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경산시 리틀야구단 출신인 박관우 선수가 2025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어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지난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드래프트는 KBO 리그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지명권이 주어졌다.
전년도 통합우승팀인 LG 트윈스는 10순위 지명권을 통해 5라운드에서 박관우 선수를 선택했다.
박관우 선수는 2006년생으로, 경운중, 경북고 출신의 유망한 외야수다.
좌투좌타로서 2024시즌 동안 23개 경기에 출전해 홈런 1개, 안타 33개를 기록하며, 타율 0.413, 21타점, 7도루라는 걸출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그의 좋은 스윙 메커니즘과 강한 손목 힘에서 나오는 우수한 컨택능력은 많은 주목을 받았고, 수비에서도 넓은 수비 범위, 타구 판단 능력, 빠른 첫발 스타트 등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박관우 선수는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2016년에 경산시 리틀야구단에 입단하여 야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8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이번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박관우 선수는 소감을 통해“리틀야구단에서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산시 리틀야구단장 조현일 경산시장님과 서상우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박관우 선수의 지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더 많은 유망한 선수들이 경산시 리틀야구단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LG 트윈스에 입단하게 된 박관우 선수가 앞으로 KBO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