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대중미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2022년 11월 2일 '제2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조현동 제1차관이 특별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재했으며, △중미 7개국* 외교차관 및 고위 인사들과 함께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 △우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멕시코·스페인, △중미지역기구(중미통합체제[SICA],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고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 모두에, 참석한 인사들은 지난 10월 29일(토)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사상자 및 유가족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올해 중미지역 국가들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미 국가들과 양자 및 지역 차원에서 협력을 제고하고, 우리 우방국들과 협력을 공조함으로써 한-중미 관계를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제1세션에서 조현동 제1차관, 도미니카공화국(SICA 의장국) 우고 리베라 외교차관, 파나마(전 SICA 의장국) 마르타 고르돈 외교차관은 한-중미 국가들간 다양한 실질 협력을 적극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포괄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2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 북핵 수석대표 유선협의를 각각 가졌다. 금번 한미·한일 유선협의시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유엔 안보리 결의 및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금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동해 NLL을 침범하여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시킨 유례없는 군사적 도발임을 지적하고,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이러한 도발은 결코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국가 애도 기간에 북한이 이 같은 도발을 감행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으며,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해 양자· 3자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2일 오전 11:45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갖고, 금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북한이 동해 NLL을 침범하여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유례 없는 중대한 군사적 도발 행위임을 강조하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다수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여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및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주체는 바로 북한이며, 이를 기만하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의 국가 애도기간 중 감행된 이번 도발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개탄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서울 이태원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심심한 위로를 전달하면서 어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멕시코 연방통신위원회(IFT)와 11월 2일에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 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멕시코 측이 자국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는데 있어 우리나라의 관련 정책에 대한 주요내용 및 추진현황 등 정책정보 공유 요청에 따라 개최하게 됐으며,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과 멕시코 연방통신위원회의 호세 루이스 페랄타 이구에라(Jose Luis Peralta Higuera) 디지털전환국장이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 측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단계별 이행안인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인공지능 분야 정책의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하고, 우리나라가 그 동안 추진해왔던 과거의 전산화 부터 현재의 지능 정보화를 포괄하는 국가 정보화의 과정을 공유하는 한편, 각 주제에 대한 상호 간의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한국의 선도적인 정책 경험을 전파했다. 멕시코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가 정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국가 전략 수립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11월 3일과 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장관회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및 타결을 앞두고 농업정책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1992년에 처음 개최됐다. 통상 6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으며, 그간 국제 식량 위기 대응,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등으로 논의의 폭을 넓혀 왔다. 이번 회의 주제는 “변화하는 환경 하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구축: 공동의 과제, 전환적 해결책”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38개 회원국과 유럽연합(EU), 초청국,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회의에서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농업인의 생계 개선, △지속가능성 제고 등 3개 세부 의제와 관련하여 한국의 주요 농업 방향과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1일 차 오전, ‘식량안보와 영양 강화’ 의제에서는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과 관련하여 스마트농업의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생산·유통·소비 단계에서의 식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기후정상회의(COP27)의 개최에 따라 인도정부는 기후금융에 대한 정의를 촉구할 것이라 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내용은 ▲탄소 배출량 감소 ▲각국의 기후 변화 대비대응 ▲개발도상국을 위한 기후금융* 조성 ▲석탄 사용 감축 약속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저탄소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가 공공, 민간 등의 재원에서 조달하는 자금의 총칭 또는 기업과 사회의 탄소배출경감을 위해 대출과 투자 등을 하는 금융활동이다. 인도는 회의에 앞서 유엔(UN)에 선진국의 기후금융에 대한 자금조달의 소극적 행동에 관해 주요 안건으로 내세우며 기후금융 기금에 대한 선진국의 확실한 약속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이 저탄소 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연간 1,000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지만 2023년으로 연기했으며, OECD의 추정에 따르면 선진국의 기후금융은 2018년 783억 달러, 2019년에는 796억 달러다. 인도 금융당국(IFSCA)에 따르면 2070년까지 탄소 중립을 위해 10조 달러의 투자가 필요함에 따라 인도정부는 이번 COP27 기후회담에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年初 인도는 영국과 강화된 자유무역협정(FTA)을 디왈리 전까지 타결하기로 했으나, 쟁점에 대한 합의 부족으로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FTA 주요 내용은 ▲상품과 서비스 무역, ▲지적재산권, ▲관세 및 비관세장벽, ▲투자 및 고용기회 이며, 인도 정부는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신생/중견기업들의 영국 시장 접근성을 높이며, 영국으로 수출하는 가죽, 섬유, 보석, 가공 농산물 등의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무역이 인도와 영국 간 연간 전체 무역의 60%를 차지함으로, 영국의 법률 서비스 부문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얻는 것도 인도의 중요한 논점으로 보여짐 영국 전 총리는 자유무역협정 체결 시 2035년까지 30억 파운드 이상의 경제적 이점이 있어 합의점 타결을 중요시했으나, 영국 경제에 가장 이익이 되는 거래를 할 때까지 서명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양국의 무역량 8월까지 88억 5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62억 8천만 달러) 40%가량 증가했으며, 인도와 영국의 FTA가 성사된다면 2030년까지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예측된다. 인도 정부는 FTA 협상을 통해 양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인도 중앙통계국(MoSPI)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인프라 프로젝트 384건, 총 4조 5,200만 루피(한화 약 70조 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 자료에 의하면 총 1,529건의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 중 384건에 각 15억 루피 또는 그 이상의 추가 투자금이 투입됐으며, 현재 662건이 지연(준공 일정 기준 : 531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진행 중이라고 보고된 603개 사업의 경우도 착수연도나 잠정기간이 제대로 보고되고 있지 않아 실질적으로 더 많은 지연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총 1,529건의 당초 투입 비용은 21조 2,585억 루피였으나, 프로젝트 마무리 시 25조 7,819억 루피로 21.28% 비용이 초과될 것으로 예상되어 인도정부는 추가예산 투입했다. 9월 기준 프로젝트 투자금 13조 7,814억 루피(예산의 53.45%) 집행했다. 지연된 프로젝트 662건은 평균적으로 42.08개월 지연되고 있으며 지연되는 사유가 토지취득지연, 법질서 문제 등으로 나타남에 따라 정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프로젝트지연기간(건) : 1~12개월(133)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다국적 자동차회사인 스텔란티스 그룹의 CEO는 최근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자산경량화 전략 중 하나로 자사 브랜드인 JEEP의 중국 생산 중단 감행을 언급했다. 자산경량화 전략은 자산을 유동화하고 운영권만 갖는 경영방식을 의미하며 완성차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투자를 축소하고 이윤이 높은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여 기업의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국적 자동차회사인 스텔란티스 그룹의 CEO는 최근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자산경량화 전략 중 하나로 자사 브랜드인 JEEP의 중국 생산 중단 감행을 언급했다. 자산경량화 전략은 자산을 유동화하고 운영권만 갖는 경영방식을 의미하며 완성차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투자를 축소하고 이윤이 높은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여 기업의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이다. 완성차 브랜드인 JEEP는 중국시장에서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이 상대적으로 뒤처졌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 본토 브랜드인 BYD, 웨이라이(NIO), 샤오펑(Xpeng), 리샹(Li Auto)이나 독일의 폭스바겐에 비해 전동화·스마트화에서의 낮은 경쟁력이 이번 중국 생산을 중단하는 원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스텔란티스그룹은 올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상렬 아태국장은 11월 1일 오전 미 국무부 마크 램버트(Mark Lambert) 동아태부차관보와 「제2차 한-미 태평양 정책대화」를 개최하고, 한미 양국의 對태평양 지역 정책 관련 연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국장은 지난 10월 26일 부산에서 개최된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면서 동 계기 우리의 對태평양도서국 관여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고 소개했고, 미측은 이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양측은 태평양 지역에서의 호혜적 협력 강화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지난 2월 화상으로 개최한 1차 회의 이후 양국의 對태평양 지역 협력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한미간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의 연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미 양국간 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간 연계 협력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인태지역에서의 한미 양국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광명시는 11월 1일 띤반한 베트남 호치민시 문화예술원장 등 12명의 사절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문화예술원장과 문화예술원 교수가 포함된 사절단은 한국 문화 체험 및 광명시 관광자원 견학을 목적으로 이날 광명시청을 방문하고 광명과 호치민의 문화예술 및 관광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절단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사건으로 희생된 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호치민시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광명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조선 중기 문신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과 직계 후손들의 유적·유물이 보존된 충현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종택과 유물을 둘러보며 조선시대 생활상을 유심히 관찰하는 등 우리 전통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광명의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며 광명동굴의 역사와 개발 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지역유산의 개발을 통해 문화와 관광을 접목시킨 산업 유산 관광자원으로서의 광명동굴 모습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응우옌 티 몽 투 호치민시 문화예술원 교수는 “작은 도시인 줄로만 알았던 광명시의 문화관광 잠재력을 느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러시아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위한 이른바 '흑해 곡물 반출 합의' 이행의 무기한 중단을 선언, 서방은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지난 7월 UN과 터키의 중재로 우크라이나 오데사 등 3개 항구에서 곡물 반출을 허용하는 이른바 '흑해 곡물 반출 합의'를 체결, 터키에 설치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공동조정센터의 통제 하에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허용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29일(토) 러시아 흑해 함대에 대한 공격으로 자국 민간 선박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흑해 곡물 반출 합의 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발표로 31일(월) 시카고 밀 선물 가격이 5% 급등하는 등 글로벌 식량 위기 가능성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EU, UN, 미국 및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합의 이행 중단 선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흑해 함대의 미사일 공격으로 자국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공격을 받은 러시아 함대는 곡물 통로에서 220km 떨어진 곳으로, 흑해 함대 공격은 식량 위기 확산을 전쟁의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한 러시아의 구실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