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25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된 2025년 복지국과 소관기관에 대한 본예산 심사에서 ‘긍정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확실한 확대 편성을 주문했다.
지난 25일, 경기도의회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복지국과 관련 소관기관인 경기복지재단,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예산심사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김동규 의원은 먼저, ‘경로당 보조 시설 설치’ 예산의 확대를 주문했다.
김동규 의원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분들 중에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나 보행보조기기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다. 이분들을 위한 보조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며, “경기복지재단 출연금 사업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데, 최근 6개 시군, 32개 경로당에서 수요가 확인되었다. 사업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동규 의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긍정적 행동지원사업 운영’예산의 증액도 함께 주문했다. 현재는 6개 시군 8개소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사업대상인 발달장애인 가족의 일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사업이다.
김동규 의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이 지역사회에 좋은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시·군으로부터 추가 예산 확보 요청 목소리가 있다”며, “활동보조인이나 보호자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분들을 위한 지원이다 보니, 종사자에 높은 노동강도와 전문성, 준비물이 요구된다. 이를 뒷받침해드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김동규 의원은 행정감사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는 사회서비스원의 ‘복지정보 안내도우미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김동규 의원은 “이 사업은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전달’과 ‘노인일자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훌륭한 사업이다”라며, “현재는 4개 시군에만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최대 15개 지자체까지 확대해 더 많은 경기도민들께서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효과과 검증된, 그리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들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수요에 응답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도민에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사업들의 ‘옥석 가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