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가평소방서는 9일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 3명(소방장 이성갑, 소방사 윤세규, 소방사 김영휘)에게 ‘라이프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라이프세이버’는 긴박한 재난 현장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구조대상자를 신속히 구조하여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경기도지사가 인증서를 수여한다.
가평소방서 구조대원 3명은 7월 28일 오후 1시 50분께 가평군 북면 도대리 하천보 중앙에 구조대상자 3명이 수위 상승 및 급류로 인해 하천에 고립돼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위험한 상황에서도 안전장비 및 구명환 착용 후 하천보 진입하여 일가족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외에도 여러 재난 현장에서 생명의 위험에 처한 사람을 적절한 조치로 생명을 구하거나 인명 피해를 방지했다.
최진만 서장은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계기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