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올해 1~9월 베트남의 휘발유 누적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31.8% 증가한 68억 달러를 기록했다. 對한국 휘발유 수입이 전체 휘발유 수입 비중의 약 40%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싱가포르(14.4%), 태국(14.1%), 말레이시아(13%), 중국(9.9%) 순이다. 對중국 휘발유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한 6억 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정유 수요의 약 35% 비중을 차지하는 응히선(Nghi Son) 정유시설의 생산량 감소로 이를 대체하는 수입이 증가했다. 베트남 정유시설 2곳(Nghi Son, Dung Quat)은 올해 4/4분기 국내 수요의 80%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정부가 휘발유 소매가를 낮게 책정하면서 소매업자들이 판매할수록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130여개 주유소가 영업을 중단하는 등 차질이 발생되자 지난 토요일 휘발유(RON95) 가격을 2.6% 인상한 22,000동으로 책정 했다. 이는 3개월만에 첫 인상이며 주유소 영업 중단 사태가 주로 발생한 호치민시의 산업무역부는 향후 10일간 충분한 휘발유 공급을 약속했다. [출처:https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가 통상 관계 무역협정의 신속한 비준 및 발효를 위해 이른바 '복합협정(mixed agreements)'의 분리를 추진 중인 가운데, 독일 숄츠 총리가 이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집행위는 EU 전속권한 사항인 통상 분야 협정과 모든 회원국 의회의 비준이 필요한 정치 및 투자보호 사항의 분리를 통해 유럽의회와 EU 이사회 비준으로 신속한 통상 관계 협정 발효를 추진, 우선 칠레, 멕시코 및 메르코수르와의 협정을 분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숄츠 총리는 EU의 전속권한 사항인 통상 분야 협정이 27개 회원국 38개 의회의 비준이 필요한 사항과 혼재되어 있어 통상 협정 발효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집행위의 협정 분리 체결 방안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그린피스는 협정 분리가 유럽의회와 시민의 권한을 제한하는 것이며, 무역협정이 소비자 안전, 노동자 권익 및 환경보호에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에서 회원국 의회의 감독 및 승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협정 분리에 반대했다. 한편, 숄츠 총리는 아시아, 아프리카 및 남미 국가로 공급망 다변화의 중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이 아세안 국가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면서 향후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주 베트남 하노이(Hanoi) 市에서 우리 스마트시티 기술교육과 수출의 플랫폼이 될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 공사를 착수했고, 캄보디아 프놈펜(Phnum Penh) 市에는 공공사업교통부 소속의 도로포장 기술 시험소가 완공된 것이다. 지난 10월 11일 베트남 건설부 소속 건설교육원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착공식에는 안세희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지원과장과 응우웬 쭝 타인(Nguyen Trung Thanh) 베트남 건설부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사업추진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 센터는 국내 건설·IT 산업의 베트남 진출거점과 양국의 스마트시티 협력의 허브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 구성된 참여기관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1,600㎡ 규모의 4층 건물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장관은 10.13일 한-자메이카 수교 60주년을 맞아 '카미나 존슨 스미스(Kamina Johnson Smith)'자메이카 외교통상부장관과 축하서한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축하서한을 통해 존슨 스미스 장관과 자메이카 국민에게 따뜻한 우정의 인사를 전하고, 1962년 수교 이래 우호협력관계를 꾸준히 증진시켜온 양국이 보건,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협력해 왔음을 평가했다. 또한 한국이 2021년 신설한 한-카리콤 협력기금을 통해 자메이카를 포함한 카리브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이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했다. 존슨 스미스 장관은 축하서한에서 양국간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을 축하하며 지난 60년간 우리나라와의 파트너십이 자메이카의 보건, 정보·통신, 농업 등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협력해 나가길 희망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산림청은 10월 12일 부탄 농업산림부 예셰이 펜조르(Yeshey Penjor) 장관과 함께 한-부탄 산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화상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앞으로 진행될 양국 간 산림 협력사업을 구체화 해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주요 협력 분야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복원, 기후 적응과 산림 분야 관련 연구개발,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자원 개선, 산림 재해 예방, 휴양림 및 생태관광 개발 등이다. 특히 산림청은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과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나, 주로 동남아시아 등 아세안(ASEAN) 국가가 그 대상이었다. 따라서 이번 부탄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한국이 서남아시아로 산림협력을 확대해나갈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현재까지 산림청은 총 37개국과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아시아·태평양 18개국, 중·남미 12개국, 아프리카 5개국, 유럽 및 북미 2개국으로 아·태지역 국가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부탄은 한국의 38번째 양자 산림협력 국가로 자리 잡게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구촌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임하는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로(Juan Carlos Caiza Rosero) 주한콜롬비아대사를 10.12일 접견했다. 박 장관은 카이사 대사 재직 기간(3년 3개월) 중 활발한 고위급 교류 및 올해 성공적인 수교 60주년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한-콜롬비아'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을 평가하며 카이사 대사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박 장관은 콜롬비아 신정부(8.7. 출범) 하에서도 양국이 활발한 실질협력을 지속하여 나가길 희망했다. 특히, 중남미내 한국의 핵심 우방국인 콜롬비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지지하여 준데 사의를 표명했다. 카이사 대사는 기후변화, 농업,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더욱 심화되길 기대한다면서, 그간 한국 외교부가 자신이 대사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12일 이집트 지역개발부 히샴 압델 가니 압델 아지즈 암나(HISHAM Abdel Ghani Abdel Aziz AMNA) 장관과 양국 간 지역개발 관련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행정안전부와 이집트 지역개발부는 중앙-지방 협력 체계 구축, 지방분권,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및 도시 개발, 새마을운동, 지역균형발전, 지역 디지털화 등의 분야에서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집트는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촌 지역과 낙후 지역을 개발하는 ‘인간다운 삶(Decent Life) 계획(이니셔티브)’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와 지역개발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적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더불어 이집트 지역개발 정책을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협력도 요청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집트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하여 행정한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1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사용을 상정한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이 긴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향후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 도발시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양측은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일‧한미일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 일측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구현한다는 우리측 담대한 구상의 목표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0.10일부터 12일까지 칠레를 공식방문하여 △'보리치' 대통령과의 면담 및 공식오찬, △상원의장 조찬 간담회,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특별세션 기조연설, △남극기지 (영상)통화, △동포·지상사 대표 간담회 등 일정을 가졌다. 한 총리는 10.11일 '보리치'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인 협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통상·투자, △리튬 등 핵심광물,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교통인프라, △방산, △남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보리치' 대통령은 한국과 칠레는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한-칠레 FTA 개선을 통한 교역 확대뿐 아니라 에너지·자원,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한국의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특히, 한 총리는 보리치 대통령과 핵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월 11일 영상으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재무·농업 공동 장관회의(G20 Joint Finance and Agriculture Ministers Meeting)에 참석했다. 이번 주요 20개국(G20) 재무‧농업 공동 장관회의는 1999년 주요 20개국(G20)이 창설된 이래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서, 의장국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으로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 전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 논의를 통해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동력(모멘텀)을 마련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식량 위기와 영양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Strengthening Global Collaboration to Tackle Food Insecurity and Malnutrition)’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재무 장관과 농업 장관, 세계은행(World Bank), 국제통화기금(IMF),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재무 또는 식량과 관련된 국제기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 20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의 이른바 '지속가능한 공급망실사' 법안의 적용 대상 기업의 범위가 여전히 논란이다. EU가 공급망 상의 인권 및 환경보호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급망실사 법안의 실사의무 대상 기업의 범위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최근 EU 이사회 순회의장국 체코는 공급망실사 의무 대상 기업에 대한 여러 방안을 담은 절충안을 제시했다. [기업 규모] 체코 의장국 절충안은 실사의무가 부과될 기업의 종업원 수 기준으로서 1안 500명 이상, 2안 1,000명 이상 등 2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자회사 포함] 종업원 수 기준에 자회사의 포함 여부와 관련, △1안 자회사 포함 그룹 전체에 실사의무 부과, △2안 자회사 종업원 수를 포함하되 실사의무는 모회사에 부과, △3안 자회사 종업원 수를 포함하고 실사의무를 모회사 및 기준 초과 자회사에 부과한다. ‘1안의 경우 모회사와 자회사를 포함한 기업 그룹 전체에 실사의무가 부과되며, 2안의 경우 대규모 기업도 자회사인 경우 실사의무 대상에서 제외되며, 3안은 1·2안의 절충안으로 모회사와 기준 초과 자회사에 대해 실사의무가 부과된다. 체코 의장국 절충안에 따르면, 상기 적시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가 지난 6일(목) 발표한 제8차 對러시아 제재에 따른 수입금지 품목에 철강 반제품을 포함한 바 있으나, 장기의 유예기간 설정 등으로 제재 효과에 의문이 제기됐다. EU는 지난 3월 러시아 철강제품의 수입을 금지한 바 있으며, 지난주 제8차 제재의 일환으로 철강제재의 사실상 우회 수단으로 논란이 되던 철강 반제품을 수입금지 품목에 포함했다. 다만, 철강 슬라브 등 일부 반제품의 경우 2024년 9월까지 수입금지가 유예되며, 이는 러시아 철강기업 자회사가 소재한 벨기에와 이탈리아 등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강 반제품 수입금지가 발표된 지난주 EU 집행위는 제재 대상인 일부 철강 반제품이 포함된 반덤핑 관세 종료재심(expiry review)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종료재심 대상 품목은 브라질, 이란, 우크라이나 및 러시아에서 수입되는 열연강판 등으로 집행위는 약 1년에 걸쳐 종료재심을 수행할 예정이다. 종료재심을 통해 반덤핑 관세가 폐지되면 러시아 철강 반제품 수입은 제재가 발효하는 2024년 9월 30일까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철강 반제품 제재의 효과는 반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