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 여성농업인 단체인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는 2월 20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흥시민과 함께 우리 고유의 전통발효식품의 대명사인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원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전통장 만드는 방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국내산 콩으로 만든 메주를 깨끗이 세척해 말리고, 항아리도 세척ㆍ소독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 전통장을 만드는 체험을 함께한다.
또, 항아리에 담아 놓은 장은 60일 후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는 전통장가르기를 실시하고, 장이 잘 숙성될 때까지 회원들과 참여자(시민)들이 함께 장독대를 관리할 계획이다. 전통장 분양은 장이 익는 10~11월 중에 실시하며, 본인이 손수 만든 장을 가져갈 수 있다.
장담그기 행사 체험 사전 신청은 2월 11일부터 16일까지이며, 체험비는 45,000원(된장 2kg, 간장 900ml/1구좌)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검색창에 ‘전통장 담그기’를 검색해서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