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취약계층 이용시설 대상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실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쾌적한 실내 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소규모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신청은 5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올해부터는 전년도 미측정 시설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보다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 시설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어린이집(연면적 430㎡ 미만), 경로당, 노인요양시설(연면적 1,000㎡ 미만),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총 381개소로, 이 중 180개소를 선정해 무료 측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에는 전문 측정대행업체가 방문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주요 실내공기질 항목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내공기질 개선 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해 시설 자체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부적합시설은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을 컨설팅하여 자발적으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미숙 환경위생과장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무료측정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