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동 의원, 적극적 교육행정 주문


미진한 시민참여위원회 활동, 학교인근 유해업소 잔존, 다문화학생 지원 부재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박덕동 의원(더민주, 광주4)은 지난 19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양?동두천양주?연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진한 시민참여위원회 활동, 학교 주변 유해업소 잔존, 다문화학생에 대한 보호와 지원 등 주요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박덕동 의원은 “동두천양주 및 연천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유독 시민참여위원회 활동이 매우 저조하다”며, “근본 취지인 ‘민주주의적 운영’이 실질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관내에는 학교 주변에 유해업소가 상당수 잔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환경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는 우리에게 그만큼 교육환경이 중요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세심히 살펴 안전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다문화학생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독려했다. “다문화학생에 대한 지원은 단지 다문화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단언하고,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융합되어야 모든 학생들의 교육 전반에도 순기능의 영향력을 미쳐 선순환을 이루어낸다”며,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문화교육을 바라볼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다문화학생이 학교 현장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