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는 최근 경기도 내 산후조리원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감염예방을 위해 6개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RSV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신생아에게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중증 호흡기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평택시는 4월 한 달간 △인력 및 시설 기준 충족 여부 △감염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물 및 환경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예방접종 여부 △감염병 발생 시 신고‧이송 등 필요 조치 이행 여부 등 감염병 및 안전사고 전반을 지도․점검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RSV 예방을 위해서는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및 기침 예절, 환기 및 환경 소독 등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하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신생아와 산모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