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자라다오” 싱그러운 모종에 품은 도시농부의 희망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시흥시 도시농업공원의 시민행복텃밭이 개장했다. 정성스레 다양한 채소의 모종을 심고 물을 뿌리며 흙을 다듬는 도시농부들로 분주한 텃밭에는 새봄의 활력이 가득하다.

 

텃밭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경험을 누리는 도시농부들의 표정이 해사하다.

 

시흥시가 마련한 친환경 도시텃밭은 총 59,523㎡의 규모로 정왕동의 ‘함줄 도시농업공원’, 배곧동의 ‘배곧 텃밭나라’, 월곶동의 ‘월곶 공영도시농업농장’ 등 3곳에서 운영된다.

 

공정한 추첨을 통해 선정된 785세대가 참여하는 초보 농부의 텃밭 가꾸기는 3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이어질 예정으로, 도심 곳곳에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으며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