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 릴레이 인터뷰]경기도의회 이경혜의원, "경기도 경제살리기에 기여할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한다."


"보좌관 등 10여년의 정당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
"도의원 이지만 시의원과 국회의원 못지 않은 일을 할 것이다."
"선택과 집중,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적극적 예산 지원에 힘쓰겠다."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보좌관 시절부터 제게 출마를 권유했던 수많은 분들이 '직접해야 한다'라는 말씀들을 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그런 거 같아요. 무한한 책임을 동반하지만, 제가 원하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된것과 제가 해보고 싶던 일들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하기도 하고 활력적인 삶을 살게 되는 거 같아요." - 경기도의회 이경혜의원 인터뷰 중

 

경기도의회 이경혜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시 삼송1,2,효자,창릉,화전)을 인터뷰 하기로 약속한 시간에 갑작스런 일정으로 시간이 미뤄지는 결례를, "마침 세미나에 참석중이라 오히려 잘됐네요 .공부좀 더 하고 가겠습니다."며 흔쾌히 받아준  이 의원은 커다란 미소와 함께 반갑게 맞아주며 초선의원으로서 첫 인터뷰를 열어갔다.

 

특별보좌관,보좌관을 역임했었는데 의정행보에 어떤 도움이 

 

" 한준호 의원의 특별보좌 및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의원실 보좌관을 역임했었다.

8년간 국회의원실 활동과 10여년의 정당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는데. 한 지역에서 국회의원과 경기도 의원, 시의원이 함께 협업을 하는 것이 지역구 관리에 최상의 시너지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추경과 본예산 등에 지역에 필요한 예산, 공약 등을 만들어가고 정책과 법안들도 다루는 경험을 갖고 있고, 이러한 경험이 저의 의정활동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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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보면서 완성도, 추진력 등을 배웠지만 그시절 내가 의원이 아니니 집행부와 일을 하다보니 민원에 대한 처리에 있어 다음에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답은 '검토하겠습니다.' 라는 그것 거기까지의 답이였다.

 

지금 의원이 되고 잘 검토를 하고 다음 답을 언제 가찌 가져 올건지에 대해 물어보고  그 날자를 정해서 다시 만나고 끝까지 결과를 얻어내는 일이 집행부는 불편할수 있지만 내 할일 이라 생각 한다."

 

출마이유와 당선 이후 의정 활동하면서 느낌

 

"원래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가 2010년 기초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보좌관으로 일을 하는 동안은 직접 정치를 하지 않지만, 국회, 광역의회, 기초의회, 자치단체를 통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기획하고 예산 수립, 주민들을 위한 민원 해결, 정책 제안 일들이 각각의 단위 의원들을 통해서 이루어지지만 결코 이게 서운하거나 아쉽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그런데 그 보좌관을 그만두고 나서 다른 일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생기지 않는 저 자신을 보고 그 어떤 일보다도 제가 좋아하고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정치라는 걸 깨달았다.

 

직접 하고 보니 더 많은 자료가 있다는 것을 의회 와서 알게 되었다. 예산이 이렇게 많고 정책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고 빨리 올 것을 늦었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더 일찍왔으면 더 젊은 나이에 할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과 더불어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고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놓고 가고 싶고  발빠르게 점검하고 일을 해야겠다 생각했다.

 

지역에서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은 다 아는데 도의원은 지역 활동이 부족하고 예산 편성하는데 있어서 시의원보다 편성이 어렵고 그런데 특조를 가져와 봐야 10억이고 간혹 큰 금액도 있지만 다양하게 활동이 어려워 잘 모르는 지역주민도 있다.

 

 도의원 이지만 시의원과 국회의원 못지 않은 일을 할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한다.

4년이 지난후 잘 검증 받도록 하겠다."

 

 

상임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에 배정

 

전공이 관광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관광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상임위 활동을 통해 관광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있게 해보고 싶었다.

 

스페인 같은 경우는 2019년 현재 세계여행관광경쟁력 지수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전체 GDP의 10%가량을 관광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270만 명 이상이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관광이 한 나라의 경제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눈여겨보아야 한다.

 

관광산업은 농업과 더불어 시대가 변해도 불변의 가치를 갖는 산업이라고 생각 한다.

모든 산업이 쇠퇴기를 맞고 새로운 산업들이 또 그 자리를 차지하지만 관광은 디지털 시대에도 굳건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을 병행할 수 있다.

 

스페인 토마토축제에 가실래요? BTS의 나라 한국은 어때요? 자연관광, 문화 관광, 의료관광,.. 관광에 무궁무진함은 놀랍다.  영상이 아니라 직접체험에 대한 갈증은 누구에게나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에도 그런 축제나 관광자원은 무구무진한데, DMZ, 화성, 남한산성, 북한산성, 포천 아트밸리, 연천, 제부도 등 등 정말 너무너무 훌륭한 자원들이 많다.

이런 자원을 토대로 경기도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기여하고 싶다

 

문체위 예산은 경기도 전체 예산의 1.7%밖에 안되고 이것도 문화나 관광, 체육의 각 각의 예산이 아니라 모두 합 한 전체의 예산 인데 이런 작은 예산으로 관광을 산업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다.

 

선택과 집중,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적극적 예산 지원이 필요 하며, 경기도 경제살리기에 기여할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하는 관점에서 예산과 정책을 들여다 보려고 한다."

 

북한산과 북한산성 유네스코 등 관광자원으로서 가치와 계획

 

"북한산은 단위면적 당 방문자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아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산 이다. 

 

얼마전 서울시에서 3000만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거기에 북한산을 중심으로 등산관광컨텐츠를 개발하며 열기구를 타고 야경을 즐기는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하던데,사실 북한산의 3봉우리 중 백운대, 인수봉이 고양시에 속해 있고 만경대도 24% 정도는 고양시 이다.

 

이번에 출마하면서 북한산의 70%가 경기도이고 고양시에 있으며 특히나 제 지역구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의회에 들어와서 북한산에 관한 경기도 사업 자료를 들여다보니 2014년부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사업 이외에 어떤 사업도 한 적이 없었다. 경기도가 더 이상 이렇게 훌륭한 관광자원을 소극적으로 관리해선 안된다는 생각에서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되었다.

 

제 공약에 북한산-창릉천- 한강을 있는 역사문화지대 조성이 있다. 북한산은 창릉천 물줄기의 젖줄이고 그 물길을 따라 행주산성과 한강이 이어 진다.

북한산에는 탐방객 여가활동 지원 기반시설들을 점증적으로 마련하고 (안내판, 탐방객 지원센터, 등) ex)북한산 생태탐방원 – 산행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 지도 과정과 건강검진 기계 설치 등) 현재 국립공원 측에서 고양시 쪽에는 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다.

 

연계할 수 있는 관광지로 창릉천 역사 문화지대를 조성하고자 하며, 북한산을 방문하면 하산 후 서울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볼거리 이외에 먹거리와 놀거리를 겸한 도시를 연계한 관관상품을 만들어 가는 거다.

 

역사와 문화의 스토리를 담은 재미를 더 할 수 있는 여행도시 덕양을 잘 만들어서 경기도와 고양시의 경제발전을 위한 평생 먹거리가 되도록 하고 싶다."


DMZ 연구모임을 만들 계획인데 연구모임을 만드는 이유 와 계획

 

"DMZ의 환경, 생태,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사업 테마와 지역성을 보유한 DMZ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추진하고 생태평화관광에 대한 활성화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고자 만들었다.

 

경기도 사업중에 DMZ에 대한 사업이 제법 많이 있다.

대표적으로 몇가지 뽑으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평화둘레길, 박물관, 평화의길 테마노선 걷기, 마라톤, 등 이다.

 

이렇게 많은 사업들이 부서를 달리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있음에도 그 성과는 아직도 미약하기만 하다.

 

북한산, DMZ 모두 문화가 있고 관광과 체육이 함께 들어 있는 귀중한 우리의 자원이다. 먹거리, 볼거리에 편안한 휴식까지 곁들여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택시환승제도 (BTX)'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계획

 

"BTS는 버스와 지하철 환승제도에 택시를 추가하자는 공약이다. 이건 택시를 준대중교통화도 하고, 단거리 이용에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고, 환승을 통해서 버스노선이 많지 않은 교통취약지역이나 교통시설이 부족한 신도시에 보조 이동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가 있다.

 

이게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보다는 제도를 마련하는게 더 어려운 문제이다. 

다만 버스, 지하철, 택시, 자전거, 등 여러 가지 이동수단을 연동해서 하나의 카드로 이용하는 시스템이 지금 구축되고 있고 시범사업을 할 수 있기도 하다.

 

이번 지선에서 김동연 도지사도 저와 비슷하게 택시환승 할인제를 시행하게 해서 택시배차거부 없는 단거리 이용수단으로 활성화하겠다, 이런 공약을 같은 맥락으로 제가 얼마 전에 경기도에 담당부서에 업무보고를 통해서 확인을 해보니까, 인수위에서도 검토를 했다고 했다.

 

 아주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까, 김동연 도지사와 함께 경기도민이나, 나아가서 수도권 시민들을 교통편의를 위해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인터뷰 대상자 추천

 

"제 옆 지역구에 공무원으로 39년을 근무하고 이번에 도의원에 출마한 구청장 출신 명재성 의원을 추천 한다."