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경희 기자) 2022년 암 발생, 어떻게 변했을까요?
우리나라 국민 20명 중 1명은 암을 겪고 있는 유병자이며 2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82,047명으로 전년 대비 0.05% 감소했습니다.
· 남성
- 14만 7,468명(0.84% 증가)
- 암 발생 확률 37.7%(5명 중 2명)
· 여성
- 13만 4,579명(1.02% 감소)
- 암 발생 확률 34.8%(3명 중 1명)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무엇일까요?
바로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입니다.
· 전체 : 총 발생자수 282,047명
- 1위 갑상선암 12.0%
- 2위 대장암 11.8%
- 3위 폐암 11.5%
- 4위 유방암
- 5위 위암
- 6위 전립선암
· 남성
- 1위 폐암 14.7%
- 2위 전립선암 14.1%
- 3위 대장암 13.3%
· 여성
- 1위 유방암 21.8%
- 2위 갑상선암 18.8%
- 3위 대장암 10.0%
특히 전립선암과 췌장암은 고령층에서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이런 암들의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암환자의 생존율, 얼마나 높아졌을까요?
최근 5년(2018~2022) 암 생존율은 72.9%로, 암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고 있습니다. 2001~2005년과 비교하면 18.7%p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조기 검진 확대와 의료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생존율이 높은 암은 무엇일까요?
· 높은 생존율
- 갑상선암 100.1%
- 전립선암 96.4%
- 유방암 94.3%
· 낮은 생존율
- 췌장암 16.5%
- 담낭 및 기타 담도암 29.4%
- 간암 39.4%
우리나라 암 관리, 세계와 비교하면?
우리나라 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77명으로, 주요 국가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위암과 대장암은 주요 국가 중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가암검진으로 암을 더 일찍 발견하고 있습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음)한 비율은 50.9%로 2005년 대비 5.3%p 증가했습니다.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효과적인 암 관리 정책을 마련하고 국가암관리사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