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아제르바이잔 옴부즈만 사비나 알리예바(Sabina Aliyeva)는 2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에 이태원 사고에 대한 애도의 편지를 보내왔다. 사비나 알리예바(Sabina Aliyeva)는 편지에서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했던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다수의 청년 사상자를 포함해 인명 피해를 낳은 비극적 사고에 대해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저희 직원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제르바이잔 옴부즈만 사비나 알리예바는 아시아옴부즈만협회(Asian Ombudsman Association, AOA) 이사회의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현재 AOA 이사회에서 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에 AOA 부의장인 사비나 알리예바는 한국에서 벌어진 사고에 대해 국민권익위에 애도의 편지를 보내게 된 것이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아제르바이잔 옴부즈만의 애도 편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국가 옴부즈만 기구의 기관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관련된 민원처리와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등 국민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는 중국을 방문 4일(금)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언론 기고를 통해 자신의 對중국 구상을 표명했다. [중국의 변화에 따른 독일의 對중국 정책 전환] 숄츠 총리는 최근 중국의 마르크스-레닌주의 회귀 경향 및 공산주의 시스템 안정화 등 자국 국가안보 강조 경향을 지적, 중국의 변화에 대응, 독일의 對중국 정책 방향 전환을 시사했다. [중국의 국제사회 역할 및 다극화 질서 인정]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의장국으로서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러시아에 대한 지원이 아닌 UN 헌장과 인권보호에 대한 역할을 기대. 또한, 코로나19 대응 및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주요국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다극화하는 국제질서를 인정, 블록 간 대결이 아닌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서방의) 對중국 고립정책 및 중국의 중국 중심적 국제질서 및 헤게모니 추구를 지양할 것을 강조했다. [對중국 의존도 완화 및 상호주의 관철] 중국이 첨단 기술을 활용, 전세계의 對중국 공급망 의존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명. 또한, 중국과 독일이 양자 간 막대한 양의 통상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가 기업 공급망상의 인권침해 및 환경훼손 방지를 위한 공급망실사 의무화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네덜란드 의회가 자국 국내법을 통한 관련 법안을 발의해 주목된다. 네덜란드 6개 정당은 공동으로 '책임있고 지속가능한 국제 비즈니스법(Responsible and Sustainable International Business Act)' 법안을 1일(화) 하원에 발의했다. 법안은 EU 집행위의 공급망실사 법안보다 기업에 더욱 엄격한 의무를 규정한 것으로, 적용 대상 기업은 종업원 250명 이상 또는 연매출 5,000만유로 이상 또는 자산가치 4,300만 유로 이상 기업이 포함되며, 2030년 이후 종업원 수 50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기업의 책임도 EU 법안보다 강화, 여러 가지 의무 위반과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에 대한 형사책임도 부과되며, 기업의 면책을 위해 기업에 의무이행을 증명토록 입증책임을 전환한다. 네덜란드 의회의 이번 법안은 EU 공급망실사 법안에 대한 기관별 입장을 확정하기 위해 현재 논의 중인 EU 이사회와 유럽의회에도 일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6개 정당 전체로는 하원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EU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상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와 관련, EU 생산 전기차에 대해 캐나다 및 멕시코와 같은 예외조치를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EU 통상장관이사회는 10월 31일(월) 캐서린 타이 美 무역대표부 대표와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 양측간 의견을 교환, EU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 캐나다 및 멕시코와 동일한 예외조치를 부여할 것을 주장했다. EU는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수용할 수 없는 조치라고 강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치한 공동 태스크포스에서 구체적인 협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은 해결이 쉽지 않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향후 추가적 고려에 앞서 우선 협상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전기차 보조금 제도의 영향으로 자국 자동차 산업의 타격을 우려한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조치의 일환인 전기차 보조금제도가 해외 기업과의 경쟁에서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상호 간 관세전쟁으로 비화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 가 2022년 11월 3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이종섭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공동으로 주재하였으며, 양국의 국방 및 외교분야 고위 관계관들이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 앞서 2022년 10월 19일 대한민국 합참의장 김승겸 대장과 미국 합참의장 마크 밀리 대장이 제47차 한미군사위원회회의(MCM, Military Committee Meeting)를 주재하였다. 양 장관은 2022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정상회담에 반영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라는 양국 공동의 비전을 재확인하였다. 양 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민주적 규범, 인권, 그리고 법치를 증진한다는 양국의 공약을 강조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상호신뢰, 자유,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법치라는 동일한 원칙과 공유하는 가치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강력하다고 평가하고,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한미상호방위조약에서 합의된 바에 따라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양국 상호간의 공약을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3일 오후 17:30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중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최근 일련의 북한의 도발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북한이 어제(11.2) 동해 NLL 이남의 우리 영해 인근을 표적으로 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 전례 없는 규모와 방식으로 다종의 미사일과 방사포로 도발한 데 이어, 금일 또다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여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채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위해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북한에 한반도와 역내 긴장 고조의 전적인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고, 북한의 도발은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고 한미일의 안보협력을 강화시킴으로써 북한 스스로의 안보를 저해할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우리의 국가 애도 기간에 이틀 연속으로 고강도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개탄했다. 양 장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가 유엔 군축실(UN Office for Disarmament Affairs)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1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가 11.3일 서울에서 개최되어, 11.3일과 4일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즈미 나카미츠(Izumi Nakamitsu) 유엔 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를 포함하여, 말로리 스튜어트 (Mallory Stewart) 美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이행 차관보를 비롯한 40여명의 주요국 정부, 국제기구, 학계 군축·비확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토론을 할 예정이다. 제21차를 맞이하는 이번 회의는 “미래의 군축 지형 평가 : 우주 안보 및 미사일 개발”이라는 제목 아래 개최되며,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의 시급한 도전 과제 중 하나인 △우주안보 논의 동향 평가 및 전망과 △발사체 논의를 중심으로 한 북핵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째 날은 날로 커져가는 우주 안보 위협이 무엇인지 논의하고,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국제 안보 규범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날에는 그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최근 청두해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9월 쓰촨성 수출입은 7,349.6억위안으로 전국 8위를 차지 최근 청두해관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9월 쓰촨성 수출입은 7,349.6억위안으로 전국 8위를 차지했다. 그 중 청두시 수출입은 6,175.4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했으며 쓰촨성 수출입에서 84%의 비중을 차지했다. 1-9월 청두시 일반무역 수출입은 1,378.3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1.3% 증가했으며 동기간 동안 수출입 총액에서 22.3%의 비중을 차지했다. 무역대상국으로는 대미국 수출이 1,260.2억위안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대아세안, 대유럽연합 수출은 각각1,245.1억위안, 1,145.4억위안에 달한다. 1-9월 청두시 기계제품 수출액은 2,927.3억위안으로 동기간 동안 수출 총액에서 82.1%의 비중을 차지했다. 그 중 태블릿 PC 수출은 576.9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으며 휴대폰 수출은 1.1억위안으로 전년 동기의 11.8배이다. [출처: 청두일보]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2일 오후,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을 방문하여 프랭크 위트워스 NGA 국장을 만나, NGA 시설과 현황을 파악하고, 한미 정보협력 및 북한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하늘 위의 CIA’라 불리는 NGA가 우리 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의 핵, 재래식 전력 위협에 관한 징후감시 및 분석업무를 수행하는 등 북한 핵・미사일 도발 억제에 기여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장관은 특히, 한미 정보협력은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한 미국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형 3축체계 중 하나인 ‘킬체인’ 의 핵심인 우리 군 정찰위성을 소개하면서, 위성영상 수집・분석 등 분야에서 NGA가 우리 군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장관과 프랭크 위트워스 NGA 국장은 11. 2일 북한이 자행한 다중의 미사일·포병사격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북한의 핵·미사일과 관련한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프랭크 위트워스 NGA 국장은 이번 이 장관의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 ( SCM ) 참석 차 방미 중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2일 오전, 미국 외교협회 ( CFR ) 의 초청으로 동 협회를 방문하여 한반도 정세 및 우리 국방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에 이어 CFR 소속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장관은 금번 간담회에 앞서 회의 진행을 맡은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대사와 환담을 통해 스티븐스 전 대사가 대사직을 떠난 후에도 한미동맹을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금번 간담회는 이종섭 장관의 기조연설에 이어 현장에 참석한 미 외교협회 전문가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안정은 인태지역 안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따라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도발 위협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와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직접적인 안보도전임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한국 시간 11월 2일 감행된 북한의 동·서해상에서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수의 미사일과 포병 사격에 대해 이는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하여 자행된 미사일 도발이자, 실질적인 영토침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벨리즈 7개국에서 방한한 중미 외교 차관들을 접견하고 한-중미 관계, 실질 협력,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올해 한국과 여러 중미 국가들 간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것을 평가하는 한편, 한국 정부가 중미와의 협력관계를 향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 상생 번영의 장기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고 하면서 중미 국가별 특장점을 고려, 이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중미 FTA(’21.3월 발효), 양자 개발협력 및 지역기구(중미통합체제(SICA),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을 통해 중미지역 발전과 경제 ·사회적 안정에 기여하는 선의의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중미 외교 차관들은 통상·투자, 개발 등의 분야에서 지난 60년에 걸친 한국과의 협력을 평가하고, 최근 중미 국가들이 역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 보건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조현동 제1차관은 11.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제2차 한-중미 특별라운드테이블'참석차 방한한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6개국 외교부 차관들과 차례로 양자회담을 가지고, ▵양국 간 수교 60주년, ▵실질협력 증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각 양자 면담에 앞서 중미 6개국 차관들은 10.29일 이태원 사고의 사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고, 이에 조 차관은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중미 6개국 차관들은 11.2일 오전에 있었던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 최근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하면서, 우리의 한반도 정책을 지지하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했다. 조 차관은 11.1일 오전 '지오바니 카스티요(Geovani René Castillo Polanco)' 과테말라 외교차관과 회담에서 섬유·봉제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활발한 과테말라 진출을 평가하며, 우리 동포 및 진출 기업의 안전과 원활한 경제 활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카스티요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