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지역 예술인에게 ‘2025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추진한다. 지원금은 1인당 총 150만 원으로, 75만 원씩 2회에 걸쳐 현금으로 분할 지급된다. 1차는 6~7월, 2차는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2025년 4월 21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 소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개인소득 인정액 등이다. 다만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을 받은 자 ▲19세 미만자(2006년 4월 22일 이후 출생자) ▲성범죄로 인한 신상공개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 ' 시정소식에서 공고문과 제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5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경기민원24) 또는 방문(수원시청, 동행정복지센터)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수원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지역 예술인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재하고, “재난에 대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인 협조”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이재준 시장 인사말,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지역안정 대책 추진 보고, 군 현안 사항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재난 대응 매뉴얼이 있지만, 막상 재난이 닥치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리스크, 북한의 도발, 분열된 정치 등으로 그 어느 것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역 사회 안보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후부터 ‘민생안정·지역사회 통합대책반’을 운영하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 정치권이 18일, ‘안산 경기지방정원’ 조성 사업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사를 밝혔다. ‘안산 경기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1987년부터 1992년까지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된 지역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해당 부지 일대에 총사업비 989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경기 RE100 정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18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경기지방정원 조성사업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김동규, 김태희 의원, 안산시의회 김진숙 의원, 경기도청 정원산업과 실무진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희 도의원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이 일대가 경기지방정원으로 조성이 결정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역주민의 협력없이는 불가능했다. 사업추진에 있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정원 조성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나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우선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또한 조성 사업 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17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전시 개막식과 18일 용인 성지중학교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하며 경기도 문화예술 교육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전자영 의원은 전시 개막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전시물과 직접 상호작용 하는 전시가 인상적이다”면서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스스로 배우며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전자영 의원은 18일 성지중학교 도서관 개관식에서 학교 환경개선을 통한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에 대한 공헌과 교육공동체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전자영 의원은 “성지중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3억 350만 원을 확보해 작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면서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 교육활동을 실현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성지 지식문화복합공간으로 새단장한 ‘온빛’의 개관을 축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관내 고시원, 남양주 정신건강복지센터,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주거 취약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민관 협약은 사회적·경제적으로 고립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고시원 거주 고위험군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골자로 한다. 각 기관은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고시원 운영자는 위험징후가 있는 거주자를 우선 파악해 주민센터에 제보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및 치료 연계를 맡는다. 동부희망케어센터는 경제적·정서적 지원과 사례관리를 담당하며, 지사협은 후원품 지원 등 민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평내동주민센터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상담, 모니터링, 공적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시원 운영자들은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한 운영자는 “고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시 장안면 여성의용소방대가 18일 장안면 장안5리 마을회관(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 장안여성의소대는 지난 2024년 ‘경기도 어르신 돌봄 특별 의용소방대’로 선정된 이후,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돌봄형 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안여성의소대는 화성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미용봉사, 노래교실, 실버 레크레이션과 같은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활동과 더불어 어르신 소방안전교육과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등의 안전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장안여성의소대는 오는 11월까지 주1회 관내 경로당 또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 ▲화재 및 피난교육 등 소방안전교육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를 통한 노인 우울증 예방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지연 장안여성의소대장은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활동은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 교육까지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을 향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SG경제, 한국ESG평가원, KOSRA(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ESG평가원은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3개 분야별 28개 세부목표로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ESG 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3년과 2024년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으며, 2024년 평가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달성했다. 시는 ‘환경을 이(E)롭게 사회를 새(S)롭게 소통을 균(G)형있게’를 슬로건으로, ▲화성형 보타닉가든 조성 ▲공유부지 활용 RE100 사업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 ▲자살예방 핫라인 운영 ▲시민 주요 관심사업 설명회 ▲ESG 교육․캠페인 및 경영 컨설팅 추진 등 ESG 경영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ESG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화성특례시민의 발이 돼줄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달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18일 나라장터를 통해 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입찰은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입찰조건을 안내하는 현장설명회가 오는 5월 중 열리게 된다. 이후 약 4개월간의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되며, 시는 적격자 선정과 동시에 우선시공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조달청의 ‘기술형입찰 사전검토제도’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입찰공고까지의 행정 소요 기간을 약 3개월 단축했다. 또한 조달청과의 협의를 통해 발주 서류를 사전에 준비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병행 추진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행정은 선도적 사례로 평가되며, 시는 향후에도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과 속도 모두를 확보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시는 사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전라남도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전남체전은 오는 21일까지 장성 일원서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7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공정한 경쟁을 벌인다. 18일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김태균 전남도의회의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개호·박지원·주철현·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개회선언, 기념사,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 최종 주자는 장성 출신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과 유튜버 감스트가 맡아 전남체전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 전후로는 김은숙 가야금병창, 학생밴드 ‘하랑’, 정동원, 김연자 등의 축하공연,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중의 이목을 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개회식에서 “전남체전은 온 도민을 하나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무주군이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 서포터즈' 사업 추진과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귀농·귀촌 서포터즈'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사업을 대상 및 내용을 확대한 것으로, 각 읍면에서 추천을 받은 이주 및 정착 성공 귀농·귀촌인 6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예비 귀농·귀촌인과 현재 거주 중인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주군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멘토링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에 관한 정보 외에도 주민 갈등이나 반복 민원, 정서적 고립 등의 문제까지 밀착, 해소할 계획이어서 역귀농을 막아 정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귀농인 김 모 씨는 “처음 무주로 이주하기 전에 여러 가지 알아보려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서 멘토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아주 유용했다”라며 “이제 귀농 2년 차로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극복할 것도 생기고 날마다 좌충우돌하고 있는데 이미 정착한 사람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디는 소식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군은 18일 열린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2025년 상반기 간담회에서 ‘춘천안식원 우선 이용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원 철원군청에서 열린 이번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에서는 가평군을 비롯해 춘천시‧홍천군‧철원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 등 7개 시군 가운데 6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해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부내륙권 주민 춘천안식원 우선 이용 공동 협약’이 공식 체결돼 관심을 모았다. 이 협약은 가평군을 포함한 북부내륙권 주민이 춘천시가 운영하는 춘천안식원 화장로 1기를 안정적으로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승인됐으며, 2025년 2월 3일부터 가평군민의 우선 이용이 가능해졌다. 박재홍 기획예산담당관은 “그동안 우리 군민들은 가까운 곳에 화장장이 없어 전국을 오가야 했고, 특히 갑작스러운 장례 시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다”면서 “하지만, 현재 춘천안식원 전용 화장로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가평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에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