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공모가(2만1000~2만6000원) 범위 상단인 2만6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20개 기관이 참여해, 24억2379만5018주를 신청했다. 경쟁률은 272대1, 공모금액은 약 421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685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공모금액과 더불어 수요예측 참여주식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약 6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올해 현재까지 최대 규모 딜이다.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금 가운데 250억원을 우선 단기차입금 상환에 쓰고, 2250억원을 AMR 등 기술 기업 인수와 스마트팩토리 관련 파트너십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