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의정부시는 지역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물가조사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조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물가조사 품목을 축소해 효율성을 강화하고,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통한 지역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물가조사요원은 매달 개인서비스와 생필품 가격을 조사해 지역 물가 안정과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조사 품목을 기존 98개에서 45개로 개편했으며, 물가조사요원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확대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물가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철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간담회가 지역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일시장 등 15개 권역에서 매달 물가 조사 결과를 게시해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 72곳을 관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