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러시아의 독일 가스 공급량이 20% 수준으로 급감한 가운데 독일은 최근 가스 공급국으로 부상한 노르웨이와 가스 공급 확대 협력에 합의했다. 유럽 가스 선물가격이 16일(화) 사상최고치인 메가와트시당 234.5유로를 기록한 가운데 러시아 국영 가스업체 가즈프롬은 올 연말 가스 가격이 현행 대비 60%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작년 가스 가격은 메가와트시당 28.8유로) 15일(월) 독일-노르웨이 정상회의 후 노르웨이는 원유 증산을 위한 가스 투입 대신 최대한 많은 양의 가스를 독일 등 유럽에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독일은 통상 자국 가스 수요의 약 20%를 노르웨이에서 수입하고 있으나, 최근 가스 수입 비중이 30%로 증가, 노르웨이가 독일의 최대 가스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노르웨이 가스 수입비중 증가는 러시아 가스 수입량 축소에 기인한 것으로, 다만 신규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없이 가스 수출량의 획기적 증가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노르웨이의 전세계 가스 수출량은 102bcm로 전년동월대비 6% 증가에 그침. 다만, 수출량의 미미한 증가에도 불구, 노르웨이의 7월 가스 수출액은 130억 유로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영국의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인 리즈 트러스 외교부장관은 EU 연구개발협력 프로젝트 참여 승인을 지체하고 있는 EU에 대해 분쟁해결절차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TCA 협정상 분쟁해결 첫 번째 절차로 EU에 대해 '협의(consultation)'를 제기. EU는 10일 이내 관련 입장을 표명해야 하며 30일 이내 양자간 협의를 실시해야 함. 협의에 의한 분쟁해결 실패시 영국은 분쟁해결패널 구성을 요구할 수 있으며, 패널은 100일 이내에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 트러스 장관은 EU가 중요 과학개발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영국의 접근을 거부, 과학 분야 협력을 정치화하고 있으며, 이는 양자간 무역협력협정(TCA)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TCA 협정에 따르면, 영국은 호라이즌 유럽 R&D 프레임워크, 코페르니쿠스 위성 프로젝트, 유라톰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나, 협정 발효 20개월이 지난 현재 여전히 영국 과학자 등의 공식적인 프로젝트 참여는 허용되지 않고 있다. 영국은 자국의 북아일랜드 의정서 규정을 무력화하는 국내법 추진에 대한 반발로 EU가 연구개발 협력협정의 최종 서명을 거부하고 있다며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국 재정부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중국 각지에서 누계 3조 4,700억 위안 상당의 신규 특별채를 발행하였으며, 발행 속도는 현저히 빨라졌다 전했다. 올해 재정부는 선전시에 지방 특별채로 537억 위안 상당의 채권을 발행했으며 선전시는 3월, 5월, 6월에 발행 완료했다. 중국 제정부는 특별채 발행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중국 각지에서 여러 조치를 통해 자금감독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디지털 자금 입출금 모니터링 및 조기 경보시스템, 채권 발행 정지 및 강제 조정, 지출 둔화시 자산관리 미흡 지역에 대한 채권 발행 한도 삭감 및 환수 등을 제시했다. (출처: CCTV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8.17일 오전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Márcia Donner Abreu) 신임 주한브라질대사를 접견했다. 조 차관은 브라질 정부가 한국과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여 브라질 외교부 내 아시아 담당 최고위 인사인 아브레우 아태차관보가 주한대사로 부임한 것을 크게 환영하면서, 주한대사로서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차관은 우리의 중남미 1위 투자대상국이자 역내 리더국인 브라질과의 실질 협력 증대를 기대하고, 중남미에서 최대 한인이 거주하는 만큼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브라질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브레우 대사는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이룬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귀감이 되는 모범적인 국가라고 평가하고, 재임기간 동안 고위급 교류 활성화, 교역·투자 확대, 과학기술 협력 등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는 2022년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제21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 KIDD : 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국방부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미합중국 국방부 싯다르트 모한다스 ( Siddharth Mohandas ) 동아시아 부차관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의 국방 및 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억제전략위원회 ( DSC, Deterrence Strategy Committee ) 회의는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 Vipin Narang )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 모한다스 부차관보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미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였으며, 한미 연합군이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지속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양 대표는 특히 지난 일 년간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의 빈도와 규모의 증가에 주목하면서, 북한 위협에 대해 논의했다.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을 고려, 다음 주부터 시행될 ‘을지프리덤실드’ ( UFS )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8.17일 서울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Sheikh Mohammed bin Abdulrahman bin Jassim Al Thani)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한-카타르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양 장관은 1974년 수교 이래 양국이 에너지 및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신재생에너지, 농업,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의 LNG 협력이 유례없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고, LNG 수출입 뿐 아니라 LNG 운반선 건조 및 LNG 운송 등 분야로 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LNG 분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간 에너지 협력을 수소,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확대해 나가는데 공감하고, 개도국에 대한 저탄소 경제 개발 지원을 위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차원의 협력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박 장관은 우리 기업들이 지난 수십 년간 카타르의 주요 건축물 및 기간시설 건설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코로나19 영향, 주요 소비자층 유실, 품질 미흡 등으로 Zara, H&M, GAP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는 중국시장을 점포를 축소하는 추세다. 중국 시장에 진출한지 12년이 되는 GAP는 일부 도시의 쇼핑몰내 점포를 폐점한다고 밝혔음. 8월 11일, GAP의 위챗 미니프로그램에서 검색 가능한 중국내 점포는 150개로 나타났다. GAP그룹의 2022년 1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당사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한 35억 달러로 순손실이 1.6억 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점포 축소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됨. 앞서 2020년 GAP는 베이징시 왕푸징 APM, 시단, 따웨청, 인디고 등 여러 쇼핑몰내 점포를 폐점했다. 유니클로도 점포를 축소하는 추세로 2022년 반기재무제표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과 이윤 감소로 잠정 133개 점포 운영을 중단했다. [출처 : 중국신문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영국 정부는 저개발국 및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이른바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상의 무관세 적용 대상 품목을 EU보다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 국제통상부는 이번 조치가 개발도상국 경제 지원 확대 및 소비자의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영국 기업의 개발도상국 상품 수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및 행정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 GSP는 65개 저개발국·개발도상국에 적용. 이는 당초 EU에서 승계한 GSP 제도 적용 67개국에서 영국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베트남과 사모아를 제외한 것이다. GSP 적용 대상국의 숫자는 감소했지만 알제리, 콩고, 나이지리아 등 다수 국가의 상품에 무관세 적용이 확대됨으로써 EU보다 무관세 대상 품목의 수는 확대된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자전거, 캄보디아 티셔츠, 에티오피아 장미, 세네갈 양파 등 다수의 품목이 무관세 대상에 포함되며, 오이 등 영국에서 특정 계절에 생산되지 않는 품목 등에 대한 무관세 적용도 확대된다. 국제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아프리카에서 수입되는 99%의 상품에 대해 무관세가 적용되며, 무관세 적용을 위한 원산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는 미국이 추진 중인 '인플레이션 감축법'상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WTO 협정 위반 및 양자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 훼손을 초래할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EU 집행위는 법안이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의 조건으로 미국 내 제조 및 조립 등의 요건을 부과함으로써 미국에 수출되는 EU 전기차를 차별한다며 반발, WTO 협정의 차별금지 원칙에 따라 법안의 차별적 요소의 제거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EU의 전기차 보조금은 EU 역내 외 생산 모든 전기차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는 글로벌 통상규범을 준수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부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역시 차별적 요소가 제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바이든 행정부 2년간 양측이 트럼프 행정부 이후 발생한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온 경험을 언급, 새로운 통상장벽에 따른 협력 관계 훼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앞서 美 상하원은 최저법인세, 에너지안보·기후변화 대응, 건강보험개혁 등 총 7,400억 달러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제2차관은 8월 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이후 한국의 관광 회복 가속화 전략을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미래 관광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에이펙 관광장관회의’는 지난 ’98년에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에이펙 정상회담 당시 대한민국의 ‘에이펙 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 제안에 따라 창설되었으며, ’00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격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18년 파푸아뉴기니 회의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개방·연결·균형’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조용만 차관은 이번 11차 회의에서 코로나 이후 한국의 관광 회복 가속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관광기금 융자지원과 상환유예, 관광업체 방역지원 등 재정·금융 지원을 비롯해 시장회복을 위한 국내 여행 여건 개선과 방한 관광 활성화 지원,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환경변화 대응 방안 등을 발표한다. 역내 협력과 관련해서는 회원경제체와 함께 ‘에이펙 관광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8.16일 '제8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자들을 위한 만찬을 개최하여,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한 전세계 각국의 한인 정치인들을 환영했다. 이번 포럼에는 캐나다 최초의 한인 상원의원이자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인 연아 마틴 의원, 뉴질랜드의 첫 한인 국회의원인 멜리사 리 의원 등 전세계 13개국 70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참가했다. 박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우리 정부는 우리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할 것임을 강조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동포 정치인들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보편적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는 국가들과 협력하고 공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우리의 시대적 사명은 자유와 인권에 대한 위협에 대항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언급하면서, 이러한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 국제사회에서의 공감대 확산이 중요하다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실업률은 5.4%로 하락하였고, 이 중 16-24세 인구조사 실업률은 19.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청년 실업률은 19.9%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푸링후이(付凌暉) 대변인은 7월이 졸업 시즌이며, 취업 시장에 진입하는 젊은이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여파에 따른 경제 침체 영향으로 기업들의 신규 고용 여력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특히 청년 고용이 많은 3차 산업의 느린 회복은 청년 실업률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시사했다. (출처: 신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