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4일부터 카메룬, 기니를 방문하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교섭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안보와 국제연합(UN)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카메룬과 기니에서 총리, 외교장관 등 세계박람회 유치국 투표 의사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우리나라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알리고, 유치 지지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2개국의 농업장관 및 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 등을 만나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및 인프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기아 종식 등 지속 가능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메룬과 기니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국가이지만 생산량이 소비량에 미치지 못하여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간 2개국의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벼 재배단지 및 교육연구센터 건립, 통일벼 종자를 활용하여 개발한 다수확 벼 품종(이스리-7) 시범보급 등을 지원해 온 바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10.19일과 20일 양일간 수리남을 방문, ▲ 도착과 동시에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만찬을 개최했으며, ▲ 다음날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대통령을 예방, 한-수리남간 미래지향적 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기획관은 10.19일 금번 수리남 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 및 가족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정부가 수리남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생존하고 계시는 참전용사 2인중 반 곰(Wilfred van Gom) 용사와 함께 헌화를 하고 식사를 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뒤이커(Andre Duiker) 용사 댁을 직접 찾아가 선물과 함께 윤 대통령을 대신하여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참전용사들은 한국이 놀랍게 발전했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실에서 직접 자신들을 잊지 않고 찾아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놀라움과 감동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10.20일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을 예방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21일 오전, 방한 중인 칼리파 알하르시(Khalifa Al Harthy) 오만 외교부 정무차관을 접견하고, 한-오만 양국 관계 강화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진 장관은 알하르시 정무차관의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청해부대 관련 오만측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에너지 및 기반 시설 건설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하르시 정무차관은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외교부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알하르시 정무차관과 한-오만 차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및 중동 정세, 국제무대 협력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양국이 오랫동안 긴밀하게 LNG 분야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LNG 분야를 넘어 재생에너지, 그린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2021년 10월 22일 서울에서 서명한 「대한민국 정부와 튀르키예공화국 정부 간의 과학 및 기술 분야의 협력에 관한 협정(한-튀르키예 과학기술협력협정)」이 양국의 국내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10월 22일에 발효된다. 이 협정의 발효로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이 확대되고, 공동 사업 수행 및 공동 학술회의가 활성화되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협정의 발효로 우리나라는 총 49개의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시행하게 됐으며,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과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위해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확대를 위한 '대체연료 인프라 규정(Alternative Fuels Infrastructure Regulation, AFIR)(안)을 본회의 표결로 채택했다.(찬 485, 반 65, 기권 80) 19일(수) 표결 채택된 AFIR 규정은 2026년까지 모든 회원국에 대해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상 60km 간격으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EU는 지난 2014년 전기차 충전소 확대를 위한 관련 지침을 채택한 바 있으나 충전소 인프라 확대에 비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법안은 '규정(Regulation)'의 형식으로 제정함으로써 국내법 전환 과정 없이 모든 회원국에 직접 의무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EU 역내 전기차 충전소는 총 377,000개로, 전체 회원국이 약속한 충전소 수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회원국이 규정에 따른 충전소 설치 의무를 위반할 경우, 미설치 충전소 1개소 당 1,000유로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는 개정(안)은 최종 표결에서는 채택되지 못한다. 한편, 이번 규정에는 충전소 운영사에 대해 충전 요금을 킬로와트시(kWh) 단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유럽의회는 EU 온실가스 배출량의 3~4%를 차지하는 해상운송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FuelEU Maritime 규정'에 대한 유럽의회 입장을 찬성 451, 반대 137, 기권 54로 채택했다. 'FuelEU Maritime 규정'은 작년 7월 EU 집행위가 제안한 'Fit for 55' 패키지의 해상운송 관련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규정으로, 19일(수) 유럽의회의 입장 확정에 따라 빠르면 10월 중 EU 이사회 및 EU 집행위와 최종 법안 확정을 위한 기관 간 협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동 규정은 항공운송과는 달리 이른바 '기술적 중립성'을 채용, 특정 형태의 연료 사용을 요구하지 않고 전체 온실가스 배출 감축량 지정, 이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점이 특징이다. 유럽의회는 집행위 원안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2020년 대비 2035년 13%, 2050년 75% 감축)을 더욱 강화, 2025년 2%, 2035년 20%, 2050년 80% 감축을 요구했다. EU 역내 해상운송은 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는 반면, EU 역내 입항 또는 출항하는 국제해상운송(EU 역외 영토 포함)의 경우 감축 기준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20일 방한중인 'NATO 의회연맹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NATO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지난 6월 우리 정상의 첫 NATO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NATO 간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법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양측이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박 장관은 정상회의 참석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주NATO 한국 대표부 개설을 통해 한-NATO간 협력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핵개발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 발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는 ‘담대한 구상’을 바탕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NATO 대표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지하겠다고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 19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 미국 USTR Katherine Tai 대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 유선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유선 회담에서 양측은 친환경차 세액공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함께 협의를 지속해나가자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실무협의에서 다양한 해결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美 재무부가 IRA를 이행하기 위한 하위규정(guidance)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 통상장관은 11월 APEC 통상장관회담 등 다자회의 계기에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이사회 순회의장국 체코는 EU의 '지속가능한 공급망실사 법안'에 관한 EU 이사회 입장을 12월 1일 경쟁 분과 이사회에서 확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체코 정부는 임기 만료전 법안에 대한 이사회의 원칙적 합의 도출을 추진, 이를 위해 20~28일 EU 이사회 상주대표부대사급 회의에서 법안의 주요 쟁점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상주대표부대사급 회의에서는 법안에 포함된 '旣구축된 사업관계'의 개념, 실사의무 대상 기업 범위 및 실사의무의 범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旣구축된 사업관계(Established Business Relationship)'은 2017년 프랑스 공급망실사법의 개념을 집행위가 채용한 것으로, 기업의 공급망실사 의무의 범위를 직간접적 비즈니스 관계를 가진 기업으로 정의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개념의 정의가 모호하고, 실사의무를 공급망 상의 인권 및 환경훼손 '위험' 보다는 공급기업과 비즈니스 기간 등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공급망실사 의무 대상 기업과 관련, 종업원 500명 또는 1000명 등이 기준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자회사에 대한 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 집행위가 18일(화)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일련의 추가 대책을 발표, 금주 개최될 EU 정상회의 및 25일(화) 에너지장관이사회에서 이번 집행위 제안이 집중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집행위의 추가 대책에는 회원국 간 합의가 비교적 용이한 일련의 조치가 주로 포함되었으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가스 가격상한에 관한 구체적 사항은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EU 가스 비축률은 92%를 기록하고 있으며, 러시아 가스 수입 비중은 40%에서 현재 10% 이하로 감소하고, 가스 가격 급등 영향으로 9월 가스 수요도 전년보다 15% 감소했다. 이에 따라, 18일(화) 가스 선물 가격이 메가와트시 당 107유로를 기록, 지난 8월 메가와트시 당 350유로의 최고치에서 큰 폭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이번 집행위 추가 대책에는 회원국 간 가스 공동구매 활성화, LNG 거래 벤치마크 도입, 위기시 회원국 간 가스 공유 의무화, 한시적 가스 벤치마크 가격 상한 도입, EU 지역발전 기금 전용을 통한 에너지 위기 대응 지원 등이 포함된다. 이미 집행위는 회원국 간 가스 공유를 위한 이른바 '단결 협정(solidarity agree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크리스토프 헤이더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이 한-EU FTA 현대화 필요성을 제기하여 주목된다. 헤이더 회장은 발효 11년이 경과한 한-EU FTA 협정이 양자 간 통상 확대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한국 정부가 협정 현대화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협정에 디지털 분야가 제외된 점, 지속가능한 개발 챕터가 현재 EU 입장과 거리가 있는 점, 한-EU FTA가 양자 간 직접적 통상 관계만을 규정함으로써 싱가포르 등 지역 허브를 통한 무역에는 적용되지 않는 점 등을 미흡한 점으로 지적, 협정 현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이 국제적 기준에 기초한 독자적 제품 표준을 가지고 있으며, EU의 인증을 인정하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 한국이 EU 또는 미국의 인증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양측은 오는 11월 디지털 분야 협력 파트너십 협정에 서명할 예정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양자 간 디지털 분야 공통 기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헤이더 회장은 EU의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과 관련, 한국측이 CBAM을 보호주의적 조치로 간주하고 있으며, 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올해 1~8월 對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국에 대한 베트남의 누적 수출액이전년동기대비 38.7% 증가한 4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베트남은 캐나다와 멕시코로의 수출이 각각 32%(45억 달러), 9.2%(32억 달러) 증가하는 등 크게 증가했다. 對캐나다 주요 수출증가 품목은 수산물(2.5억 달러, 50%), 컴퓨터 및 전자제품(2.9억 달러, 46%↑),신발(3.5억 달러, 30%↑) 등이다. 對멕시코 주요 수출증가 품목은 휴대폰(7.1억 달러, 53%↑), 기계,장비(3.8억 달러, 28%↑), 커피(36백만 달러, 520%↑) 등이다. 베트남의 對CPTPP 가입국 누적 수입액은 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CPTPP 가입국과의 교역에서 6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CPTPP는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무역협정으로 약 6억 9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시장이다. 베트남에서는 2019년 1월 14일부 발효됐다. [출처:https://en.vietnamplus.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