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정치를 하고 싶다. 진영 논리가 아닌 사람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내가 맞다고 해서 내 논리로만 우기면 절대 안 된다. 결국 그 피해는 시민,국민이다. 처음의 정치를 시작했을때 초심을 잃는다면 나는 정치를 과감하게 그만 두겠다." - 유영일 의원 인터뷰 중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정무수석)은 안양 평촌을 지역구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 의원은 도시환경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유 의원은 정당도 모른채 활동을 하다 정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비서.보좌 역할을 하면서 정책을 제안해보니 " 니가 결정할 위치가 되면 그렇게 해 "라는 매몰찬 답변이 돌아와 더욱더 나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여러기관에서 배우고 읶혀 아무 연고도 없는 안양에 내려와 정치를 시작했다.
청년세대라 일컬을 유영일 의원의 값진 의정생활을 홍재언론인협회 (회장 윤청신.일자리뉴스 뉴스잡)에서 만나 인터뷰를 통해 진정한 정치란 무엇인가를 들을수 있었다.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하반기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표적인 의정활동 은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던 2023년은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전세피해를 당한 우리의 청년들이 세상을 등지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가 있었다.
23년 7월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여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이사비, 긴급생활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이를 시행하게 되었다.
또한,작년 12월에 대표발의한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도 전국 최초로 제정된 조례이다. 2022년말 기준 경기도 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7%로 경기도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인분들께서 살던 곳에서 거주하며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2025년도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핵심아젠다”로 선정하고 협의체를 구성하여 노인분들이 지역사회에서의 계속거주가 가능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에 있다."
도시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나 의정활동은 무엇이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나 3기 신도시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고민하고, 도민들께서 매일 사용하는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는 일도 다루고 있어 업무의 범위가 매우 넓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도시개발과 환경문제를 함께 다루다보니 개발과 보전이라는 균형된 시각으로 경기도의 정책과 사업을 점검할 수 있어 실국이 달라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도 사업들간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게 된다.
특히,노후계획도시, 즉 1기 신도시의 재정비나 3기 신도시조성사업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건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총 배출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해마다 배출량이 증가하는 추세라서 친환경건축물의 보급 확대가 매우 중요한데,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이나 3기 신도시조성사업처럼 일시에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현 시점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금의 정책과 사업들이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의정활동을 펼쳤는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시는지
"지역주민이 느끼는 불편함과 애로사항은 '무조건 해결하자' 는 생각이다. 의정활동 초기에는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위해 어린이공원 내 지하주차장 건설, 자유공원과 론볼경기장 환경개선사업 등 소소하지만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해 드렸다.
특히 지역구에 위치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은 평촌신도시 조성과 함께 만들어져 수도권지역의 농수산물 유통을 책임지던 곳이었는데, 어느덧 30여 년이 경과되어 시설이 많이 노후되었고, 유통환경 변화로 이용객이 감소하여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많습니다. 시장상인회 분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시장현대화사업의 공론화를 위해 토론회도 개최하였는데, 현대화사업의 가장 큰 문제는 예산 확보와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2023년도에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확보하여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했고, 2024년에는 도매시장 주변 쓰레기 적환장 및 배출수 처리동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적환장 내 악취방지시설 설치 6억 원, 해수 관로 정비사업 4억 원 등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저의 의정활동의 시작은 지역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그러다 보니 지역주민을 보는 순간 너무도 반가워해주시기에 의정활동의 보람을 느낀다."
어떤 정치인으로 남고 싶으며, 어떤 평가를 받고 싶으신가
"도민들께서 ‘유영일 의원 덕분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의원으로 기억되어 남고 싶다. 막상 정치를 시작하고 보니, 많은 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
개인적으로 바쁘신 것도 있고, 정치보다 재미있는 것도 많기에 무관심할 수도 있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도민분들이 ‘새로운 정치인을 뽑아도 변화되는 것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도민들께 정치가 경기도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고, 그리고 아주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피드백을 해 주는 정치인, 피드백이 가장 빠른 정치인으로 평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경기도민과 지역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저의 공약이기도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주민들께서 두 다리 뻗고 주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생활하시면서 불편하신 사항이나 요구사항은 연락주시면, 언제든,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동네 유반장이 되겠다."
며 반갑게 맞아 주시고 민원이 들어오면 어떻하든 해결해 드리려는 마음가짐으로 초심을 잃지 않은 의원이고 싶은 유영일 의원, 요즈음 청년세대들의 정치진입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절대 고민을 해야 한다"라는 생각 단어를 강조하고 다양한 정치활동의 기본은 신뢰를 저버리지 않은 굳은 신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유쾌한 인터뷰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