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가 사랑하는 원전, 향후 기대되는 원전관련주는?


2036년 원전비중 34.6%, 국내 최대 발전량으로 비중확대
2050년 세계 원전 시장, 3000조원 이상 전망
尹 정부 원전 10기 이상 수출 목표, 원전 해외 수출 기대감 고조

(한국글로벌뉴스 - 박종욱 기자)

 

1. 기업접근  

 

 

 22년 尹정부 출범이후 원전 발전량 비중이 점차 확대된다. 18년기준 전체 비중의 23.4%에서 30년에는 32.4% 그리고 36년에는 자그마치 34.6%로 전체 발전량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원자력과 신재생 비중 확대를 필두로 하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부는 "원전, 신재생 발전량은 증가하나 석탄발전 폐지와 수소·암모니아 혼소 등으로 석탄, LNG 발전량 감소할 전망"이라며 "탄소 중립을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실현가능하고 균형 잡힌 전원 믹스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원전 비중을 점차 줄여나가 2060년대 비중을 0%로 만드려 했던 文정부의 계획이 크게 뒤집혀진 결과이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도 크지만 원전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기에 우리는 투자자로서 원전산업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향후 원전 정상화 작업에 관련하여 원전 신규 건설과 지속적인 운전 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따라서 금일은 원전 관련주 중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2. 기업소개

 

< 원전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 우리기술 >

 

 우리기술은 대표적으로 원자력발전소 제어계측기기 전문업체이며, 시스템사업부문, SOC사업부문, 바이오사업부문, 해상풍력사업부문, 신규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으로 나누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부문이 다양하지만 금일 주제는 원전이기에 원전 관련 사업부문에 집중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시스템사업부,  원자력사업]

 

 1993년 회사 설립부터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의 감시, 경보, 제어시스템을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3대 핵심기술 중에 하나이면서 발전소의 두뇌역할을 수행하는 "계측제어설비(MMIS : Man Machine Interface System)"를 국산화하여 신한울1,2호기 및 신고리5,6호기에 공급함으로써 세계에서 4번째 로 원전핵심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동사는 2008년 국내 최초로 원전 3대 핵심기술인 계측제어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우리기술은 한수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이 주관하는 다양한 산학연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해 계측제어시스템의 한국형 원전 적용을 고도화해왔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에 의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고의 안전성과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원자력 분야의 감시제어 시스템 개발, 설계, 제작, 시험, 정비에 대한 Total Solution을 확보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의 가동 및 신규 건설 원전에도 공급 범위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시스템사업부,  원자력 정비용역 사업]

 

 우리기술은 디지털 감시.경보.제어시스템에 대한 직접 설계/개발/제작.생산/시험 등의 Total Solution을 보유하고 있는 Know-How를 기반으로 발전소에 설치, 운영 중인 다양한 시스템의 운영 효율 제고를 위하여 보다 차별화 된 경상정비, Overhaul 정비, 비상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사는 고도의 기술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원자력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정비용역분야 뿐만 아니라 한전 화력발전 5개사에도 정비적격업체 인증을 보유하여 고품질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개발실적]

 

 동사는 연구개발도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징적으로는 원자력발전소 제어계측기기 전문업체답게 원전 제어기기부분에 잘 활용되고 있다. 원전제어부분은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기에 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비중이 증가됨에 따라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3. 기업 실적

 

[주요제품등의 매출 현황]

기준일: 2022년 9월 30일 / (단위: 백만원, %)

 

 본사에 속한 매출 분야에서 원전사업 분야의 비중이 35.4%로 전체에서 압도적으로 크게 차지하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방위산업 매출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기술원전관련주이자, 방산관련주에 속한다.

 

 참고로 동사는 해상풍력사업부문도 영위하고 있는데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주)씨지오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해상풍력에너지 시공/설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매출비중은 미비하지만 추후 풍력관련주로 부각될 가능성도 있다.

 

[주요 재무지표]

 

 동사의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22년도 2분기에 비해, 22년 3분기 매출과 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상당히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2년도 3분기 영업이익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누적 영업이익 또한 10.55억으로 흑자로 전환하였다. 당기순이익도 마찬가지로 3분기 들어서면서  큰폭으로 개선되어 흑자전환에 성공하였고 누적 18.73억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실적 증가 원인은 핵심 사업인 원전 부문에서 예비품 공급과 유지보수 사업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올해 원전 사업이 기존 설비 공급에서 원전 정비 사업으로 확장함에 따라 신규 매출이 발생하면서 더욱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시현됐다.

 

 원전 정비 사업은 올해 8월 신한울 1호기의 제어계측설비(MMIS)에 대한 경상 정비를 시작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4. 기업재료

 

(1) 尹정부, UAE/스위스 원전 세일즈 외교 통한 기대감 ↑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 출국을 한 가운데, 윤 대통령은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이 수주한 ‘원전 수출 1호’인 바라카 원전을 방문한다. 한국이 바라카 원전 관련 기술을 UAE에 추가로 이전하는 계약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순방으로 원전, 에너지, 방산, 기후변화, 우주, 보건의료,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다수의 양해각서(MOU) 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원전을 밀고있는 尹정부의 강력한 추진력에 의해 우리기술원전관련주로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2) 폴란드 원전 수주 가시화에 따른 원전테마주 부각가능성 ↑

 

 23년1월4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말 폴란드 퐁트누프 원전에 관한 기본계획 '더 플랜(The Plan)'을 제팍에 제출했다.

 

원전 업계는 기본계획 제출로 폴란드 원전 사업 수주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분석한다. 원전 수주 단계를 차례대로 밟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폴란드 원전에 대해 13년 만에 원전 노형 수출을 재개할 신호탄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원전섹터에 수급이 몰릴것으로 예측된다.

 

(3) 체코·튀르키예 추가 원전 수출 기대감 고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원자력발전 10기 이상 수출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역량을 결집한다. 지난해 이집트와 폴란드에 원전 관련 수출 성과를 거둔 이들 기관들은 올해는 체코와 튀르키예 등 추가 수출에 나선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전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경제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에 폴란드 원전 수주 다음으로 체코와 튀르키예 등 원전 수출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될 것이며, 원전테마에 큰 기대감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5. 기업 차트분석

 

(1) 월봉차트분석

 

 우선 우리기술 월봉차트를 보면, 1차적으로 1,295원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이탈했던 월봉 60선위로 다시 올라오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1,505원대에서 저항을 받고 있고 이 부분에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다음 저항선2,030원대 정도이다.

 

(2) 주봉차트분석

 

 다음으로 우리기술 주봉차트를 보면, 22년 10월 그리고 최근 1월 초에 쌍바닥을 형성하고 주봉 240선위로 올라오고 있는 과정에 있다. 주봉에서의 1차 저항선 1,630원대이며 그다음은 1,870원대 이다.

 

 저항대에서 물량이 출몰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 부분에 올때 비중을 줄이고 눌림때 다시 담아가는 것이 베스트이지만 언제든 저항선은 지지로 변동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며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봉의 Stochastic slow 지표를 보아도 현재 하단구간에서 올라오는 단계에 있기에 가격면에서 크게 부담가지 않는 구간이다.

 

(3) 일봉차트분석

 

 마지막으로 우리기술 일봉차트를 보면, 초록박스 구간이 매집구간이라고 보면 되고, 에서의 1차 저항선 1,630원대이다.

 

1월10일에 전일대비 973.3%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장대양봉을 통해 본격상승을 미리 암시했고 1월13일 볼린저밴드(period: 40) 의 저항을 맞고 내려왔지만, 최근 원전에 대한 이슈가 시장에서 자꾸 언급되고 있기에 수급이 들어오면서 초록박스 상단 1,630원대 저항은 금세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차주 장초반에 크게 갭상승을 하여 시작한다면 바로 추격매수를 하기보다 눌림줄때 지지선을 체크하고 접근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다.

 

 

6. 결론

 

 우리기술은 원전 사업 부문에서 작년 4분기 100억원 이상의 수주를 예상했다. 원전 사업 부문의 특성상 4분기에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난해 연간 매출액 성장 전망이 21년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정부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하고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 재개를 비롯해 노후원전 10기의 가동연장을 결정했다. 정부의 원전 활성화 정책으로 향후 핵심 원전설비 및 예비품의 공급과 유지보수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향후 우리기술의 주가 행보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해당 글은 참고용일 뿐,

모든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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