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군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 도시화를 위해 시민이 의지를 보여주면 재산권이 늘어 난다."


18일 오후, 일월 수목원에서 진행된 '새로운 시작 희망 토크' 진행
이재준 시장,"지금부터 해도 10년 걸린다.과밀억제규제완화.고도제한완화 건의에 노력 하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18일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주민설명회에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수원시와 시정연구원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그동안 노력을 기울인 시민에게 주민 설명회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서명운동,힐링 콘서트가 펼쳐 졌다.

 

 

이재준 시장은 인삿말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외친지가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답보 상태이다. 과밀억제규제 완화 까지 국회에 계속 건의 중이다. 한달전 국회에서 토론회도 열었다. 수원의 미래와 시민의 재산권을 위해 규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 했다.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찬용위원장은,"수원시는 군 공항의 고도제한으로 인해 48.3%의 면적이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으며, 그 피해액은 2조 2,481억 원에 달한다. 이는 시민들의 권리 침해뿐만 아니라 도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변화와 도약의 길목으로서 고도제한 완화 기준을 마련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선해야 할 때"라고 했다.

 

현재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은 비행안전구역으로 지정되어 수원시 약 58.44㎢와 화성시 약 40.35㎢가 고도제한에 묶여 있다. 이로 인해 공항과 인접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23년 까지 GRDP가 경기도 부동의 1위 였던 수원시가 인접도시로 떠나는 시민들로 인해 경쟁력이 저하 되고 있다.

 

이에 고도제한 완화 방안으로 ▲인구밀도가 높은지역▲상업/업무 기능이 밀집된 도심지역▲주요 역세권으로서 유동인구가 많은지역▲시가화지역으로 인식하여 실제 비행기가 뜨지 않는 지역  에 대해서는 기준마련을 통한 규제가 완화 되어야 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 이찬용,유재광, 최정헌, 김미경,윤경선 의원,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회장 조철상)' 위원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서명과 함께 수원시 군 공항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음악회와 수목원 산책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