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프랑스는 원자력 등 저탄소 발전 전력으로 생산한 수소를 '녹색 수소'로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 EU 집행위는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 감축 및 신속한 친환경 전환을 목표로 지난 5월 이른바 'REPowerEU' 프로그램을 제안, 그 일환으로 2030년까지 역내 녹색 수소 1천만톤 생산 및 동등한 환경·기술표준 하에 생산한 해외 녹색 수소 1천만톤 수입 방안을 제시했다. 프랑스 에너지부는 EU 집행위에 대한 서한에서 수소 분야 최우선 과제는 녹색 수소의 생산 확대로 녹색 수소 생산 에너지원의 종류가 아닌 CO2 배출량이 핵심이라고 강조, 원자력 등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생산한 수소를 녹색 수소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녹색 수소의 이른바 '부가성 원칙(additionality)'이 원자력을 통한 저탄소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의 에너지 믹스에 부합하지 않다고 주장, 저탄소 기반 에너지 믹스를 신재생에너지 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과 동등한 취급을 촉구했다. 녹색 수소의 부가성 원칙(additionality)은 추가적으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로 녹색 수소를 생산해야 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는 14일(수) 본회의 표결에서 'EU 최저임금지침(Minimum Wage Directive)'(안)을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승인했다. (찬성 505, 반대 92, 기권 44) 이번 유럽의회의 지침 승인에 이어, EU 이사회가 이달 중 지침을 승인하면 지침은 확정되며, 각 회원국은 2년 이내에 지침을 국내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지침은 노사협상을 통한 자율적 임금결정 관행이 있는 덴마크와 스웨덴 등의 반대로, 최저임금 관련 법령이 없는 6개 회원국에 대해 관련 법령의 도입을 강제하지 않으며, 관련 법령이 있는 회원국에는 '적정한' 임금 수준을 유지토록 규정했다. 최저임금의 적정성 판단은 각 회원국의 세전 임금 중위 60%, 평균 임금의 50%를 기준으로 하며, 물가상승 등의 사정 변경을 반영하도록 정기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 지침의 적정 최저임금 기준은 대부분 회원국의 현행 최저임금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지침이 국내법으로 전환되면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최저임금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유럽의회 녹색당그룹 무니르 사투리(Mounir Satouri) 의원은 지침으로 약 2,500만 노동자 임금이 20%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70개 주요도시 가운데 주택 가격이 하락한 도시가 증가했고 일부 도시는 주택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폭이 확대됐음다. 신규 주택과 중고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는 각각 50개, 56개로 전월 대비 각각 10개, 5개 증가. 신규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한 도시는 49개로 전월 대비 1개 증가, 중고 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한 도시는 61개로 전월과 동일했다.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올해 연초부터 현재까지 상품방(商品房, 분양 주택과 상업용 점포) 구매 제한정책을 완화한 도시(지역)는 20여개에 달한다. 9월 15일 칭다오시는 ‘동태적인 부동산 정책 완비’ 공지를 발표하여 부동한 구매 제한지역 축소 등 조치를 제시했고 9월 14일 쑤저우시도 일부 부동산 구매 제한조치를 완화시켰다. 이쥐(易居) 연구원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 지수의 지속적인 하락세로 향후 주택구매 지원 정책이 더 많이 출범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1~8월 상품방(商品房) 판매면적과 판매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3.0%, 27.9% 감소, 부동산 개발투자는 7.4%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 및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후원하고, 한-아랍 소사이어티(KAS)와 한국무역협회(KITA), 주한카타르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제15회 아랍문화제 : 카타르 월드컵 파빌리온” 기념식이 9.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금번 기념식에는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샤픽 라샤디 주한아랍대사단장 겸 주한모로코대사, 칼리드 알 하마르 주한카타르대사, 마영삼 KAS 사무총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겸 KAS 이사장 등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및 주한외교단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화 공공외교대사는 기념식 축사에서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공공외교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아랍문화제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한국과 아랍 간 문화교류를 더욱 점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제15회 아랍문화제는 중동권 최초의 월드컵으로 개최될 예정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맞이하여 “서울에서 미리 만나보는 카타르 월드컵”을 주제로 9.16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전시 외에도 축구 체험, 풋골프, 아랍 전통 의상 체험, 아랍식 사랑방인 ‘마즐리스’ 포토존 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는 14일(수) 2030년 EU 에너지 소비량 14.5% 절감을 의무화하는 '에너지효율지침(2012 Energy Efficiency Directive)' 개정안을 채택했다.(찬성 496, 반대93, 기권 82) 에너지효율지침 개정을 통한 에너지 소비량 절감은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5% 절감을 위한 'Fit for 55' 패키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EU 집행위는 'Fit for 55' 패키지에서 2030년 9%의 에너지 절감을 제안한 바 있으나, 러우전쟁 발발 후 지난 5월 발표된 'REpowerEU' 계획에서 이를 13%로 상향했다. 유럽의회는 에너지 위기 대응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 집행위 13% 제안보다 높은 14.5% 절감안을 채택, 향후 EU 이사회와 기관간 협상을 통해 연내 최종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EU 27 회원국 전체 2020년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가운데, EU 이사회는 여전히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대해 다소 소극적인 입장으로, 향후 기간관 협상에서 절충안 마련에 난항이 예상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3년 6월부터 알루미늄 원재료인 보크사이트 수출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의 주요 원재료로 1차 정제 과정으로 산화알루미늄인 알루미나를 얻고 재차 정제 과정을 통해 알루미늄 생산이 가능한 주요 광물자원이다. 2021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보크사이트 광석 매장량은 19.9억 톤으로 세계 6위의 보크사이트 매장량 및 생산국이다. 이번 보크사이트 수출금지 조치로 항공·방산·전자·자동차·건설 등 매우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되는 알루미늄 공급과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가격 상승 등 파장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니켈 수출금지 중이며 보크사이트를 비롯해 구리, 주석 등 광물 원자재에 대한 수출금지 조치 시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광물자원 수출금지 조치는 니켈 수출금지 이후 많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 공장들의 투자를 유치한 효과와 동일하게 외국자본 투자 유치를 통한 자국 산업 발전 목표로 해석된다. 출처: https://en.tempo.co/read/1586514/indonesia-announces-bauxite-export-ban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네시아는 복잡한 인허가 발급 절차, 자국 산업 보호를 목적으로 많은 국가 대상 수입 규제 및 높은 관세 적용 등 무역 보호주의가 높은 국가다. 이러한 인도네시아의 무역 상대국들도 인도네시아 상품 대상 수입 규제가 최근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상반기 기준 무역 상대국들의 수입 규제 조치는 11건이 신규 추가되어 총 15개 교역국들이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하는 72개 상품에 수입 규제를 적용 중이다. 또 현재 인도는 광섬유 제품, 지방 알코올 제품, 남아시아 국가들은 포화지방 알코올 제품, 대만은 유리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착수했다. 그 외 페루는 의류, 필리핀은 시멘트, 호주는 가공육류, 한국은 철근과 필름에 대한 세이프가드를 조사 중이다. 국가적으로는 인도가 총 21건의 인도네시아산 제품 수입규제를 적용하여 가장 많았으며, 유럽연합이 18건으로 2위, 터키가 11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 무역부는 올해 정부가 팜유와 목재제품과 관련된 11건의 수입 규제를 수출 상대국과의 협의를 통해 삭제했고 앞으로도 국가 간 공정무역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출처: https:/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9.15일 오후 미국 국무부에서 웬디 셔먼(Wendy Sherman)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와 북한ㆍ북핵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한미동맹이 군사ㆍ안보분야를 넘어 경제안보ㆍ기술 동맹이자 명실상부한 지역ㆍ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본격 진화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각 급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내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관계가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포괄적 글로벌 전략동맹으로의 발전은 한미간 튼튼한 안보 협력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양국 간 전략적 협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ㅇ 이러한 차원에서, 내일(9.16.) 개최 예정인 한미 차관급 확장억제 전략협의체(EDSCG) 회의 등을 통해 한미간 확장억제 실행력을 제고할 수 있는 구체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북한 문제 관련 한미간 빈틈없는 공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차관과 신범철 국방차관은 제3차 한・미 외교・국방(2+2)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계기에 제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9.15일 면담했다. 양 차관은 한미 정상 간 합의 사항인 고위급 EDSCG 조기 재가동을 위한 미국 국가안보실(NSC)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확장억제 실효성과 한미 간 관련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의 굳건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차 확인하고, 내일 개최되는 제3차 EDSCG 회의에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안들이 협의되기를 기대한다고 함. 아울러, 우리측은 최근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리의 우려와 입장을 재차 전달하는 한편, 내년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행사 및 부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등에 대한 미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정병국 전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케냐 신임 대통령 경축특사단이 '윌리엄 루토' 제5대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9.13.) 참석을 위해 케냐를 방문했다. 특사단은 케냐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대통령 예방, 취임식 참석차 케냐를 방문 중인 모잠비크 및 말라위 대통령 예방, 지상사, 정부파견기관 및 교민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으며, 주요 계기별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도 동시에 실시했다. 특사단은 9.13일 루토 대통령 취임식 참석 및 9.14일 루토 대통령 공식 예방 계기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 양국의 전통적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친서를 전달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 방한토록 초청했다. 루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안부와 친서 전달에 사의를 표하고, 가급적 조속히 방한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우리측과 기술직업훈련(TVET)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희망했다. 특사단은 또한 9.12일 모잠비크 뉴지 대통령 및 9.13일 말라위 차퀘라 대통령을 예방,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모잠비크 뉴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 인터넷 경제규모 2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에도 베트남 전자상거래는 꾸준히 성장했다. 작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산업이 전년대비 16% 성장한 137억 달러를 기록하며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지난 30년간 가장 낮은 2.5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된다. 전자상거래 판매 비중은 전년대비 27% 증가하여 베트남 전체 소매부문 매출의 7%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12월부 전자상거래 활동에 대한 법적 테두리가 마련되면서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성화됐다.(Decree No. 85. /2021/ND-CP) 동남아시아 인터넷 경제 규모는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1년 동남아시아 지역 온라인 쇼핑 신규 소비자 비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 베트남이 속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소비자 비율은 80% 수준이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2021년 인터넷 경제 규모가 700억 달러의 규모를 기록하며 동남아시아 지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오는 2025년 그 규모가 1,4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의 경우 2021년 인터넷 경제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9.14일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 EDSCG )' 참석차 방미한 가운데,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을 방문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로라 데시몬(Laura DeSimone) 부청장을 접견하고, MDA의 미사일 방어 능력과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에서 미사일방어 능력이 갖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MDA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억제·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한미 협력이 필요하며, 한미 국방당국 간에 진행 중인 다양한 미사일방어 협력이 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로라 데시몬 부청장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여 다양한 미사일방어 능력과 확고한 방어태세가 준비되어있음을 강조하면서, 정책·전략적 수준에서 한미 간 미사일방어 협력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차관은 현재 미사일방어청의 연구개발 현황과 실전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