택과 두번째 주택 담보대출금리가 4.25%, 5.05%로 인하되었으며, 이와 동시에 은행들의 대출 처리속도가 빨라져 대출 소요기간은 25일로 전월 대비 4일간 단축됐다. 한편 103개 중점 도시의 첫 주택과 두 번째 주택 담보대출금리는 각각 4.35%, 5.07%로 201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시별로 보면 3, 4선 도시의 주택 담보대출금리의 전년 동기대비 하락폭이 가장 컸고 1선 도시는 하락폭이 가장 적었으며, 베이징시는 첫 주택 담보대출금리가 5.0%, 두 번째 주택 담보대출금리가 5.5%로 대출금리가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상하이시는 5월 20일부터 첫 주택 담보대출금리 4.8%, 두 번째 주택 담보대출금리 5.5%를 유지 중이다. [출처 : 증권일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계속되는 인도 루피의 급락 및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 수요 침체에 따라 소비자 가전 회사 및 소매업체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해당 업계 분석가들에 따르면 루피 절하로 인해 상품 가격을 낮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원유 가격 상승, 경기침체, 외국인 투자 유출, 인플레이션 압력 및 무역적자 확대 속에서 달러/루피는 하락은 소비심리 감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 루피는 지난 19일 최초로 달러 대비 80루피를 넘어섰으며 이는 공급망의 높은 비용으로 이어진다. 일부 글로벌기업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회사에 따르면 비용 절감을 위해 일자리감소 계획을 발표했다. 루피의 평가절하로 인해 소비자가전 제조원가상승의 압박이 커짐에 따라 제조업체는 인도 현지 부품 소싱 및 제조 강화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가전의 경우 총 투입비용의 절반 이상을 수입이 차지하며, 특히 스마트폰은 최대 80%까지 수입에 의존하였으며, 이에 더불어 인도의 소비자 전자 수요는 지난 6개월 동안 35% 감소했다고 한다.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디왈리를 포함하여 곧 다가올 축제를 대비하여 기업들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포천시는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포천시-호쿠토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백영현 포천시장 등 4명이 참석했으며, 호쿠토시 측은 카미무라 에이지 호쿠토시장 등 5명과 주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윤희찬 총영사도 함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과 카미무라 에이지 호쿠토시장, 윤희찬 총영사의 인사말씀을 나누고, 2023년 호쿠토시에서 포천시로 예방 계획 의견을 나눴다. 향후 양 도시는 교류 2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기념사업 추진에 의견을 같이했다. 카미무라 에이지 호쿠토시장은 “제8대 백영현 포천시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내년에는 포천시를 방문해 직접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희찬 총영사는 “양 도시 시장의 화상회의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양 도시 대표단이 직접 만나 따뜻한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호쿠토시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포천국제청소년문화체험행사, 상호 교환공무원 파견, 축제 방문 및 축하공연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중앙은행(ECB)는 21일(목) 유로화 기준금리를 0.5%p 인상, 유로화 이자율은 기존 -0.5%에서 0%로 상승했다. 당초 금리인상폭은 0.25%p 수준이 예상되었으나, 지난달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8.6%로 급등함에 따라 0.5%p '빅스텝' 인상, 8년간 마이너스 금리가 제로 금리로 전환됐다. ECB는 금리인상 효과로 ECB 통화정책 효과에 회원국 간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른바 '(정책)전달 보호 장치(Transmission Protection Instrument, TPI)'를 제안했다. TPI를 통해 잔여만기 1~10년의 국채 및 지방채 등을 매입, 유로존 회원국 간 국채수익률 차이를 축소함으로써 통화정책 효과가 모든 회원국에 고르게 나타나도록 조율했다. 금리인상으로 부채 규모가 다른 회원국 간 국채수익률 격차 발생으로 통화정책 효과가 상쇄되거나, 위험도가 높은 이탈리아 국채에서 안정적인 독일 국채로의 이동을 방지함으로써 의도한 통화정책의 효과가 유로존에 고르게 나타나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만, TPI 매입과 관련, △EU 재정 프레임워크 준수(초과 적자 시정절차(EDP)의 적용을 받지 않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가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에 대비 각 회원국에 15% 가스 수요절감을 제안한데 대해 포르투갈 등 일부 회원국이 강력 반발, 채택 여부가 불투명하다. 집행위는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에 대비 각 회원국이 가스 수요를 자발적으로 15% 절감하고, 실제 공급부족 발생 시 이를 의무화하는 권한을 집행위에 부여토록 제안했다. 이에 대해, EU 이사회 관련 회의에서 프랑스, 덴마크,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최소 12개 회원국이 집행위에 15% 의무화 권한을 부여하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15% 가스 수요절감 의무화'를 '회원국 가스조정그룹' 자문 후 집행위가 결정토록 한 집행위 원안에 반대, 의무화 결정에 앞서 EU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르투갈 등은 회원국별 가스 공급망의 특수성에 대한 고려 없이 모든 회원국에 15%의 일률적인 목표를 부과하는 것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부 EU 관계자와 폴란드 정부 등 관계자 등은 집행위의 가스 수요절감 제안이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비판도 제기했다. EU 이사회는 22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