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잇따른 금리인상 단행으로 베트남 역시 정책금리를 인상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장 응우엔 티 홍(Nguyen Thi Hong)은 9월 23일부로 베트남 정책금리를 1%p 인상하는 결정서(No. 1606/Qd-NHNN)을 발행했다. 결정서에 따른 금리 인상은 아래와 같다. - 재융자금리(Refinancing interest rate) : 기존 연 4.0%에서 5.0%로 인상 - 할인율(Discount interest rate) : 기존 2.0%에서 3.0%로 인상 - 은행간거래금리(Overnight lending interest) : 기존 5.0%에서 6.0%로 인상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의 경제연구원 깐반륵(Can Van Luc)은 베트남의 정책금리 인상은 세계적 추세를 따르는 것이며 베트남 인플레이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베트남의 8월 CPI는 3.6%를 기록하며 베트남 정부의 인플레이션 관리 목표치인 4%를 하회했다. 지난 22일 베트남 중앙은행의 일일기준환율은 1달러당 23,316동을 기록하며 지난 2005년 이래 가장 높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9월 24일 오전,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항모강습단을 방문하여, 미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작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함께 마이클 도넬리 제5항모강습단장의 안내하에 로널드 레이건함의 격납고,비행데크, 관제탑/함교 등 항모 내·외부를 둘러 보았으며,항모 운용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장관은 로널드 레이건함 함교에서 한미 장병들에게 “이번 미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전개는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미국의 대한민국에 대한 안보공약이 확고히 이행될 것이라는 차원에서 그 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만약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특히, 동 항공모함의 모토가 레이건 대통령 당시 미국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인 ‘힘을 통한 평화 ( Peace through Strength ) ’임을 상기하면서, “이는 우리 윤석열 정부의 안보기조인 ‘힘에 의한 평화, 억제를 통한 평화’와도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미측 지휘관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베 신조(安倍 晋三) 前 총리 국장(國葬儀)에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기 위해 9.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다. 조문사절단은 한덕수 국무총리(단장), 정진석 국회부의장(부단장), 윤덕민 주일대사,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前 주일대사)으로 구성되며,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이번 방문을 수행한다. 한 총리는 9.27일 '일본무도관(日本武道館)'에서 열리는 국장에 참석, 아베 前 총리의 별세에 대한 애도를 표명하고, 유족 및 일본 국민에 위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9.27일 국장 이후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총리 주최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며, 방일기간 중 기시다 총리 면담을 조율 중이다. 또한, 이번 방문 계기 ▴일본 정·관계 및 재계 주요인사 면담,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 등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 총리는 9.27일 오전 도쿄에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와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 총리는 9.2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25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9.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금일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다. 양측은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미·한미일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25일 오전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9.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 행위임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한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행정안전부는 9월26일부터 9월27일까지 1박 2일 동안 주한 외교사절을 부산으로 초청하여 부산시의 재난안전과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 정책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한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우수한 제도와 정책사례를 현장에서 소개·홍보함으로써 주한 외교단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핀란드, 페루 등 10개국 대사를 포함한 28개국의 외교사절단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먼저, 첫째날 9월 26일(월), 행정안전부는 부산 북항재개발 홍보관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주한 외교사절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 이어서, 언어와 문화 등의 차이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외국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부합동으로 개최되고 있는 ‘재난안전 정책설명회’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올해 행정안전부·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부산광역시 등 5개 기관이 제공하고 있는▴긴급재난문자 외국어 서비스 제공,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정상 캐나다 순방 계기, 9.23일 오타와 쉐라톤 호텔에서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 François-Philippe Champagne 장관과 오찬을 갖고, 양국간 공급망‧산업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과 Champagne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양국간 기술‧투자협력 등이 지속 강화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전기차 배터리‧소재 등 핵심산업 분야에서 캐나다에 투자‧진출하는 한국 기업들도 늘고 있는바, 한국의 우수한 산업‧기술과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 등이 결합할 경우, 양국간 공급망 협력 강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핵심광물 분야의 경우,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등으로 인해 양국의 협력 수요가 많은 만큼, 양국 정부가 협력 확대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산업장관은 반도체, 원전기술, 신재생에너지, 그린철강,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적 협력 기회가 존재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서도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 장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주최로 9.22일 뉴욕(롯데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inerals Security Partnership, MSP) 장관급 회의에 참석했다. ※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를 위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으로 미국, 한국, 캐나다, 일본, 독일, 영국, 유럽연합, 핀란드, 프랑스, 호주, 스웨덴, 노르웨이 참여(2022.6월 출범) 지난 6월 출범 이후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자원보유국의 핵심광물 생산 현황과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참여국 외에도 아르헨티나, 탄자니아, 몽골 등 8개 핵심광물 자원보유국 장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 자원보유국 (8개국) : 아르헨티나, 브라질, 민주콩고, 몽골, 모잠비크, 나미비아, 탄자니아, 잠비아 박진 장관은 반도체, 배터리 등 전략산업에 필수적이며 청정에너지기술에 중요한 핵심광물의 글로벌 공급망이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도록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핵심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9.22일 오전(뉴욕 시간) 제77차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 개최된 '제22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사회적보호, △다자주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믹타 외교장관들과 기후변화, 코로나19, 식량·에너지 위기 등으로 취약계층이 겪는 피해가 극심하다는 데 공감하고, 국내의 취약계충에 대한 사회적 보호를 확대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믹타 명의의 인도적 지원 등 믹타 차원의 협력도 증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박 장관은 다자주의 체제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 하에서, 믹타가 금번 회의에 옵저버로 처음 참석한 폴란드 등을 포함하여 여러 당사자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믹타가 국제사회에서 협력과 연대를 촉구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지속 발신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믹타 외교장관들은 2022.7월 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회의를 개최한 이후 2개월만에 회동하여 상호간 보다 긴밀한 공조 의지를 확인했으며,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믹타의 단합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유엔총회 계기 9.22일 오후 (현지시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와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3국간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일 장관은 지난 6월 개최된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3국간 소통과 협력이 각 급에서 한층 심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3국간 협력이 한반도 및 역내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긴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정책 법제화 등을 통해 핵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안보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블링컨 국무장관과 하야시 외무대신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한미일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아세안, 태평양도서국 등 주요 지역에 대한 협력 증진 방안에 관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이사회 순회의장국 체코는 공급망실사법(안)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업 경영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완화하는 내용의 타협안을 제안했다. 공급망실사법(안)은 기업 공급망 상의 인권침해 및 환경훼손 방지를 위해 공급망 전반에 대한 실사 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여러 쟁점 가운데 이사회 등 최고경영층에 대한 공급망 실사 관련 법적 책임 부과 및 실사 의무 준수와 상여금의 연계 등이 논란이다. 이와 관련, 스웨덴 의회가 EU 집행위에 관련 조항의 삭제를 공식 요구하는 등 북유럽 회원국 및 업계가 경영진에 대한 법적 책임 부과에 강력 반발했다. 이사회 의장국 체코는 지난 16일(금) 27개 회원국에 전달한 타협안에서 이사회 등 경영진의 실사 의무와 관련한 법적 책임과 실사 의무 준수와 상여금의 연계를 법적 강제력이 없는 내용으로 변경하는 타협안을 제시했다. 또한, 인권침해 및 환경훼손 피해 복구와 관련한 조항에서 '피해자의 손해에 대한 배상 및 지역사회에 대한 금전적 보상' 문구를 삭제함으로써, 피해자가 입은 피해에 대한 금전적 배상 및 보상의 청구 가능성을 제약했다. 한편, 타협안은 공급망 실사 부담으로 인한 중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외무장관이사회는 21일(수) 긴급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수순에 있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키로 합의했다. 이사회는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선언문에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의 러시아 합병 주민투표 실시에 대해 강력하게 비난하며, 우크라이나 영토의 러시아 합병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우크라이나의 영토적 완결성 회복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적시했다. 이사회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억제할 보다 적절한 섹터별 제재, 주민투표 관련자 인적제재 등 추가 제재 추진에 합의, 오는 23일(금) 상주대사급회의에서 이를 협의할 예정이다. 추가 제재로는 주민투표 관련자에 대한 인적제재, 무역, 관광 및 금융 제한, 섹터별 제재로 이중용도 상품 수출제한 확대, 다이아몬드 등 러시아 사치품 수입 중단이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이 12월 EU의 러시아 원유 제재에 앞서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 도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재 대상으로 원유 가격상한도 검토될 전망이다. 지난 수차례 러시아 제재 합의를 지연시켜온 헝가리의 추가 제재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우려되고 있으나, 이번 긴급회의에서 헝가리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