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메콩 차세대 리더들이 모여 인공지능·슈퍼컴퓨팅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다


 

(한국글로벌뉴스 - 아셀 기자) 외교부는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한국과 메콩 지역 5개 국가 출신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4 한-메콩 유스그룹(Youth Group) 워크숍'을 개최했다.

 

외교부는 한-메콩 협력 관련 미래세대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한-메콩 유스그룹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3차 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슈퍼컴퓨팅 등에 대한 높아진 메콩 국가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첨단기술을 활용한 한국과 메콩 5개국의 다자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KISTI에서 실시된 이번 워크숍 기간 중 △인공지능, 슈퍼컴퓨팅 등 첨단기술에 대한 이론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내외적 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슈퍼컴퓨팅 센터 및 가상 실증 실험 시설을 방문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견학하는 일정도 가졌다.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3차 워크숍은 1차에 비해 기간 및 참가자 수가 더욱 확대됐으며, 특히 지원자 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한-메콩 협력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한-메콩 협력기금(MKCF),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BKCF) 등을 통해 메콩을 포함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아세안 국가들의 첨단기술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한국과 아세안 간 데이터 공동 생태계 기반 조성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 △아세안 내 AI 활용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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