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성공, 올해가 기대되는 나인테크 전망 Feat. 2차전지 장비 관련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자회사 탈로스 코스닥상장 기대감↑
반도체 소자 및 열전소자 장비 제조 신규 사업 확장
다양한 지적재산권 보유, 기술력 경쟁우위 ↑
자회사 탈로스, 네온테크와 UAM 협력, 향후 UAM 관련주로 부각 가능성 ↑

(한국글로벌뉴스 -박종욱 기자)

 

1. 기업 접근



보통 매년 2월에 12월결산 상장법인의 2022회계연도에 대한 실적이 대부분 발표한다. 그러면서 많은 기업들의 희비가 갈리게 된다.

 

적자로 전환하는 기업과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들은 어닝쇼크에 대한 충격으로 시장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적자가 누적되는 기업들은 상장폐지 기로에 서게되면서 이에 따른 두려움에 주가는 곤두박질치게 된다.

 

반대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크게 부각받을 가능성이 높다. 금일은 적자에서 흑자로 턴어라운드를 하면서 미래전망이 밝은 기업에 대해 소개 할 예정이다.

 

 

2. 기업소개

 

 

나인테크

동사는 2007년 6월 18일 설립되었으며 교보7호기업인수목적과 2020년 4월 9일(합병등기일) 합병을 완료한 후 사명을 나인테크로 변경함. 법률상 존속회사인 교보7호기업인수목적은 2017년 3월 22일 설립됨. 동사는 이차전지 분야의 공정기술(라미, 스테킹) 및 IT산업 분야의 초고정밀 Align 기술 및 특수 이송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공정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음.

 

나인테크는 주로 2차전지 제조공정 중 조립공정의 특화된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사업부문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동사는 미래성장 동력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리튬이온 2차전지 공정장비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및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2차전지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조립공정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LCD(Liquid crystal Display) 및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 전, 후 공정에 사용되는 Wet Station장비 및 디스플레이 제조의 핵심공정으로 평가받는 유기물 증착공정 및 봉지공정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물류 이송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1)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동사는 2차 전지 제조공정 중 조립공정의 특화된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Notching된 단위 극판을 합착하는 Lamination 공정과 2차 전지 용량에 맞게 일정한 수량을 적층하는 Stacking 장비를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Lamination 및 Stacking 장비의 경우 “LG화학”의 국내(오창) 공장을 비롯하여, 폴란드, 중국의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2)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동사는 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중에서 전 공정(TFT 제조공정, 유기물 증착공정, 봉지공정) 및 후 공정(커팅, 합착, 본딩, 검사 등)의 Wet-Station 장비 및 진공증착 및 봉지공정의 물류장비를 제작하여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3) 리튬이온 이차전지

 

리튬이온전지의 양극 및 음극은 기존 사용하고 있는 활물질의 개량과 함께 새로운 화합물 기반의 활물질을 적용하여 에너지밀도를 증가시키고, 전지의 안전성에 커다란 영항을 끼치는 전해질은 안전성 개선을 위한 첨가제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3. 기업 실적

 

[매출실적]



주로 2차전지 분야에서 매출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stacking 장비 부분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인테크 stacking 장비의 특징은 stack 생산 속도가 최적이며, 양방향 전극대응이 용이하다는 점, 아울러 Vision 검사를 통한 Align 및 Stack 상태를 확인 및 Cell 중량 측정을 통한 Stack Cell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향후 2025년까지 나인테크의 주요고객사는 북미 지역에서 최대 265GWh 등 지속적인 투자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고, 고객사의 폴란드 및 중국 라인으로 납품한 레코드를 가지고 있어, 고객사의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제품들의 세부 항목 매출 현황은 하기와 같다.



[주요 제품등의 현황]

 

군용전지는 극한의 환경조건을 견뎌야 하는데 자회사인 탈로스는 대용량 리튬2차전지에 특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차전지 진동∙충격∙온도 등 안정성 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구축했다.

 

자회사 탈로스의 주력제품은 군용 통신장비(TICN 체계 등)의 비상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온 2차전지다. 제품의 특성상 방산 체계업체와 연계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현재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에 제품을 납품 중이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각국의 국방비가 높아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실적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년도 나인테크 실적]

 

지난 2월 23일에 발표한 나인테크의 22년도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영업이익은 대략 60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7억원을 기록하였다.

 

나인테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속적인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이슈에 따른 투자 본격화에 따라 당사의 장비 수주가 증대됐고, 더불어 지난해 관계사로 편입된 방위산업 리튬 2차전지 전문기업 탈로스 실적도 반영돼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 기업 재료



(1)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

 

주가가 상승하는 동력에 있어 좋은 재료 중에 하나가 바로 흑자전환이다. 기존에 발생했던 비용들을 절감하고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로 전환하는데, 이는 기업의 운영성과가 좋아지고 있다는 뜻으로서 시장에서 크게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

 

(2) 자회사 탈로스 코스닥상장 기대감↑

 

자회사인 탈로스는 2005년설립 이후 방위산업분야에 대한 배터리와 충전기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방산배터리 사업에 입지를 다져왔다. 이를 토대로 리튬 2차전지팩의 설계제작기술과 함께 민간분야 원전관련 스탠바이전원(ESS)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나인테크의 자회사로서 양사 협업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화시스템, LIG넥스원등과 같은 방위산업에 대한 수주처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수중무기체계 중 어뢰 2차전지 사업관련 수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방위산업 부문의 매출도 대폭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알짜배기 자회사 탈로스가 올해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므로 이에 따른 기대감이 나인테크 주가상승 모멘텀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반도체 소자 및 열전소자 장비 제조 신규 사업 확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기 위해 나인테크반도체 소자와 열전소자 장비 제조 등 신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와 관련, 올해 싱가폴 소재의 '실리콘박스'와 반도체 공정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나인테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새로운 신규영역 확장에 따른 향후 추가적인 매출에 대해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다양한 지적재산권 보유, 기술력 경쟁우위 ↑

 

나인테크는 디스플레이, 자회사인 탈로스는 TICN, 즉 2차전지 관련 분야에 다양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특허권을 바탕으로 타 업체에 비해 차별화된 기술력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와 LG디스플레이가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나인테크의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분야 매출이 함께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자회사 탈로스, 네온테크와 UAM 협력, 향후 UAM 관련주로 부각 가능성 ↑

 

탈로스 대표의 말에 의하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탈로스의 방위산업 위주의 사업포트폴리오가 민간사업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론과 UAM(Urban Ari Mobility: 도심 항공 이동수단)의 상용화에 있어서 비행체 및 자율주행 등의 개발과 함께 2차전지 개발의 중요성도 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이 갖는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시장 재편시 드론과 UAM분야에서 두 회사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내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탈로스는 방산용 이차전지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보유한 만큼 네온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드론과 UAM용 배터리 국산화는 물론 이를 통한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에 기여하면서 양사의 시너지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탈로스와 네온테크 협약을 통해 향후 나인테크 UAM(도심항공이동수단) 관련주로 묶일 가능성도 있다.

 

 

5. 차트분석

 

(1) 주봉 차트분석

우선 나인테크의 주봉차트를 보면, 작년(22년) 1월에 고점을 형성한 이후 연일하락했는데, 삼각형 빗면 부분의 저항대를 뚫고 올라서지 못 하다가 올해(23년) 1월 부터 추세를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22년도에 흑자전환을 하는 의미있는 한해를 보냈지만 아직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흐름이다.

 

2,850원에서 2,900원대에 지지를 형성하고 있으면서 , 최근 주봉 20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으면서 다음 상승모멘텀을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다음 1차 저항대는 3,500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그 다음은 3,800원 정도이다. 앞서 위에서 언급한 재료들이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한다면 조만간 주봉 60선을 뚫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2) 일봉 차트분석

 

23년 1월 10일 큰폭의 갭상승에 의하여 2천원대 주가가 3천원대로 레벨업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초록박스 안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다. 3,100원대에서 지지를 하고 있으며, 최근 일봉 60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재 일봉 120선 금방에서 저항을 많이 받고 있는 흐름이다.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였고 2차전지 산업 비전이 좋기에 조만간 초록박스권 상단 저항은 무난하게 돌파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 주가상승에는 탈로스 코스닥 상장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므로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였고 2차전지 산업 비전이 좋기에 조만간 초록박스권 상단 저항은 무난하게 돌파 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 주가상승에는 탈로스 코스닥 상장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므로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다.

 

6. 결론

 

세계 2차전지 시장은 IT용 소형 기기에서 시작하여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2차전지의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응용분야 확대로 공급량은 향후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2차전지 장비 사업부문의 수주가 증가 될 것으로 보인다.

 

LCD시장은 수요 둔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OLED시장는 LCD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규모는 2020년 509억 달러에서 2024년 59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메타버스 상용화 시대가 가까워짐에 따라 최근 침체되었던 디스플레이 산업도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탈로스의 리튬이온 2차전지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 및 연내 코스닥 상장에 따른 기대감도 함께 공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인테크의 올해 기업 날씨는 여전히 맑음이다.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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